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7월의 House 트랙들.




지난 주말, EDM 페스티벌 중 하나인 Tomorrowland가 벨기에에서 열렸었습니다. 정말 많은 DJ들이 다양한 스테이지의 목적에 따라 나뉘어져 멋진 공연을 했고 그에 따라 많은 라이브셋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해체가 예정되어 있는 Swedish House Mafia의 메이져 페스티벌 출연이 마지막이 될 듯 하기도 합니다. 원래 House 장르에 관한 특징이 강한 Tomorrowland였지만 Trance 계열 DJ들이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기도 한 페스티벌입니다.


다양한 라이브셋을 올리려 했으나 근황이 바빠서인지라 주관적인 House 트랙들을 고르는것을 먼저 하려고 합니다. 이 포스트는 5월의 House 트랙들, 6월의 House 트랙들 포스트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같이 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최근 날씨가 매우 무더운 만큼 되도록이면 시원한 느낌을 공감할수 있는 트랙으로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포스트에서는 Mashup이 자주 등장할 예정입니다. 최근 새로운 트랙들 보다는 Mashup(두개가 섞인 곡입니다.)의 멋진 트랙들의 등장이 있습니다. 설명이 길고 집중이 안 되실 경우 그냥 링크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Million Voices (Thomas Gold Mashup)입니다. 스웨덴의 영건 DJ Otto Knows의 Million Voices (Original Mix)에 Thomas Gold가 앞 파트에는 Coldplay의 목소리를 뒤에는 One Republic의 목소리를 Mashup한 좋은 트랙입니다. 첫부분에서 Coldplay의 보컬인 Chris Martin의 호소력 짙은 보컬 후에 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뒷부분에서 나오는 One Republic의 보컬 Ryan Tedder (Sebastian Ingrosso & Alesso - Calling (Lose my mind)트랙에도 참여했었습니다.)의 보컬 역시 멜로디와 멋지게 어울립니다.



다음 들으실 트랙은 Sparks (Original Mix)입니다. 얼마전 센세이션으로 오기도 했던 Fedde Le Grand와 최근 가장 뜨고 있는 Nicky Romero의 트랙입니다. 올해 초 두 DJ가 같이 모여 만들어 배포한 트랙 Freaky 이후 나온 멋진 트랙입니다. 중간의 격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강한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인상적인 트랙으로써 Matthew Koma의 보컬이 합쳐진 트랙도 있는데 이 역시 중간의 단조로운 분위기를 보컬이 잡아주는 멋진 트랙입니다. 왼쪽은 Original Mix이고 오른쪽은 보컬이 들어간 버젼입니다.



3번째 트랙은 The Beast (Original Mix)입니다. Hells Bells로도 유명한 스웨덴의 개성있는 DJ Albin Myers의 새로운 트랙입니다. 트랙 제목에 나와있는것처럼 이 트랙에 대한 느낌은 감히 괴물같습니다. 긴장감 있는 빠른 전조 후에 나오는 단순한 드랍 그리고 나오는 강력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하는 멜로디는 제가 처음 Teaser 영상을 봤을때부터 발매를 기다리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다음 트랙은 Silenced By Mr Brightside (Hardwell MashUp)입니다. 제가 처음 소개하기도 했던 Alesso 포스트에 있던 Silenced By The Night (Alesso Remix)을 Hardwell이 Keane의 보컬 대신 The Killers의 보컬을 포함시킨 트랙입니다. 원곡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는 그대로 살아있고 보컬 파트만 바뀌었지만 The Killers 보컬 특유의 매력이 느껴지는 트랙입니다. 이 트랙은 최근 Hardwell이 배포한 Bootleg파트 2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Top Of The World (Original Mix)입니다. Ansol & Dyro의 트랙으로써 Spinnin Rec에서 나온 트랙입니다. 매력적인 보컬 후에 나오는 시원하면서 강렬한 프로그레시브 멜로디가 상당히 인상적인 트랙이기도 합니다.



6번째 트랙은 Mozaik (Original Mix)입니다. Resurrection (Axwell Edit)의 원곡자인 Michal Calfan의 트랙입니다. 진보적인 사운드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은 이 곡을 빛나게 해주는데 특히 이 곡은 라이브셋이나 라디오쇼에서 베이스를 강하게 하였을때 더 멋진 트랙이 나옵니다.



7번째 트랙은 Nothing Inside (Original Mix)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Sander van Doorn의 트랙으로써 Mayaeni의 보컬이 더해진 트랙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는 말할 필요도 없지만 특히 이 트랙의 인상적인 부분은 중간부분에 나오는 속도가 느려지는 파트입니다. 이 파트에서 감정적인 멜로디라인과 함께 나오는 여성보컬의 편안한 느낌 후에 점점 올라가는 격정적인 멜로디의 흐름에 너무나 멋집니다.



다음 트랙은 The Way We Drop The Fire Inside (Hardwell MashUp)입니다. 이 트랙 역시 Hardwell의 Bootleg part 2에 포함된 트랙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파트는 Mylo - Drop The Pressure의 보컬파트가 이용된 1분 부분인데 Hardwell이 적절한 느낌으로 잘 혼합한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여러곡이 섞이다 보니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스토리 있는 트랙입니다.



다음으로 들을 트랙은 Spectrum (Deniz Koyu Remix)입니다. 아직 미공식 출시 트랙으로써 (오늘 아니면 내일 나올듯 합니다.) Shave it, Slam the door 등으로 유명한 Zedd의 트랙을 Deniz Koyu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원곡 Zedd의 Spectrum이 워낙 메가히트를 한지라 이번에 리믹스 트랙들이 여러 DJ로부터 같이 패키지로 나오게 됩니다(유럽시각으로 7월 31일인거 같습니다.). 원곡의 느낌은 있으면서 Deniz Koyu 특유의 반복적인 멜로디 라인과 함께 나오는 강렬한 베이스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마지막으로 들으실 트랙은 Call On Me입니다. Allein, Pjanoo등으로 유명한 천재적인 DJ Eric Prydz의 곡입니다. 나온지는 상당히 오래된 트랙이지만 여전히 들어도 세련된 느낌이 든다는게 특징입니다. 단순한 가사와 함께 나오는 시원한 멜로디 그리고 빠지지 않는 강한 베이스는 이 트랙을 너무나 유명한 클래식으로 만들어 준거 같습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7월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치려합니다. 조만간 Trance에 관한 포스트들과 몇몇 라이브셋에 관한 리뷰 그리고 클래식 House 트랙들(나온지 좀 됬지만 여전히 세련된 느낌을 가지고 있는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자주 방문해주시고 주위에 소개 해주세요. :)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EDC(Electronic Daisy Carnival) NYC Liveset 2편 (Armin van Buuren, Gareth Emery)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EDC NYC Liveset 2번째 포스트를 쓰려고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 다루게 될 두 라이브셋의 DJ는 Armin van Buuren과 Gareth Emery입니다.
이 두 DJ의 공연은 ASOT Invasion이란 Theme 아래에서 이루어졌는데 ASOT(A State Of Trance)란 Armin van Burren의 위클리 라디오쇼로써 50회마다 야외 큰 행사에서 DJ들을 초청해 ASOT Theme 아래 공연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Trance의 DJ 이벤트중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번 Invasion Theme은 ASOT 550회에 따라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각 대륙 각 도시 각 페스티벌에서 행사가 있었으며 이 두 DJ 이외에도 Ferry Corsten, Markus Schulz, Cosmic Gate, ATB, Dash Berlin, Aly & Fila 등 유명한 트랜스 DJ들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1.Armin van Buuren Liveset @ Electric Daisy Carnival NYC

Tracklist:
1. Armin van Buuren - We Are Here To Make Some Noise
2. W&W - Invasion
3. Orjan Nilsen - Magic
4. Invalyd - Beat By Beat (Stoneface & Terminal Remix) w/ Diddy Dirty Money & Skylar Grey - Coming Home
5. Tomas Heredia & Marcelo Fratini vs. Armin van Buuren feat. Jennifer Rene - Fine Without Montana (Armin van Buuren Mashup)
6. Omnia & Ira - The Fusion
7. Orjan Nilsen - Amsterdam
8. Armin van Buuren & Orjan Nilsen - Belter
9. Mark Sherry - Sangre Caliente w/ MaRLo - Megalodon
10. Ferry Corsten feat. Armin van Buuren - Brute (AvB Illegal Drums Edit)
11. Gareth Emery feat. Christina Novelli - Concrete Angel (John O'Callaghan Remix)
12. Arkadi vs. Sunlounger & Zara Taylor - Try To Be Login (Armin van Buuren Mashup)
13. PPK - ResuRection (Paul Oakenfold Full on Fluoro Mix)
14. Indecent Noise & Ridgewalkers vs. Armin van Buuren & BT - Full Moon Hearts (Armin van Buuren Mashup)
15. John O'Callaghan - Stresstest (John Askew Remix - AvB Edit)
16. John O'Callaghan & Giuseppe Ottaviani & Will Atkinson vs. Armin van Buuren & Justine Suissa - Ride The Burned Desire (Armin van Buuren Mashup)


전체적인 라이브셋에 대한 인상은 한마디로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ASOT 550 Invasion Theme 아래 많은 공연을 들었지만 중복되는 트랙을 듣더라도 Armin의 라이브셋구성과 선곡은 너무나 멋진거 같습니다. 처음에 강렬한 트랙들로 시작하다가 중반에는 아름다운 여성보컬과 함께 약간은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이어지는 반전. 너무나 좋은 라이브셋인거 같습니다. 트랙리스트 순서대로 6,9,11번 트랙은 주관적인 5월의 트랜스 차트에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We Are Here To Make Some Noise입니다. Armin van Buuren의 곡으로써 단조로운 멜로디의 흐름과 함께 나오는 타격감 넘치는 베이스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제목처럼 라이브셋의 첫 트랙으로 플레이 되기에 더할 나위 없는 트랙 같습니다.



두번째 트랙은 Invasion입니다. W&W의 곡으로써 이번 ASOT 550회의 주제곡이기도 합니다. 중간의 계단적인 멜로디의 흐름이 인상적이고 그 후 나오는 강렬한 멜로디와 베이스가 곡을 너무나 아름답게 만듭니다. 곡 제목에 나와있는것처럼 침공한다는 이미지가 뮤직비디오에도 잘 나와있는 재미있는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Fine Without You Montana (Armin van Buuren Mashup)입니다. Armin van Buuren의 Mashup 트랙으로써 미공식 출시 트랙인거 같습니다. 배경으로 깔리는 여성보컬의 목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인 트랙으로써 리드미컬한 베이스가 특징인 트랙입니다.



다음 들으실 트랙은 Brute (AvB Illegal Drums Edit)입니다. Ferry Corsten과 Armin van Buuren의 합작 트랙으로써 Ferry Corsten의 W.K.N.D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Original Mix를 Armin이 에딧한 버젼입니다. 멜로디가 단조로우면서 계단적으로 움직이는 흐름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특히 멜로디가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는 완급조절 역시 다채로운 트랙입니다.



5번째 트랙은 Try To Be Login [Armin van Buuren Mashup]입니다. 이 Liveset에서 제가 제일 인상적으로 들은 트랙으로써 Armin van Buuren의 Mashup 트랙입니다. 배경으로 깔리는 여성보컬의 목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이면서 동시에 섞인 트랙인 Arkadi의 Login의 속도감 있는 멜로디라인이 이 곡을 너무나 빛나게 해줍니다. 특히 Arkadi의 Login 트랙은 Dark Mix와 Light Mix가 있는데 Dark와 Light 특유의 두가지 느낌이 있는 재미있는 트랙입니다. 본 트랙에는 Dark Mix 버젼이 쓰였습니다.



다음 트랙은 ResuRection (Paul Oakenfold Full On Fluoro Mix)입니다. Planet Perfecto Knights의 트랙을 Paul Oakenfold의 믹스가 더해진 트랙입니다. 중간 멜로디라인에서는 너무나 고요하고 아름답지만 드랍후에 나오는 강렬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은 트랙입니다.





2.Gareth Emery Liveset @ EDC NYC

Tracklist:
1, Gareth Emery - The Saga
2, Martin Solveig Vs John Dahlback - The Night Out Life (Gareth Emery Mashup) =&rt; Martin Solveig - The Night Out ( Maison & Dragen (Official) Remix)
3, Jack Holiday & Mike Candys - Children
4, Jack Holiday and Mike Candys - Children 2012 (Higher Level Mix)
5, Ashley Wallbridge - Zorro
6, Paul Van Dyk - Rock This
7, ID - ID
8, Rank 1 & Jochen Miller ft. Sarah Bettens - Wild And Perfect Day (Michael Jay Parker Peaktime Remix)
9, Jochen Miller - Zodiac
10, Ferry Corsten Feat Aruna vs Dada Life - Live Forever vs Kick Out The Epic Motherfucker
11, VADA - Neon Lights (Kryder Remix)
12, Coldplay vs. Swedish Mafia and Knife Party - Paradise Antidote (First State Mashup)
13, Swedish House Mafia - Greyhound (id remix )
14, ID-ID
15, Gareth Emery - Tokyo (Ben Gold Remix)
16, Gareth Emery feat. Lucy Saunders - Sanctuary(Giuseppe Ottaviani Remix)
17, Maximal Crazy - Tiesto (Original Mix)
18, Gareth Emery feat. Christina Novelli - Concrete Angel


전체적인 라이브셋에 대한 인상은 상당히 파워풀하다는것입니다. 이 라이브셋의 특징중 하나는 Trance DJ로 유명한 Gareth Emery가 본인의 라이브셋에 상당한 양의 Progressvie House 트랙들을 포함 시켰다는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변화들은 최근 가장 인기를 끄는 장르가 House쪽이라는 을 보여주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본 라이브셋은 첫 트랙부터 강렬한 트랙으로 시작해서 중간의 완급조절용(?) 트랙까지도 빠르고 리드미컬한 매력적인 라이브셋입니다. 6,10,12,13,16,18 트랙들은 Trance 차트 포스트나 DJ 소개 포스트에 포함되어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의 ID라 함은 알려지지 않은 트랙정보라는 것입니다.


첫번째 트랙은 The Saga입니다. Gareth Emery의 최근 트랙으로써 올라가는 멜로디와 드랍후 나오는 강렬한 베이스가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이 트랙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당히 House적인 느낌이 많이 가미되어 있는 트랙인데 이런 이유로 Trance 매니아층에게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는 트랙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대적 변화에 맞춰 스타일도 융통성 있게 변해가는 Gareth Emery의 능력이 안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두번째 트랙은 The Night Out (Maison & Dragen Remix)입니다. Martin Solveig의 트랙으로써 Maison & Dragen Remix입니다. 원곡의 리드미컬하면서 세련된 리듬을 Maison & Dragen이 특유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가미해 리믹스한 신나고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Children 2012 (Higher Level Mix)입니다. Jack Holiday & Mike Candys의 트랙으로써 Original Mix보다는 약간 올라간 느낌이 드는 트랙입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나오는 리듬감 있는 중간 멜로디 라인이 풍성한 느낌을 주는 트랙입니다.



다음의 트랙은 Zorro(club mix)입니다. Ashley Wallbridge의 트랙으로써 너무나 시원한 느낌이 드는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Ashley Wallbridge의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베이스로 한 스토리가 있는듯한 연관성 있는 멜로디의 흐름은 곡을 너무나 빛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Wild And Perfect Day (Michael Jay Parker Peaktime Remix)입니다. Rank 1 & Jochen Miller ft. Sarah Bettens의 트랙으로써 5월말 제가 제일 많이 들은 트랙중 한 트랙이기도 합니다. 여성보컬의 낮은 음의 목소리와 함께 나오는 서정적인 멜로디는 이 트랙에 집중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드랍후에 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흐름과 강한 베이스라인 역시 눈여겨볼만한 특징입니다.



다음 트랙은 Neon Lights (Kryder Remix)입니다. Vada의 트랙을 K2로 유명한 Kryder의 리믹스가 더해진 트랙입니다. 강렬하고 유기적인 흐름이 돋보이는 멜로디와 함께 드랍후 갑자기 나오는 단조로운 베이스의 등장도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Tokyo (Ben Gold Remix)입니다. Gareth Emery의 트랙으로써 Ben Gold의 리믹스가 더해진 트랙입니다. 진보적인 멜로디라인과 함께 나오는 몽환적인 여성보컬의 목소리는 이 트랙을 돋보이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특히 계단적으로 움직이는 중간부 멜로디라인의 스타일이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기도 합니다.





이로써 예~~전에 작성해두고 마무리를 못 지었던 Armin van Buuren과 Gareth Emery의 EDC NYC Liveset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위의 트랙리스트를 보시고 제가 생략했던 트랙들은 제 블로그나 유투브에서 찾아서 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후에 올릴 포스트는 6월에 열렸던 EDC Las Vegas에서의 인상적이었던 Liveset들을 리뷰할거 같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시고 주위에 알려주세요. :)



2012년 7월 2일 월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6월의 House 트랙들.




오랜만에 포스트를 작성하게 됩니다. EDC NYC Armin van Buuren과 Gareth Emery 라이브셋에 관한 리뷰를 반정도 작성했으나 마무리를 아직 못 지었습니다. 원래 이 포스트를 마무리 지어 저번주 쯤에 올리려 했으나 좀 더 좋은 포스트를 위해 잠시 임시글로 두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트 조회수상 인기가 좋은 매달 제가 골라보는 House 트랙들 포스트가 먼저 작성되는 것이 좋을듯 하여 먼저 쓰려고 합니다.

6월달에 정말 큰 페스티벌이었던 EDC Las Vegas가 끝나고 EDM 씬에서 제일 중요한 뉴스 중 하나는 제가 DJ 소개 포스트로 쓰기도 했었던 Swedish House Mafia의 해체입니다. Axwell, Steve Angello, Sebastian Ingrosso의 개인적 활동에 앞으로 더 많은 긍정적 결과가 나올것이라는 입장도 많고 EDM 씬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그들이 나눠져서 안타깝다는 입장도 많습니다.


그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6월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5월의 House 트랙들 포스트와 연장성 상에 있기 때문에 같이 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Carry Me (Nilson & 8th Note Remix)입니다. 제 포스트들에 자주 등장하는 보컬인 Nadia Ali와 In the Air로 유명한 Morgan Page의 트랙입니다. 아직 공식출시가 되지 않은 트랙으로써 EDC Las Vegas Nicky Romero Liveset에 나온 곡입니다. Nadia Ali의 아름다운 보컬과 함께 드랍 전 나오는 단순한 멜로디 라인 그리고 드랍 후의 빠른 리듬을 가지고 있는 이 트랙은 최근 제일 많이 들은 트랙 중 한 트랙입니다.



두번째 트랙은 Bong (Original Mix)입니다. Tung, Hydra, Hertz 등 강렬한 트랙으로 유명한 Deniz Koyu의 트랙으로써 Refune Records에서 출시하였습니다. 상당히 Tung과 비슷한 스타일의 곡으로써 화려한 멜로디 보다는 단순함으로 베이스와 함께 매력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트랙입니다.



3번째 트랙은 Leave A Light On (NO_ID Remix)입니다. Henrik B & Rudy의 원곡으로써 NO_ID의 리믹스 트랙으로써 Axtone Records에서 출시되었습니다. 호소력 짙은 남성 보컬의 목소리가 멜로디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트랙입니다. 앨범 커버 이미지가 등대와 관련된 이미지인데, 드랍이 터지는 부분이 눈 감고 들어보시면 마치 등대가 켜지는듯한 느낌이 나는 재미있는 트랙이기도 합니다.



4번째 트랙은 The Veldt (Tommy Trash Remix)입니다. Canada의 너무나 유명한 deadmau5의 트랙으로써 최근 많은 웰메이드 리믹스를 만들어내는 Tommy Trash의 리믹스입니다. 원곡은 상당히 단조로운 분위기인데 반해 리믹스에서는 원곡의 아름다운 리듬은 살리고 Tommy Trash 특유의 빠른 반복적인 드랍후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5번째 트랙은 Language (Original Mix)입니다. 가장 빠르게 크고 있는 영건 DJ중 한 명인 Porter Robinson의 트랙입니다. 너무나 어리지만 EDM에 있어서는 뛰어난 경력을 가지고 있는 Porter Robinson의 트랙으로써 아름다운 멜로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라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중간에 잠시 나오는 여성보컬의 목소리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트랙과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다음 트랙은 Three Triangles (Original Club Mix)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하기도한 Hardwell의 트랙으로써 Toolroom Records의 2012 Ibiza Compilation 앨범에 포함되어 있는 곡입니다. 장르는 Progressive House지만 약간의 Tech House 느낌도 나는 트랙으로써 빠르면서 반복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트랙자체가 속도감이 있기 때문에 단조로운 리듬에도 특유의 재미가 느껴지는 트랙입니다.



7번째 트랙은 Believe It (Club Mix)과 Believe It (Cazzette's Androids Sound Hot Remix)입니다. Dance라는 트랙으로도 유명한 Spencer & Hill과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보컬 Nadia Ali의 트랙입니다. 두 트랙중 먼저 들으실 Club Mix 버젼(왼쪽 링크)은 드랍후 나오는 강렬한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과 함께 Nadia Ali의 보컬이 매력있게 어울리는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 Cazzette's Androids Sound Hot Remix 버젼 (오른쪽 링크)은 Club Mix와 비슷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드랍 후에 나오는 멜로디 라인은 Cazette 특유의 파워풀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리믹스 트랙입니다.



다음 들으실 트랙은 Lump (Original Mix)입니다. Jordy Lishious의 트랙으로써 Revealed Recording에서 나온 트랙입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특유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과 함께 멜로디가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9번째 트랙은 Hells Bells (Original Mix)입니다. 개성 강한 DJ Albin Myers의 트랙으로써 상당히 간결한 드랍후에 나오는 반복적인 파워풀한 멜로디는 이 곡이 다양한 곡과 함께 쓰일 수 있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10번째 트랙은 Epic (Original Mix)입니다. Sandro Silva & Quintino의 트랙으로써 나온지는 1년 정도 되었지만 여전히 들어도 상당히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드랍까지 올라가는 계단적인 사운드와 그 후에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 라인은 후에 나오는 드랍 후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빛나게 해주는 멋진 트랙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How R U Feeling Right Now (Michael Woods Re-Edit)입니다. 위의 트랙인 Leave a Light On의 리믹서이기도 한 NO_ID의 트랙으로써 Last Day on Earth 등으로 유명한 Michael Woods의 에디트 버젼입니다. 단순한 가사와 함께 나오는 인상적인 베이스라인 그리고 서정적인 멜로디는 잘 어우러져 너무나 멋진 트랙임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조만간 EDC NYC Liveset에 관한 리뷰 마무리와 함께 EDC Las Vegas Liveset들중 흥미로운 라이브셋 몇개에 관한 리뷰 역시 작성할 예정입니다. 자주 방문해주시고 주위에 EDM 있으신 분들께 소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