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7월의 House 트랙들.




지난 주말, EDM 페스티벌 중 하나인 Tomorrowland가 벨기에에서 열렸었습니다. 정말 많은 DJ들이 다양한 스테이지의 목적에 따라 나뉘어져 멋진 공연을 했고 그에 따라 많은 라이브셋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해체가 예정되어 있는 Swedish House Mafia의 메이져 페스티벌 출연이 마지막이 될 듯 하기도 합니다. 원래 House 장르에 관한 특징이 강한 Tomorrowland였지만 Trance 계열 DJ들이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기도 한 페스티벌입니다.


다양한 라이브셋을 올리려 했으나 근황이 바빠서인지라 주관적인 House 트랙들을 고르는것을 먼저 하려고 합니다. 이 포스트는 5월의 House 트랙들, 6월의 House 트랙들 포스트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같이 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최근 날씨가 매우 무더운 만큼 되도록이면 시원한 느낌을 공감할수 있는 트랙으로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포스트에서는 Mashup이 자주 등장할 예정입니다. 최근 새로운 트랙들 보다는 Mashup(두개가 섞인 곡입니다.)의 멋진 트랙들의 등장이 있습니다. 설명이 길고 집중이 안 되실 경우 그냥 링크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Million Voices (Thomas Gold Mashup)입니다. 스웨덴의 영건 DJ Otto Knows의 Million Voices (Original Mix)에 Thomas Gold가 앞 파트에는 Coldplay의 목소리를 뒤에는 One Republic의 목소리를 Mashup한 좋은 트랙입니다. 첫부분에서 Coldplay의 보컬인 Chris Martin의 호소력 짙은 보컬 후에 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뒷부분에서 나오는 One Republic의 보컬 Ryan Tedder (Sebastian Ingrosso & Alesso - Calling (Lose my mind)트랙에도 참여했었습니다.)의 보컬 역시 멜로디와 멋지게 어울립니다.



다음 들으실 트랙은 Sparks (Original Mix)입니다. 얼마전 센세이션으로 오기도 했던 Fedde Le Grand와 최근 가장 뜨고 있는 Nicky Romero의 트랙입니다. 올해 초 두 DJ가 같이 모여 만들어 배포한 트랙 Freaky 이후 나온 멋진 트랙입니다. 중간의 격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강한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인상적인 트랙으로써 Matthew Koma의 보컬이 합쳐진 트랙도 있는데 이 역시 중간의 단조로운 분위기를 보컬이 잡아주는 멋진 트랙입니다. 왼쪽은 Original Mix이고 오른쪽은 보컬이 들어간 버젼입니다.



3번째 트랙은 The Beast (Original Mix)입니다. Hells Bells로도 유명한 스웨덴의 개성있는 DJ Albin Myers의 새로운 트랙입니다. 트랙 제목에 나와있는것처럼 이 트랙에 대한 느낌은 감히 괴물같습니다. 긴장감 있는 빠른 전조 후에 나오는 단순한 드랍 그리고 나오는 강력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하는 멜로디는 제가 처음 Teaser 영상을 봤을때부터 발매를 기다리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다음 트랙은 Silenced By Mr Brightside (Hardwell MashUp)입니다. 제가 처음 소개하기도 했던 Alesso 포스트에 있던 Silenced By The Night (Alesso Remix)을 Hardwell이 Keane의 보컬 대신 The Killers의 보컬을 포함시킨 트랙입니다. 원곡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는 그대로 살아있고 보컬 파트만 바뀌었지만 The Killers 보컬 특유의 매력이 느껴지는 트랙입니다. 이 트랙은 최근 Hardwell이 배포한 Bootleg파트 2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Top Of The World (Original Mix)입니다. Ansol & Dyro의 트랙으로써 Spinnin Rec에서 나온 트랙입니다. 매력적인 보컬 후에 나오는 시원하면서 강렬한 프로그레시브 멜로디가 상당히 인상적인 트랙이기도 합니다.



6번째 트랙은 Mozaik (Original Mix)입니다. Resurrection (Axwell Edit)의 원곡자인 Michal Calfan의 트랙입니다. 진보적인 사운드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은 이 곡을 빛나게 해주는데 특히 이 곡은 라이브셋이나 라디오쇼에서 베이스를 강하게 하였을때 더 멋진 트랙이 나옵니다.



7번째 트랙은 Nothing Inside (Original Mix)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Sander van Doorn의 트랙으로써 Mayaeni의 보컬이 더해진 트랙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는 말할 필요도 없지만 특히 이 트랙의 인상적인 부분은 중간부분에 나오는 속도가 느려지는 파트입니다. 이 파트에서 감정적인 멜로디라인과 함께 나오는 여성보컬의 편안한 느낌 후에 점점 올라가는 격정적인 멜로디의 흐름에 너무나 멋집니다.



다음 트랙은 The Way We Drop The Fire Inside (Hardwell MashUp)입니다. 이 트랙 역시 Hardwell의 Bootleg part 2에 포함된 트랙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파트는 Mylo - Drop The Pressure의 보컬파트가 이용된 1분 부분인데 Hardwell이 적절한 느낌으로 잘 혼합한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여러곡이 섞이다 보니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스토리 있는 트랙입니다.



다음으로 들을 트랙은 Spectrum (Deniz Koyu Remix)입니다. 아직 미공식 출시 트랙으로써 (오늘 아니면 내일 나올듯 합니다.) Shave it, Slam the door 등으로 유명한 Zedd의 트랙을 Deniz Koyu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원곡 Zedd의 Spectrum이 워낙 메가히트를 한지라 이번에 리믹스 트랙들이 여러 DJ로부터 같이 패키지로 나오게 됩니다(유럽시각으로 7월 31일인거 같습니다.). 원곡의 느낌은 있으면서 Deniz Koyu 특유의 반복적인 멜로디 라인과 함께 나오는 강렬한 베이스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마지막으로 들으실 트랙은 Call On Me입니다. Allein, Pjanoo등으로 유명한 천재적인 DJ Eric Prydz의 곡입니다. 나온지는 상당히 오래된 트랙이지만 여전히 들어도 세련된 느낌이 든다는게 특징입니다. 단순한 가사와 함께 나오는 시원한 멜로디 그리고 빠지지 않는 강한 베이스는 이 트랙을 너무나 유명한 클래식으로 만들어 준거 같습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7월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치려합니다. 조만간 Trance에 관한 포스트들과 몇몇 라이브셋에 관한 리뷰 그리고 클래식 House 트랙들(나온지 좀 됬지만 여전히 세련된 느낌을 가지고 있는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자주 방문해주시고 주위에 소개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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