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일 월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6월의 House 트랙들.




오랜만에 포스트를 작성하게 됩니다. EDC NYC Armin van Buuren과 Gareth Emery 라이브셋에 관한 리뷰를 반정도 작성했으나 마무리를 아직 못 지었습니다. 원래 이 포스트를 마무리 지어 저번주 쯤에 올리려 했으나 좀 더 좋은 포스트를 위해 잠시 임시글로 두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트 조회수상 인기가 좋은 매달 제가 골라보는 House 트랙들 포스트가 먼저 작성되는 것이 좋을듯 하여 먼저 쓰려고 합니다.

6월달에 정말 큰 페스티벌이었던 EDC Las Vegas가 끝나고 EDM 씬에서 제일 중요한 뉴스 중 하나는 제가 DJ 소개 포스트로 쓰기도 했었던 Swedish House Mafia의 해체입니다. Axwell, Steve Angello, Sebastian Ingrosso의 개인적 활동에 앞으로 더 많은 긍정적 결과가 나올것이라는 입장도 많고 EDM 씬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그들이 나눠져서 안타깝다는 입장도 많습니다.


그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6월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5월의 House 트랙들 포스트와 연장성 상에 있기 때문에 같이 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Carry Me (Nilson & 8th Note Remix)입니다. 제 포스트들에 자주 등장하는 보컬인 Nadia Ali와 In the Air로 유명한 Morgan Page의 트랙입니다. 아직 공식출시가 되지 않은 트랙으로써 EDC Las Vegas Nicky Romero Liveset에 나온 곡입니다. Nadia Ali의 아름다운 보컬과 함께 드랍 전 나오는 단순한 멜로디 라인 그리고 드랍 후의 빠른 리듬을 가지고 있는 이 트랙은 최근 제일 많이 들은 트랙 중 한 트랙입니다.



두번째 트랙은 Bong (Original Mix)입니다. Tung, Hydra, Hertz 등 강렬한 트랙으로 유명한 Deniz Koyu의 트랙으로써 Refune Records에서 출시하였습니다. 상당히 Tung과 비슷한 스타일의 곡으로써 화려한 멜로디 보다는 단순함으로 베이스와 함께 매력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트랙입니다.



3번째 트랙은 Leave A Light On (NO_ID Remix)입니다. Henrik B & Rudy의 원곡으로써 NO_ID의 리믹스 트랙으로써 Axtone Records에서 출시되었습니다. 호소력 짙은 남성 보컬의 목소리가 멜로디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트랙입니다. 앨범 커버 이미지가 등대와 관련된 이미지인데, 드랍이 터지는 부분이 눈 감고 들어보시면 마치 등대가 켜지는듯한 느낌이 나는 재미있는 트랙이기도 합니다.



4번째 트랙은 The Veldt (Tommy Trash Remix)입니다. Canada의 너무나 유명한 deadmau5의 트랙으로써 최근 많은 웰메이드 리믹스를 만들어내는 Tommy Trash의 리믹스입니다. 원곡은 상당히 단조로운 분위기인데 반해 리믹스에서는 원곡의 아름다운 리듬은 살리고 Tommy Trash 특유의 빠른 반복적인 드랍후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5번째 트랙은 Language (Original Mix)입니다. 가장 빠르게 크고 있는 영건 DJ중 한 명인 Porter Robinson의 트랙입니다. 너무나 어리지만 EDM에 있어서는 뛰어난 경력을 가지고 있는 Porter Robinson의 트랙으로써 아름다운 멜로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라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중간에 잠시 나오는 여성보컬의 목소리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트랙과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다음 트랙은 Three Triangles (Original Club Mix)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하기도한 Hardwell의 트랙으로써 Toolroom Records의 2012 Ibiza Compilation 앨범에 포함되어 있는 곡입니다. 장르는 Progressive House지만 약간의 Tech House 느낌도 나는 트랙으로써 빠르면서 반복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트랙자체가 속도감이 있기 때문에 단조로운 리듬에도 특유의 재미가 느껴지는 트랙입니다.



7번째 트랙은 Believe It (Club Mix)과 Believe It (Cazzette's Androids Sound Hot Remix)입니다. Dance라는 트랙으로도 유명한 Spencer & Hill과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보컬 Nadia Ali의 트랙입니다. 두 트랙중 먼저 들으실 Club Mix 버젼(왼쪽 링크)은 드랍후 나오는 강렬한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과 함께 Nadia Ali의 보컬이 매력있게 어울리는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 Cazzette's Androids Sound Hot Remix 버젼 (오른쪽 링크)은 Club Mix와 비슷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드랍 후에 나오는 멜로디 라인은 Cazette 특유의 파워풀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리믹스 트랙입니다.



다음 들으실 트랙은 Lump (Original Mix)입니다. Jordy Lishious의 트랙으로써 Revealed Recording에서 나온 트랙입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특유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과 함께 멜로디가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9번째 트랙은 Hells Bells (Original Mix)입니다. 개성 강한 DJ Albin Myers의 트랙으로써 상당히 간결한 드랍후에 나오는 반복적인 파워풀한 멜로디는 이 곡이 다양한 곡과 함께 쓰일 수 있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10번째 트랙은 Epic (Original Mix)입니다. Sandro Silva & Quintino의 트랙으로써 나온지는 1년 정도 되었지만 여전히 들어도 상당히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드랍까지 올라가는 계단적인 사운드와 그 후에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 라인은 후에 나오는 드랍 후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빛나게 해주는 멋진 트랙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How R U Feeling Right Now (Michael Woods Re-Edit)입니다. 위의 트랙인 Leave a Light On의 리믹서이기도 한 NO_ID의 트랙으로써 Last Day on Earth 등으로 유명한 Michael Woods의 에디트 버젼입니다. 단순한 가사와 함께 나오는 인상적인 베이스라인 그리고 서정적인 멜로디는 잘 어우러져 너무나 멋진 트랙임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조만간 EDC NYC Liveset에 관한 리뷰 마무리와 함께 EDC Las Vegas Liveset들중 흥미로운 라이브셋 몇개에 관한 리뷰 역시 작성할 예정입니다. 자주 방문해주시고 주위에 EDM 있으신 분들께 소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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