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6일 목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8월 중순의 House 트랙들.




8월 초, 서울에서는 UMF Seoul이 있었습니다. 메이져 EDM 페스티벌의 한국 상륙이라는 의미 아래 다양한 세계적인 DJ분들과 우리나라 로컬 DJ분들이 열심히 잠실을 들뜨게 하였던거 같습니다. 향후 몇년간의 계약이 이미 UMF측과 잡혀있다던데 올해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내년 내후년에는 더욱 유명해질거 같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음악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흥미로운 점이 일렉트로닉이 강하게 가미된 일렉트로팝 계열이 등장한 것입니다. 최근 너무나 흥행하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필두로 앞으로 다양한 곡들이 이러한 스타일로 나올거 같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포스트는 시리즈입니다. 5월 6월 7월의 House 트랙들이라는 포스트에 이어서 이어지니 이 포스트를 읽고 흥미로우시면 옆에서 포스트 목록에서 찾아서 들어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 포스트는 강렬한 서울의 무더위 후에 쓰는 만큼 여름과 어울리는 트랙들을 골라 봤습니다. 글을 읽기 싫으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꼭 다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꼭!! :)



첫번째 들어보실 트랙은 Raptor (Original Mix)입니다. Rick Mitchells & Bas van Essen의 트랙으로써 Armin van Buuren의 Armada Music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곡 제목에 나와있는것처럼 전체적인 트랙에 대한 인상이 상당히 공격적인 사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랍 후에 나오는 유기적인 멜로디의 흐름과 빠른 스타일이 이 곡을 빛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두번째 들어보실 트랙은 Wild & Perfect Day (Michael Jay Parker Peaktime Remix)입니다. 이 트랙은 Rank 1 & Jochen Miller의 트랙으로써 이전에 한번 제 블로그 포스트에 나온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듣던 중 너무나 시원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반하여 다시 한번 언급해야할거 같아서 올리게 되엇습니다. 여성보컬의 호소력 짙은 보컬 후에 나오는 강한 드랍 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은 이 곡이 너무나 여름과 어울리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세번째 트랙은 Come With Me (Jidax Remix)입니다. 최근 UMF Seoul에 오기도 하였던 Steve Aoki의 트랙으로써 Jidax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단조로운 보컬과 함께 나오는 강력한 드랍멜로디는 베이스에 맞춰서 자동으로 몸을 흔들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다음 트랙은 Embrace Me (Dirty South Remix)입니다. Are you nervous, Overdose등으로 유명한 John Dahlback의 트랙을 역시나 유명한 Dirty South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Dirty South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 후 나오는 강한 멜로디 라인을 가지고 있는 이 곡은 너무나 여름과 잘 어울리는 핫한 트랙입니다.



5번째 트랙은 This Is Your Life (Leventina Remix)입니다. Give it up for love, Szpelo등으로 유명한 DJ EDX와 제 블로그에 너무나 자주 등장하는 보컬 Nadia Ali의 트랙으로써 Leventina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Nadia Ali의 보컬은 말할 필요 없이 좋고 EDX 특유의 신비한 느낌을 Leventina가 흥미롭게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Swords & Sorcery (Original Mix)입니다. BioBlitZ의 트랙으로써 강렬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흐르면서 인상적인 소리를 보여줍니다. 라디오쇼에서 제가 한번 듣고 바로 무슨 트랙인지 찾아본 재미있는 트랙인거 같습니다.



7번째 트랙은 Cedanie (Original Mix)입니다. 최근 Molly라는 트랙으로 다양한 라이브셋 및 라디오쇼에 등장했던 Cedric Gervais의 트랙입니다.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사운드 후에 나오는 정말 강력한 베이스의 흐름은 이 곡이 왜 최근 다양한 라디오쇼와 라이브셋에 나오는지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그 다음 트랙은 Here Comes That Sound (Original Mix)입니다. Mercer & Mystique의 Spinnin Rec에서 나온 트랙으로써 강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곡입니다. 상당히 진취적인 느낌이 드는 곡인데 중간의 음이 있는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다른 부분에서의 강한 베이스가 곡을 살려주는거 같습니다. 1분 40초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인거 같습니다.



9번째 트랙은 Baila입니다. Jim Breese and Dan Castro의 트랙으로써 곡 전체에 흐르는 분위기가 이국적인 점이 특징인 트랙입니다. 하지만 이국적인 멜로디 바탕에 흐르는 단순하고 빠른 반복적 베이스라인이 상당히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10번째 트랙은 Boss입니다. Jonas Torn의 트랙으로써 아직 공식출시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는 트랙입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멜로디라인을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 본 링크는 Avicii Levels Podcast에서 녹음된 버젼입니다. 프로그레시브적인 음의 흐름과 함께 나오는 강력한 베이스는 저절로 몸이 따라 움직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마지막 트랙은 클래식 트랙인 Tivoli (Original Mix)입니다. Steve Angello의 트랙으로써 예전 정규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곡입니다. 곡의 제목의 뜻은 일반적으로 거꾸로 했을때 I lov it이 된다고 하는것이 정설인 상황입니다. 이 곡은 나온지 좀 되었지만 여전히 세련된 멜로디가 들리는게 특징입니다. 이 트랙의 비트와 베이스를 듣고 있으면 상당히 섹시하고 타이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꽉차면서 세련된 멜로디의 흐름과 함께 적절한 베이스의 강도가 이 트랙을 여전히 제가 너무나 좋아하게 합니다.






이로써 8월 중순에 골라보는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이후 할려고 예정인 포스트는 트랜스 적인 내용도 있고 Tommorowland나 EDC Las Vegas 또는 Nature One 페스티벌 라이브셋중 인상적인 것에 관한 리뷰를 할 생각이 있습니다. 댓글이나 피드백은 블로그를 어떤 방향으로 쓸지에 대해 상당한 도움이 되니 남겨주시면 되게 감사하겠습니다.

9월 초에 새로운 음악커뮤니티에서 포스트를 쓸 생각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이 블로그는 제가 쓰는 포스트 내용의 저장소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블로그와 커뮤니티 포스트를 작성할지는 추후에 공지식으로 쓰겠습니다.

자주 놀러와주시고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4개:

  1. 굳...잘들을게요
    일렉은 이런 정보가 별로 없어서 듣기 힘들얻는데 고맙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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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주시고 주위에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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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혹시 퍼가도 되는글인가요? 출처는 정확히 표시하겟습니당

    그리구 가끔와서 노래만 들어보고 가는대 전부다 알찬곡들 처음부터 다 읽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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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 당연하죠 :)

      제 블로글이 퍼갈정도의 내용이라니 ㅎㅎ :)

      자주 와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놀러와주세요!

      이삼일 내로 포스트를 올릴 예정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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