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일 금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5월의 House 트랙들.


이번 포스트는 제가 5월달에 많이 듣고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개별적으로 많이 들은 곡들도 있지만 이번달에 중요한 라이브셋으로 5월달 중하순에 열린 Electric Daisy Carnival NY(EDC NY)에서 나온 곡들 중심으로 포스트를 작성하려합니다. 너무나 많은 트랙들이 있어서 11곡만 고르는데 힘들었지만 안 골라진 트랙들도 나중에 바로 파트 2라던지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곡은 Give It Up For Love (Original Club Mix)입니다. Embrace, Szepelo, Angry Heart(Dub Mix) 등으로 유명한 EDX의 곡입니다. John Williams의 어쿠스틱한 보컬이 아름다운 멜로디와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특히 드랍후 이어지는 멜로디 라인에서 가끔씩 나오는 이펙트음(소리를 확 줄이는)이 재미있는 트랙입니다.



두번째 트랙은 Walls Feat. Quilla (Club Mix)입니다. In the air라는 트랙으로 유명하기도 한 Sultan + Ned Shepard의 트랙입니다. 최근 발매된 Tiesto의 컴필레이션 앨범 Club Life-Volume Two Miami에도 수록되어 있고 최근 여러 라이브셋에서 오프닝곡으로도 쓰이기도하는 신나는 트랙입니다.



세번째 곡은 Last Day on Earth(Original Mix)입니다. Diffused Music의 대표격이라 할수있는 Michael Woods의 트랙입니다. 이 곡은 특히 보컬의 호소력 짙은 외치는 듯한 목소리와 격동적인 멜로디와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특히 드랍후의 멜로디라인이 파워풀하면서 곡 전체적으로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Kate (Original Mix)입니다. 러시아의 세계적인 DJ ARTY의 곡으로써 Above & Beyond의 레이블 Anjunabeats에서 발매 된 트랙입니다. 곡 자체가 너무나 시원하고 아름다워 초 여름 밖에 걸어다니거나 차 위에서 들으면 정말 좋은 곡입니다. 곡 전체적으로 신비한 느낌도 나면서 서정적인 느낌도 나는 멜로디가 특징으로 희망적인 사운드가 있는 트랙인거 같습니다.



다섯번째로는 Allein(Original Mix)입니다. 스웨덴의 천재적인 DJ Eric Prydz(a.k.a Pryda)의 곡으로써 5월 21일날 발매된 정규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Call on me, Pjanoo(Club Mix), Juletider 등 깊으면서도 아름다운 트랙들을 많이 만드신 DJ입니다. 곡의 제목인 Allein은 독일어로써 alone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곡 자체의 보컬에서 약간 쓸쓸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와 함께 하는 멜로디가 서정적인 음과 함께 강렬한 베이스가 들어있는것이 특징인 곡입니다.





여섯번째 곡은 Resurrection (Axwell's Recut Club Version)입니다. 전 포스트에서 알아본 Swedish House Mafia의 멤버이기도 한 Axwell이 클럽튠에 맞춰서 에디트한 버젼인데 원곡자는 Michael Calfan입니다. 곡 제목에 나와있는것처럼 부활 같은 강렬한 멜로디 라인인데 특히 강하게 터지는 드랍후에 나오는 역동적인 멜로디는 이 곡을 특별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행운의 7번째 곡은 Devil's Work (Dirty South Remix)입니다. Miike Snow의 곡으로써 Dirty South가 리믹스한 곡입니다. 작년에 Diddy, Dirty Money의 Coming Home이란 곡을 리믹스해서 메가히트를 친 Dirty South의 최근 리믹스작입니다. 드랍후 이어지는 멜로디에서 뚝뚝 끊어지는 음의 흐름이 상당히 인상적인 트랙으로써 여름과 잘 어울리는 트랙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8번째 곡은 Nicktim (Original Mix)입니다. 스웨덴의 정말 세계적인 DJ Avicii와 네덜란드의 떠오르고 있는 DJ Nicky Romero의 곡입니다. 곡이름에 있는 Nicktim의 뜻은 Nicky Romero의 Nick과 Avicii의 본명인 Tim Berg의 Tim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스웨덴 하우스 트랙들의 특징인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네덜란드 하우스 트랙들의 특징인 프로그레시브적인 점이 잘 합쳐진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처음에 가제로는 F*ck School로 알려져 있었는데 진짜 제목으로는 Nicktim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다음 들으실 버젼에는 Justice의 Dance 노래의 Acapella가 입혀있는 버젼입니다.



9번째 곡은 Gouda(가제)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Alesso의 새로운 곡으로 추정되는 트랙으로써 최근에 한 EDC NY Alesso Live set에서 틀어진 트랙입니다. Alesso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지배하면서 드랍후에는 강렬한 베이스가 함께 나오는 기대되는 트랙입니다. 이 버젼에서는 Wild One Two노래의 Acapella인 Sia의 보컬이 같이 합쳐져 있는데요. Instrumenal 버젼 자체로만으로도 아름다운 트랙인거 같습니다.



10번째 트랙은 Wesh Wesh Wesh (Format:B remix)입니다. 원곡은 Sebastien Leger로써 Format:B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이 트랙의 장르는 생소하실수도 있는 Tech House인데요. 위의 곡들처럼 강렬한 멜로디는 없지만 Tech House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빠른 반복적 리듬감이 잘 섞여있는 트랙입니다. 너무나 단조로운 곡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리듬감을 느끼면서 노래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특유의 신남이 있는 재미있는 트랙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제목이 참 좋은 Thank You (Original mix)입니다. 위의 10곡을 차곡차곡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골랐는데 단순히 제목 때문에 고른 트랙은 아닙니다. Cicada와 함께 한 Feel이라는 너무나 아름다운 트랙을 만들기도 한 Third Party의 최근곡으로써 나온지 2~3일정도 밖에 되지 않은 핫한 트랙입니다. 여성 보컬의 목소리가 힘이 느껴지면서 그와 어울리는 신나는 멜로디가 합쳐진 좋은 트랙입니다.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초여름에 어울리는 트랙이기도 합니다.



항상 너무나 많은 하우스 트랙을 듣지만 공감 갈 수 있는 트랙을 고르기 위해서 최대한 줄여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인상적이거나 재미있는 트랙들은 번외버젼으로 올릴수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5개:

  1. 좋은 노래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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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더 감사합니다 :) 주위에 EDM 관심 많은 분들께 소개 좀 해주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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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 양질의 블로그가 있다는 게 기쁘네요. 복 받으실 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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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주위에 EDM 관심 있는 분들께도 소개 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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