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3일 수요일

EDC(Electronic Daisy Carnival) NYC Liveset 1편 (Alesso, Sebastian Ingrosso)




지난 주말 6월 8일부터 10일에 거쳐 전 포스트에서 언급하기도 한 EDC Las Vegas가 성황리에 열렸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DJ들의 공연이 있었고 이에 따라 정말 많은 Liveset 파일들 역시 다운을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EDC Las Vegas만 해도 지금까지 받은 라이브셋만 해도 20개가 넘어가니 그 수를 예상할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어제 다운로드 받은 입장으로써 이 이벤트에 관한 리뷰 보다는 저번 5월 19일 20일에 걸쳐서 NYC에서 열린 EDC 라이브셋들 중에서 인상 깊은 4개의 라이브셋을 우선 리뷰하려고 합니다. EDC NYC는 EDC Las Vegas의 전반전 형식으로 열리는 이벤트였는데 단순히 무시할수 없는 거대한 이벤트(굉장히 많은 DJ가 참여하였습니다.)였습니다. 저는 4명의 모두 다 블로그에서 이미 언급된 적이 있는 DJ들을 골랐는데 Alesso, Sebastian Ingrosso, Gareth Emery, Armin van Buuren입니다. 균형을 맞추려고 하우스와 트랜스 2명씩을 골랐습니다.


Liveset에 대한 리뷰는 구성이 이렇게 될거 같습니다. 먼저 라이브셋에 대한 링크가 있고요. 그 다음으로 이 라이브셋에 대한 트랙리스트가 있으며 다음은 그 트랙리스트에서 제가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릴 트랙들(이전에 소개시켜드린 트랙들은 중복으로 뺏습니다.)의 내용을 담을거 같습니다.
라이브셋이란 쉽게 말해서 공연실황을 말하는데 라디오쇼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는 음질을 가질수는 있지만 특유의 역동적인 현장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또한 여러 이펙트와 곡들의 이어지는 트랜지션을 느껴보시면 특유의 재미가 있습니다.

포스트의 길이가 상당히 깁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1.Alesso Liveset @ Electric Daisy Carnival NYC

Tracklist:
01. Alesso – Nillionaire [Refune] w/ Porter Robinson – Unison (Knife Party Remix) [Owsla]
02. Miike Snow – Devil’s Work (Dirty South Remix) [Phazing]
03. David Guetta & Nicky Romero – Metropolis [Jack Back] w/ Bingo Players – L’Amour [Hysteria]
04. Alesso – Raise Your Head [Refune] w/ Daft Punk – Around The World (Acappella) [Virgin] w/ The White Stripes – Seven Nation Army [XL]
05. Nero – Me and You (Dirty South Remix) [MTA]
06. Sebastian Ingrosso & Alesso – Calling [Refune]
07. Alesso – Clash w/ Gotye feat. Kimbra –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Acappella) [Universal]
08. AutoErotique – Turn Up The Volume [Dim Mak] w/ Coldplay – Clocks [Virgin] w/ Matt Caseli & Danny Freakazoid – Raise Your Hands [Axtone]
09. Nero – Promises (Calvin Harris Remix) [MTA] w/ Michael Woods – Bullet [Diffused]
10. Alesso – ID w/ R.E.M – Losing My Religion (Acappella) [Sony]
11. David Guetta feat. Sia – Titanium (Alesso Remix) [F*** Me I'm Famous]
12. Third Party vs. Cicada – Feel [Size]
13. Alesso feat. Matthew Koma – Years (Vocal Mix) [Refune]
14. Alesso – ID w/ Flo Rida feat. Sia – Wild Ones (Acappella) [Atlantic]
15. James Blunt – Dangerous (Deniz Koyu & Johan Wedel Remix) [Atlantic] w/ Porter Robinson – Language [Big Beat] w/ Dúné – Heiress Of Valentina (Acappella)
16. ID
17. Deniz Koyu – Tung! [Flamingo] w/ Basement Jaxx – Where’s Your Head At (Acappella) [XL]
18. Alesso & Dirty South – City Of Dreams
19. Dada Life – Kick Out The Epic Motherfucker
20. Daft Punk – One More Time w/ Starkillers & Alex Kenji feat. Nadia Ali – Pressure (Acapella) w/ Starkillers & Alex Kenji feat. Nadia Ali – Pressure (Alesso Remix)
21. Keane – Silenced By The Night (Alesso Remix)

전체적인 라이브셋에 대한 인상은 지난 2월에 Alesso가 직접한 BBC Radio1 Essential Mix와 비슷한 분위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곡의 순서가 다르고 그 때와는 다르게 신곡이 많기 때문에 몇몇 트랙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트랙 순서대로 1,2,4,6,7,10,11,13,14,20,21번 트랙들은 5월의 House Track들 포스트와 Alesso 포스트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포스트 길이상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몇몇 트랙은 생략할수도 있으니 트랙리스트 따라 유튜브에 검색하셔서 들어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들어보실 트랙은 Metropolis(Original Mix)입니다. 너무나 이미 팝시장에서도 유명한 David Guetta와 떠오르는 DJ Nicky Romero의 트랙입니다. 상당히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이고 Nicky Romero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좋은 곡입니다. David Guetta가 Nicky Romero의 덕(?)을 본거 같기도 한 트랙입니다.



두번째 트랙은 L'Amour (Original Mix)입니다. 상당히 강렬한 트랙을 잘 만들어내는 Bingo Players의 곡으로써 올해 초 정말 모든 라디오쇼에 나올정도로 히트한 곡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천천히 멜로디가 흐르다가 드랍을 향해가면서 리듬이 빨라지고 그 후 강렬한 베이스라인을 포함한 중간 멜로디라인은 이 곡을 너무나 빛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세번째 트랙은 Raise Your Hands (Original Mix)입니다. Matt Caseli & Danny Freakazoid의 곡으로써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드랍후 약한 멜로디와 함께 나오는 강렬한 베이스가 존재해서 나온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가끔씩 듣게 되는 트랙입니다.



네번째 트랙은 Turn Up The Volume(Orginal Mix)입니다. Autoerotique의 곡으로 Steve Aoki가 대표격으로 있는 Dim Mak records에서 나온 곡입니다. 드랍후 꽉 차는 베이스라인과 함께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5번째 트랙은 Feel(Original Mix)입니다. 5월의 하우스 트랙 포스트에서 나왔던 Third Party의 곡이고 Steve Angello의 Size Records에서 나온 곡입니다. 아름다운 여성의 보컬과 함께 드랍후 뚝뚝 끊어나오는 멜로디의 흐름이 신선한 트랙입니다.



6번째 트랙은 Tung! (Original mix)입니다. Hydra, Bong(최근 트랙입니다.)등으로 유명한 Deniz Koyu의 지금까지 가장 히트한 트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주에 나오는 강렬한 나팔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강렬한 리듬은 이 곡을 너무나 멋지게 만듭니다. 여기서 아카펠라인 Where's your head at(Firebeatz의 Where's your head at에도 쓰였습니다.)와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마지막 트랙은 City Of Dreams (Original Mix)입니다. 아직 정식 출시전 트랙으로써 Alesso와 Dirty South의 트랙입니다. 제목에 나와있는 것처럼 마치 안개가 껴 있는 꿈속의 도시를 나타내는듯한 신비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너무나 좋은 트랙입니다. 남성 보컬의 기대는 듯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이 트랙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2.Sebastian Ingrosso Liveset @ Electric Daisy Carnival NYC

Tracklist:
01. Swedish House Mafia – Greyhound [EMI] (Intro Edit)
02. Hard Rock Sofa & Swanky Tunes – Here We Go [Axtone]
03. Ivan Gough & Feenixpawl feat. Georgi Kay – In My Mind (Axwell Mix) [Axtone]
04. Nari & Milani – Atom [Size] w/ Leave The World Behind (Acappella) [Axtone]
05. Swedish House Mafia vs. Knife Party – Antidote [EMI] w/ Knife Party – Internet Friends [Earstorm] w/ Dirty South & Those Usual Suspects feat. Erik Hecht – Walking Alone [Phazing] w/ Energy 52 – Café del Mar (Michael Woods ‘Out Of Office’ Remix) [Ultra] w/ Mark Knight & Koen Groeneveld – Put Your Hands Up (Acappella) [Toolroom]
06. Skitzofrenix & Jeff Doubleu – Rushin [Sneakerz Muzik] w/ Axwell & Sebastian Ingrosso feat. Michael Feiner – Together (Acappella) [Axtone]
07. Michael Calfan – Resurrection (Axwell’s Recut Club Version) [Axtone] w/ Coldplay – Paradise (Acappella) [EMI]
08. Jacob van Hage & Dyro – EMP [Smash The House] w/ M83 – Midnight City (Eric Prydz Remix) [Naive](Sebastian Ingrosso ‘New York’ Bootleg)
09. Pendulum – The Island (Steve Angello, AN21 & Max Vangeli Remix) [Size / One More Tune] w/ Red Hot Chili Peppers – Otherside (Third Party Remix) [One More Tune]
10. Sebastian Ingrosso & Alesso feat. Ryan Tedder – Calling (Lose My Mind) [Refune]
11. DubVision – All By Myself [Spinnin]
12. Steve Angello – Yeah (2012 Edit) [Size]
13. Hard Rock Sofa – Quasar [Axtone] w/ Diddy, Dirty Money feat. Skylar Grey – Coming Home (Dirty South Remix) [Interscope] w/ Daft Punk – Aerodynamic [Virgin]
14. Steve Aoki feat. Wynter Gordon – Ladi Dadi (Tommy Trash Instrumental Remix) [Ultra]
15. M-3ox feat. Heidrun – Beating Of My Heart (Matisse & Sadko Instrumental Remix) [Heat] w/ The Temper Trap – Sweet Disposition (Acappella) [Infectious]
16. Sebastian Ingrosso & Tommy Trash – ID [Refune]
17. Tommy Trash – The End [Downright]
18. Alesso – Clash [White]
19. Florence and The Machine – You’ve Got The Love (Mark Knight Remix) [Toolroom] w/ Tommy Trash – The End [Downright]
20. Swedish House Mafia – One (Original vs. Congorock Remix) [Virgin] w/ Gotye feat. Kimbra –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Acappella) [Universal]
21. Axwell – Heart Is King [Axtone] w/ Swedish House Mafia feat. John Martin – Save The World (Acappella) [EMI] w/ Ferry Corsten – Punk (Arty ‘Rock-N-Rolla’ Remix) [Flashover] w/ Swedish House Mafia feat. John Martin – Save The World (Knife Party Remix vs. Original Mix) [EMI]


전체적인 라이브셋에 대한 인상은 역시 Sebastian Ingrosso답게 에너지 넘치는 점이 특징입니다. 역시 Swedish House Mafia의 트랙들과 Alesso 그리고 Tommy Trash등의 트랙을 많이 튼 것도 특징입니다. 가끔 라이브셋에서 들리는 그의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는 너무나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나게합니다. 여기 라이브셋에서 트랙 순서대로 1,5,7,10,18,20,21 트랙은 전 포스트들에 포함되어 있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째 트랙은 Here We Go(Original Mix)입니다. 아직 정식출시 되지 않은 트랙으로써 러시아의 DJ 두팀인 Hard Rock Sofa와 Swanky Tunes의 트랙입니다. Hard Rock Sofa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Swanky Tunes 특유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좋은 트랙입니다. 최근 많은 라이브셋에서 오프닝곡으로 쓰일정도로 분위기를 올리는데 참 좋은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2번째 트랙은 In My Mind (Axwell Mix)입니다. Ivan Gough and Feenixpawl feat. Georgi Kay의 트랙으로 Swedish House Mafia의 멤버이기도 한 Axwell의 믹스 트랙입니다. 풍부한 멜로디라인과 함께 드랍후 나오는 강렬한 사운드 그리고 여성보컬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이 트랙을 빛나게 합니다.



3번째 트랙은 Atom(Original Mix)입니다. 우리나라에서 I Got My Eye On You 트랙의 리믹스로써 너무나도 유명한 이탈리아 듀오 Nari & Milani의 트랙입니다. 이 곡 역시 극적으로 올라가는 드랍후에 나오는 단순한 베이스의 강렬한 반복이 트랙을 인상깊게 합니다.


다음 트랙은 Rushin' (Original Mix)입니다. Skitzofrenix, Jeff Doubleu의 트랙으로써 이 곡 역시 전 트랙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음과 함께 나오는 강렬한 반복적인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5번째 트랙은 All By Myself (Original Mix)입니다. Tune It On이라는 트랙으로 알게 된 Dubvision의 곡으로써 프로그레시브적인 사운드가 너무나 인상적인 곡입니다. 너무나 시원한 멜로디라인과 함께 나오는 강한 베이스는 정말 이 곡을 많이 플레이하게 만든 좋은 트랙입니다.



6번째 트랙은 Quasar(Original Mix)입니다. 이 라이브셋 첫번째로 소개시켜드리기도 한 Hard Rock Sofa의 트랙으로써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가 역시나 나와있는 곡입니다. 이 곡은 자체로도 너무나 격정적인 트랙인데 특히 Coming Home 노래의 아카펠라가 함께 했을때 정말 멋진 트랙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다음 트랙은 Ladi Dadi (Tommy Trash Instrumental Remix)입니다. Steve Aoki와 Wynter Gordon의 보컬이 있는 곡으로써 Tommy Trash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이 곡에 대한 느낌을 한 마디로 하면 캐치하다고 해야할거 같은데 Tommy Trash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가 잘 녹아있는 트랙입니다.



8번째 트랙은 Beating of My Heart (Matisse & Sadko Remix)입니다. 러시아의 떠오르는 듀오 Matisse & Sadko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특유의 시원한 보컬과 함께 Matisse & Sadko의 특징인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이 드랍후에 나오는게 특징인 트랙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You've Got The Love (Mark Knight Remix)입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Florence and the Machine(보컬이 정말 일품입니다!)의 You've Got The Love를 Toolroom Records의 중요한 DJ Mark Knight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강렬한 멜로디 라인이 있는건 아니지만 특유의 그루브함과 함께 나오는 Florence and the Machine의 아름다운 보컬 그리고 세련된 멜로디라인은 나온지 오래 됬지만 여전히 들어도 너무나 새로 나온 트랙인거 같은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로써 EDC NYC Liveset Part1. Sebastian Ingrosso, Alesso에 관한 리뷰를 끝내려합니다. 트랙리스트를 보시면서 여기 없는 트랙들을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고 다른 포스트에 이미 언급되어 있는 트랙들은 그 포스트에 가셔서 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라이브셋을 전체적으로 들으시면서 각 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느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Part2. Gareth Emery, Armin van Buuren의 라이브셋에 관한 리뷰는 금방 포스트를 작성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라이브셋에 대한 리뷰를 하는 블로그가 잘 없어서 딱히 규칙이 없어 제가 생각한 바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포스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댓글과 같은 피드백(좋은 댓글 부탁드립니다.)도 환영합니다.




댓글 2개:

  1.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
    역시 주옥같은 곡이 많네요 많이 건져갑니다
    Armin의 라이브셋도 많이 기대되네요
    (여담이지만 Florence welch 의 보컬은 정말좋죠 ㅎㅎ
    Seven Lions의 cosmic love remix는 들어도들어도 질리지가 않더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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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
      Armin과 Gareth Emery 라이브셋 리뷰 정리해서 금방 올리려고 합니다. Trance 장르에 관한 포스트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Florence welch! 정말이지 너무나 매력적인 보컬인거 같습니다. 권해주신 트랙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놀러와주시고 주위에 EDM 관심 있으신 분들께 권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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