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8일 월요일

특집 : Year Review :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 Pt.2



잉금과 EDM 트위터도 생겼습니다. 다른 이유로 생성하게 되었는데 이유를 충족해서 본 블로그의 트위터 계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주소는 http://twitter.com/EDMImgeum 입니다. 트위터에도 블로그 포스트 업데이트 소식을 올릴 예정이니 팔로우 하실분들은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에 대한 포스트 파트 2를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들이 9일에서 10일정도 미뤄진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서 마지막 리뷰 포스트인 이 포스트가 1월 말에 다가가서야 마무리가 되는군요... 형식은 지난 파트 1 포스트와 같습니다. 각각의 DJ에 관한 2개씩의 링크와 그에 대한 설명과 느낌을 첨부하려 합니다. :)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매우 좋을거 같습니다. Trance 장르는 House 장르에 비해 드랍이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느끼는 트랙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트랙을 틀어놓고 감상하시듯이 트랜스 장르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크게 들어보세요!! :)


첫번째 키워드는 Omnia입니다. 작년 가장 핫한 트랙인 Fusion을 만들어낸 DJ Omnia입니다. DJ Mag 랭킹에서도 많은 상승이 있었고 특유의 신비한 분위기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왼쪽 링크 Fusion은 작년 Trance 장르에서 정말 꾸준한 인기를 받았던 상징적인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보컬 뒤로 나오는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사운드 그리고 드랍부분에서의 유기적인 멜로디의 흐름이 돋보입니다. 오른쪽 링크 Calm Down (Omnia Remix)는 Cosmic Gate와 Emma Hewitt의 트랙을 Omnia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원곡의 프로그레시브한 트랙도 너무나 좋지만 Omnia의 리믹스트랙에서는 드랍부분에서 딱 딱 터지는 부분에서 좀 더 드라마틱한 요소를 가지게 되었다 생각합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Aly & Fila입니다. Future Sound Of Egypt(FSOE)의 DJ Aly & Fila는 올해에도 많은 이벤트와 활동으로 세계적인 트랜스 듀오의 면모를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얼마전 FSOE 팟캐스트의 경우 200회를 돌파하였더군요. 왼쪽 링크 Coming Home은 We Control The Sunlgiht라는 트랙을 같이 했던 보컬 Jwaydan과 다시 한 트랙입니다. 빠른 템포의 흥겨운 분위기와 Jwaydan의 신비로운 보컬이 이집트적인 영상미를 담은 뮤비와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오른쪽 링크 Perfect Love는 Aly & Fila와 Roger Shah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Aly & Fila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Roger Shah의 시원한 분위기가 믹스된 드랍부분이 격정적인 트랙입니다.



세번째 키워드는 Shogun입니다. 올해 World DJ Festival에 내한이 예정되있는 Shogun은 작년 한해 많은 웰메이드 리믹스와 그의 트랙들로 많은 인기를 가지게 된 DJ입니다. 왼쪽 링크는 Miss You Paradise (Shogun Remix)으로써 Emma Hewitt의 트랙을 Shogun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함께 드랍부분으로 향하는 급진적인 사운드 그리고 드랍후의 시원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오른쪽 링크 Nowhere To Go (Shogun Remix)은 W&W의 트랙을 Shogun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드랍부분 후의 쭉쭉 뻗어나가는 시원한 사운드가 Shogun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네번째 키워드는 Above & Beyond입니다. Armin van Buuren과 함께 트랜스 장르에서 가장 큰 DJ팀 Above & Beyond(A&B)를 이야기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올해 A&B은 Trance Around The World(TATW)라는 팟캐스트를 끝내고 Group Therapy(ABGT)라는 새로운 팟캐스트를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왼쪽 링크 Love Is Not Enough는 Zoë Johnston라는 보컬과 함께 한 트랙입니다. 보컬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드랍부분에서 프로그레시브적인 뻗어가는 느낌과 가끔씩 나오는 스트링 사운드도 재밌습니다. 오른쪽 링크 Alchemy는 옆의 트랙을 같이 한 Zoë Johnston와 함께 한 트랙으로써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계단적으로 흐르는 사운드가 흥미롭습니다. 두 트랙 모두 신나시라고 클럽믹스를 골라보았습니다. :)



다섯번째 키워드는 Tritonal & Ben Gold입니다. 저번 포스트에 Tritonal이 등장하여 왜 또 등장하나 생각하실수 있는데 Tritonal과 Ben Gold의 합작트랙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Tritonal의 흥겨운 분위기와 Ben Gold의 아름다운 분위기가 어울리는게 멋지기 때문이죠. 왼쪽 링크 Slave feat. Fisher (Tritonal & Ben Gold Club Dub)은 위의 이유를 잘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레트로적인 사운드의 빠른 전개와 각각의 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가는 과정속에서 짜릿함을 보여주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듣고 상당히 놀랐던 트랙입니다. :) 오른쪽 링크 Apex는 상당히 Slave와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레트로적인 음 뒤로 나오는 쭉쭉 뻗어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여섯번째 키워드는 Emma Hewitt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Trance 장르의 중요한 보컬 Emma Hewitt(특집 포스트도 있습니다.:) )에 대한 언급을 하려합니다. 깨끗한 고음 그렇지만 높기만 한것이 아니고 편안하고 멋진 보컬. Emma Hewitt은 올해 Burn The Sky Down이라는 정규 앨범 그리고 다양한 Trance 트랙들에 등장하였습니다. 왼쪽 링크 Be Your Sound는 위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 Cosmic Gate와 Emma Hewitt의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기대는듯한 보컬과 Cosmic Gate의 프로그레시브적이고 드라마틱한 멜로디라인의 전개가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오른쪽 링크 Rewind (Mikkas Remix)는 Emma Hewitt의 트랙을 최근 뜨고 있는 Mikkas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깨끗한 고음 뒤로 나오는 Mikkas의 강렬한 드랍부분에서의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대망의 마지막 키워드는 Andrew Rayel입니다. 올해 정말 많은 웰메이드 트랙을 만든 Andrew Rayel은 How Do I Know, Aeon Of Revenge, Coriolis 등 멋진 트랙을 발표했습니다. 링크 수 관계상 한 트랙을 골라야 했는데 Where Do We Begin (Andrew Rayel Remix)은 두 DJ에 대한 설명이 모두 가능해 골라보았습니다. 몰타에서 나온 커져가고 있는 DJ 듀오 Tenishia의 트랙을 Andrew Rayel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슬픈듯한 보컬과 함께 나오는 강한 베이스와 함께 나오는 격정적인 중반부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흥미롭습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 파트 2를 마칩니다. 이 외에도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Trance 트랙들이 많기에 제 블로그에서 언급된 DJ들의 트랙들을 유투브 파도찾기 하듯이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Trance 장르는 House 장르에 비해 난해하시다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사운드 그리고 사운드 구성에 있어서 집중해서 들어보시면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장르임을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


이로써 장장 5 포스트들에 걸친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과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예상보다 늦어져 1월 중순이면 마칠 포스트들을 1월 말에 마치게 된점을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리뷰 포스트들을 쓰면서 작년에 제가 들었던 트랙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거에 기쁩니다. 특히 블로그 초기에 비해 좀 더 포스트들의 내용이 길어지고 스펙트럼이 넓어졌음에도 보람을 느낍니다. 리뷰 포스트들 다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옆의 블로그 글 목록에 있습니다.

조만간 본 블로그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이라 생각하는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월의 House 트랙들과 Trance 트랙들 포스트들로 신곡들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고 (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주위의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1월 23일 수요일

특집 : Year Review :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 Pt.1.




얼마전에 3부작으로 나누어서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서 원래 일정보다 9~10일 늦어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의 큰 축중 하나인 Trance 장르에 대한 리뷰 포스트 역시 작성하지 않을수 없어 비록 1월 말에 다가가지만 2부작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House 리뷰 포스트들이 A부터 Z까지 키워드에 관해서 정리했다면 Trance 리뷰포스트에서는 다른 형식을 가져보았습니다. 각각의 DJ 이름 혹은 트랙 이름에 대해 2개씩의 관련된 링크를 첨부하려 합니다. :)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매우 좋을거 같습니다. Trance 장르는 House 장르에 비해 드랍이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느끼는 트랙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트랙을 틀어놓고 감상하시듯이 트랜스 장르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크게 들어보세요!! :)


첫번째 키워드는 Armin van Buuren입니다. 올해 DJ Mag 세계랭킹 1위를 다시 탈환한 Trance 장르의 상징 Armin van Buuren을 빼놓고 리뷰를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쇼 A State Of Trance(ASOT)를 필두로 하여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 및 여러 이벤트로 Trance 열풍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 UMF Korea의 헤드라이너이기도 합니다. :) 왼쪽 링크는 J'ai Envie De Toi로써 보컬의 목소리 뒤에 나오는 드랍 그 후의 레트로적이고 유기적인 멜로디라인이 좋습니다. 오른쪽 링크는 We Are Here To Make Some Noise로써 파워풀한 베이스라인을 바탕으로 강렬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바운시함을 주는 트랙입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W&W입니다. 올해 Trance의 새로운 세대로써 정말 큰 성장을 한 W&W는 특유의 강렬한 느낌으로 많은 이벤트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인 듀오라 생각합니다. 왼쪽 링크 Moscow는 W&W만의 힘있는 사운드를 제대로 보여주는 트랙이라 생각하는데 각 음들이 끊기지않고 계단식으로 이어져 나가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런점에서 정말 많은 라이브셋에서 틀어지기도 한 트랙입니다. 오른쪽 링크 Waiting(W&W Remix)로써 Dash Berlin의 트랙을 Remix한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업리프팅인 깨끗한 보컬 뒤에 나오는 뚝뚝 밀어나오는듯한 사운드가 멋집니다.



세번째 키워드는 MaRLo입니다. 올해 다양한 리믹스 및 여러 트랙으로 많은 라이브셋에 등장한 MaRLo는 힘찬 느낌을 트랙들에 잘 표현했다고 느낍니다. 왼쪽 링크 Megalodon은 음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반복적으로 흐르는 멜로디라인이 있는 트랙으로써 템포가 빨라졌다 느려졌다하면서 나오는 흐름도 좋습니다. 오른족 링크 Impact (MaRLo Remix)는 W&W의 트랙을 MaRLo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중반부에 점점 조용해진 흐름 뒤에 나오는 격정적인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MaRLo의 힘찬 느낌을 잘 표현합니다.



네번째 키워드는 Tritonal입니다. Air Up There를 얼마전 에피소드 100으로 마친 Tritonal은 이벤트마다 멋진 퍼포먼스로 Trance 장르의 신남을 잘 보여주는 듀오입니다. 왼쪽 링크 Can't Keep It In은 보컬의 쓸쓸한 고음 보컬 뒤로 나오는 딱딱 끊어지며 나오는 멜로디라인의 흐름 그리고 이어지는 격정적인 베이스라인까지 너무나 좋습니다. 오른쪽 링크는 Ziziki 트랙으로써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꽉찬 베이스라인과 함께 나오는 레트로적인 음들이 이쁩니다.



다섯번째 키워드는 Concrete Angel입니다. Mr. Garuda로 유명한 Gareth Emery의 곡 Concrete Angel은 보컬 Christina Novelli의 아름다운 업리프팅 보컬을 배경으로한 트랙으로써 많은 리믹스를 가져왔습니다. 그중 2곡을 골라보았는데요. 왼쪽 링크는 Concrete Angel (John O'Callaghan Remix)로써 John O'Callaghan의 정통 Trance 느낌을 듬뿍 느낄수 있습니다. 중반부 보컬후 나오는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점점 빨라지면서 나오는 드라마틱한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오른쪽 링크는 Concrete Angel (Craig Connelly Remix)로써 좀 더 세련된 느낌이 드는 멋진 트랙입니다. 중반부 보컬후에 나오는 유기적으로 흐르는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신비한 느낌이 듭니다.



여섯번째 키워드는 Heatbeat입니다. Trance 듀오인 Heatbeat은 약간은 Trance에서 벗어난 하우스적인 느낌도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적인 팀이라 생각합니다. 왼쪽 링크는 Suddenly Summer (Heatbeat Remix)로써 Heatbeat의 강력한 멜로디라인을 바탕으로 중반부 드랍후의 연속적으로 빠르게 들어오는 음의 흐름이 인상적입니다. 오른쪽 링크는 Chow Mein (Original Mix)으로써 일반적 Trance 트랙들과 다르게 드랍도 강하고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일렉트로 음의 느낌이 강한 트랙입니다.



마지막 일곱번째 키워드는 Tomas Heredia입니다. 젊은 영건 Trance DJ Tomas Heredia는 지난해 다양한 리믹스와 여러 이벤트 참여로 점점 커가고 있는 DJ입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하나의 링크로만 다룰 예정인데 그 이유는 하나의 링크로도 충분히 멋지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소개해드릴 트랙은 Reason (Tomas Heredia Mix)은 제가 지난 1달간 정말 많이 반복해 들은 너무나 좋은 트랙입니다. Chris Schweizer의 트랙을 Tomas Heredia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호소력 짙은 남성 보컬 뒤로 흐르는 아름다운 트랜스 선율이 너무나 좋은 트랙입니다. 특히 3분경부터 시작되는 유기적인 멜로디의 흐름 뒤에 나오는 강렬한 느낌의 트랙 전개는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핫한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 파트 1을 마칩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Trance 트랙들은 House 트랙들처럼 드랍이 강하지 않아 신나지 않으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Trance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분위기를 느껴보신다면 재밌게 들으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을 주시면 감사하겠고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도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들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

조만간 파트 2로 찾아뵙겠습니다. 파트 2 기다리시는 동안 옆의 블로그 글 목록에서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 포스트들을 읽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1월 15일 화요일

특집 : Year Review :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 (Pt.3 S to Z)



지난 포스트들에 이어서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파트 3를 작성하려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S 부터 Z까지의 키워드를 정리해서 포스트를 작성하려 합니다. 파트 1과 2를 안 보셨다면, 옆의 블로그 보관함(글목록)이나 다음의 링크들 (파트 1: http://imgeum.blogspot.ca/2013/01/year-review-2012-house-pt1-to-i.html) , (파트 2: http://imgeum.blogspot.ca/2013/01/year-review-2012-house-pt2-j-to-r.html) 을 통해 먼저 보시고 오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트랙에 대한 설명과 느낌 역시 첨부하기에 각각 문단의 길이가 짧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러므로 글이 지겨우실경우, 먼저 트랙들의 링크들만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베이스가 좋은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통해 들으시면 더 신나실거 같습니다. :)


첫번째, S는 Style입니다. 2012년에 가장 확고한 Style을 보여준 DJ로 Tommy Trash를 뽑아보았는데 그의 트랙은 들으면 바로 Tommy Trash스럽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왼쪽 링크인 The Veldt는 deadmau5의 트랙을 Tommy Trash가 리믹스한 버젼으로써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을 바탕으로 펼쳐져 나아가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트랙입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알차게 꽉 찬 일렉트로음과 나오는 풍부한 베이스라인이 Tommy Trash임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링크인 Sunrise (Won't Get Lost)는 Tommy Trash와 The Ashton Shuffle이 함께 한 트랙으로써 드랍부분에서 꽉 차게 들어오는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Tommy Trash의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T는 Tough입니다. EDM 트랙들 중 터프하고 거친 느낌을 가진 트랙들이 있습니다. 그 트랙들 중 저는 라이브 이벤트에서 많이 듣기도 한 Lights라는 트랙을 골랐습니다. Steve Angello(SHM 멤버이기도 하죠.)와 Third Party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전체적인 멜로디라인이 베이스라인과 함께 거칠고 터프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앞으로 밀쳐내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세번째, U는 Ubiquitous입니다. 어디서나 들을수 있다는 점에서 생각한 키워드 유비쿼터스를 가장 잘 나타내는 트랙은 Levels입니다. 너무 많이 들으셔서 지겨우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작년 가장 크게 히트한 트랙은 Levels라고 생각합니다. Avicii를 DJ Mag 랭킹 3등으로 올려주고 너무나 많은 라이브셋에 나오고 다양한 리믹스 트랙을 가지고 있는 Levels는 EDM씬의 성장을 상징하는 트랙입니다. Sweden 하우스 장르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라인과 함께 드랍후의 강렬한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까지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대단한 트랙입니다.



네번째, V는 Vocal입니다. EDM 트랙들중 인스트러멘탈만으로 이뤄진 트랙들도 많지만 보컬이 참여되어 더 멋진 느낌을 내는 트랙들도 많습니다. 다양한 보컬리스트중 작년의 하우스 장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2명 Matthew Koma와 Ryan Tedder를 고르려 합니다. 왼쪽 링크 Spectrum은 Zedd의 트랙으로써 Matthew Koma가 참여한 트랙입니다. Zedd만의 세련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을 바탕으로 Matthew Koma의 중성적인 보컬이 잘 어울러져 너무나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오른쪽 링크 Calling은 Sebastian Ingrosso와 Alesso의 트랙으로써 Ryan Tedder가 참여한 트랙입니다. 경쾌한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멜로디라인 위에 단순히 인스트러멘탈만 있으면 단조로웠을 분위기를 Ryan Tedder의 깨끗한 보컬이 시원한 느낌을 주게 합니다.



다섯번째, W는 World입니다. 전 세계적인 EDM열풍의 주인공들인 DJ들의 가장 많은 출신국가는 Sweden과 Netherlands를 뽑을수 있습니다. 이에는 Sweden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라인 그리고 Netherlands 특유의 강렬한 멜로디라인이 전세계적인 EDM 열풍에 큰 힘을 가져왔다 생각합니다. 링크는 지난 3월 Miami에서 있었던 스웨덴과 네덜란드의 DJ 축구 이벤트경기입니다. Tiesto의 팀 네덜란드(멤버: Nicky Romero, Afrojack, Quintino, R3HAB, Sidney Samson, Sunnery James & Ryan Marciano)와 Sebastian Ingrosso의 팀 스웨덴(멤버: Alesso Dada Life, AN21, Otto Knows, Adrian Lux)로 이루어져 이벤트 매치를 가졌습니다. 대부분 알아보시는 이름이죠?!?! 이 이벤트 매치를 통해 자선행사도 했다고 하더군요. :)



여섯번째, X는 Xylitol입니다. 자일리톨 같이 청량한 느낌을 주는 두 트랙을 골라보았습니다. 왼쪽링크는 Porter Robinson의 Language로써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각각의 멜로디라인이 청량하게 쭉쭉 뻗어가는 느낌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드랍부분후의 멜로디라인이 유기적으로 음들이 연결되어 가는 흐름 역시 좋습니다. 오른쪽 링크는 I Could Be The One 으로써 Avicii와 Nicky Romero가 함께 한 트랙입니다. 중반부의 시원한 느낌의 일렉트로 멜로디라인과 풍부한 베이스라인 그리고 여성보컬의 사운드가 청량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일곱번째, Y는 Young입니다. 2012년 다양한 젊고 유망한 DJ들이 EDM 씬에 나타났습니다. 그 중 가장 어리고 가장 센세이셔널한 Madeon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Launchpad를 가지고 노는 굉장한 영상으로 등장한 Madeon은 올해 많은 멋진 트랙을 만들었는데 그 중 The City를 골라보았습니다. Madeon 특유의 세련되고 혁신적인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을 바탕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의 사운드가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대망의 마지막, Z는 Zedd입니다. 마지막 키워드만큼은 단어가 아닌 한 DJ의 이름을 사용하였는데 2012년에 가장 성장하고 빛났던 DJ라고 생각하고 올해 4월에 내한하기도 해 골랐습니다. 이전의 Zedd가 강렬하고 센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을 가지고 있기만 하였던 DJ였다면 올해 Clarity라는 앨범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세련된 그리고 팝적인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Zedd의 Clarity 앨범리뷰(4월 내한 전, 훨씬 많은 내용으로 개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라이브 이벤트 리뷰도 있으니 옆의 블로그 글 목록 2012년에서 찾아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Clarity의 앨범은 모든 트랙이 정말 다!! 좋은데 그 중 하나의 트랙 타이틀곡이기도 한 Clarity를 골라봅니다. Foxes라는 깨끗한 고음을 가지고 있는 여성보컬과 함께 한 트랙으로써 Zedd의 세련되고 멋진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의 구성을 느끼실수 있는 대단한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Zedd!!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



번외로, EDM을 정말 좋아하시는 도날드라는 친구분께서 한 곡을 추천하셨기에 올립니다. 13개의 링크 중 한개가 비기에 하나의 추천을 부탁하였더니 Hardwell의 On Air 라디오 에피소드 39에서 듣고 1년 내내 인상 깊었다는 트랙으로 Shave It (Kaskade Remix)을 골라주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키워드인 Zedd의 트랙으로써 Kaskade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Zedd의 원곡버젼에서는 빠르고 강렬하게 치고 들어오는 사운드가 주로 되엇다면 본 리믹스 버젼에서는 Kaskade 특유의 유기적인 흐름이 있는 멜로디라인으로 사운드가 바뀐점이 인상적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Thank You입니다. 마지막 키워드인 Thank You는 이번 3개로 나누어진 포스트들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골라보았습니다. Third Party의 트랙으로써 청량한 느낌의 여성보컬의 사운드 뒤로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풍부한 신나는 트랙입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들을 3개의 포스트 39개의 트랙들로 키워드에 따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트랙들 외에 너무나 좋고 멋진 트랙이 너무나 많기에 39개의 링크에 담는게 가능한가 지금 적는 이 순간도 아리송 합니다. 하지만 26개의 키워드를 통해 제가 나누고 싶었던 주제들을 많이 나눌수 있음에 기쁜거 같습니다.


제 블로그를 지난 5월부터 방문해주신 여러분 모두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 초기의 글들과 지금의 글들이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점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여러 커뮤니티와 블로그 자체에서의 댓글과 피드백등을 통해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닌 여러분과 소통하며 발전했음에 피드백 주셨던 분들과 블로그에 여러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2013년 들어 예전에 했던 DJ들 소개 포스트들이나 앨범 리뷰나 특별 포스트 중 몇개는 개정하여 새롭게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House 트랙들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들 역시 올릴 예정입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익명의 댓글도 너무나 감사합니다.)을 주시면 감사하겠고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쉬는동안 못 들었던 신곡들과 밀린 팟캐스트들을 듣고 조만간 1월의 House 트랙들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1월 13일 일요일

특집 : Year Review :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 (Pt.2 J to R)




지난 포스트에 이어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파트 2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J부터 R까지의 키워드들을 정리해서 포스트를 작성하려 합니다. 우선 파트 1을 안 보셨다면 옆의 블로그 글 보관함이나 다음 글 페이지 (http://imgeum.blogspot.ca/2013/01/year-review-2012-house-pt1-to-i.html)의 링크를 통해 들어가보실수 있습니다.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트랙에 대한 설명과 느낌 역시 첨부하기에 각각 문단의 길이가 짧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러므로 글이 지겨우실경우, 먼저 트랙들의 링크들만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J는 Joyful입니다. EDM 장르의 특성상 기쁜 트랙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난 포스트들에서 2개를 골라보았습니다. 왼쪽의 링크는 Feel Again으로써 Calling의 보컬로 유명한 Ryan Tedder가 있는 One Republic의 트랙을 Thomas Gold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청량한 Ryan Tedder의 보컬과 함께 나오는 프로그레시브 멜로디라인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쭉쭉 뻗어나가는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오른쪽 링크는 Embrace Me (Dirty South Remix)입니다. John Dahlback의 트랙을 Dirty South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시원한 분위기의 사운드와 함께 하는 풍부한 베이스 그리고 왔다갔다하는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좋습니다.



두번째, K는 Killing Track입니다. 분위기를 한순간에 잡아주고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해주는 역할을 하는 Killing 트랙들 2개를 골라보았습니다. 왼쪽의 링크는 Atom. I Got My Eye On You의 리믹서로 유명한 Nari & Milani의 트랙입니다. 드랍부분까지 빠르게 올라가는 멜로디의 흐름 그리고 드랍후의 베이스만으로의 격정적인 흐름이 한순간에 분위기를 잡아줍니다. 오른쪽의 링크는 Breakn' A Sweat (Zedd Remix)으로써 Skrillex의 트랙을 Zedd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이벤트에 갈때 본 트랙이 나올경우 정말 열광적인 이유도 있고 강렬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과 드랍부분에서의 속도감있는 전개가 멋집니다.



세번째, L은 Last입니다. EDM의 슈퍼아이콘이라고 할수 있는 Swedish House Mafia (Axwell, Steve Angello, Sebastian Ingrosso로 구성)의 해체를 이야기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지금도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One Last Tour 후 SHM은 3월 말의 UMF Miami 공연후 해체가 예정되어 있어 그들의 2 트랙을 골라보았습니다. 왼쪽 링크는 Don't You Worry Child로써 Save The World 트랙을 같이 하기도 하였던 John Martin이 보컬로 참여한 트랙입니다. 전형적인 Sweden의 하우스 스타일인 아름다운 멜로디라인과 드라마틱하고 격정적인 멜로디가 담겨있는 트랙으로써 해체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느낌이 드는 트랙입니다. 오른쪽 링크는 Greyhound입니다. Absolut Vodka와의 광고의 트랙으로도 유명한 본 트랙은 제목과 같이 사냥개와 같은 느낌의 진취적인 느낌이 드는 트랙입니다. 단조로운 베이스라인의 흐름 후의 아름다운 멜로디라인 역시 인상적입니다.



네번째, M은 Mashup입니다. EDM 장르의 특성상 여러 트랙이 한 트랙에 모이는 Mashup 트랙들이 많습니다. 많은 Mashup 트랙들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들었던 Thomas Gold의 트랙을 골라보았습니다. Apologize And Fix Your Million Voices로써 Otto Knows의 청량한 트랙인 Million Voices을 배경으로 하여 Coldplay의 Fix You와 One Republic의 Apologize의 보컬이 포함된 트랙입니다. 각각 트랙의 보컬인 Chris Martin과 Ryan Tedder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Million Voices의 시원한 느낌과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다섯번째, N은 New입니다. EDM 씬에는 다양한 장르가 등장하고 사라지고는 합니다. 그 중에 저는 Seven Lions의 트랙을 많이 듣곤 했는데요. OWSLA의 멤버이기도 한 Seven Lions의 트랙들은 덥스텝적인 느낌과 일렉트로적인 느낌이 혼합되어 특유의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그의 트랙 중 She Was를 골라보았는데 본 트랙은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드랍후의 강한 베이스의 출현과 함께 나오는 덥스텝적인 사운드 모두 너무나 이쁩니다.



여섯번째, O는 Open입니다. 이 키워드에서는 EDM 트랙들 중 공간감이 넓게 느껴졌던 2 트랙을 골라보려합니다. 왼쪽 링크는 Alesso와 Dirty South가 함께 한 City of Dreams로써 상당히 하늘에 있는 듯한 높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흐르는 트랙입니다. 특히 몽환적인 보컬의 사운드와 함께 흐르는 프로그레시브적인 사운드가 넓은 느낌을 주는 트랙이기도 합니다. 오른쪽 링크는 You & I로써 Dubvision과 Project 46가 함께 한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깨끗한 고음과 함께 나오는 진취적인 뻗어가는 멜로디라인의 존재가 곡 전체의 느낌을 크게 만들어줍니다.



7번째, P는 Progressive입니다. 2012년 House 장르의 큰 성장에는 Progressive House 장르의 힘이 컸습니다. 스웨덴과 네덜란드 그리고 여러 많은 DJ들이 프로그레시브 장르로써 큰 히트 트랙들을 만들어 냈는데요. 아름다운 멜로디라인과 격정적인 드랍후의 멜로디가 많은 프로그레시브 트랙 중 저는 Alesso의 Years을 골라보았습니다. 매력적인 보컬 Matthew Koma의 사운드 아래 Alesso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8번째, Q는 Quick입니다. 이 항목에서는 빠른 스타일의 트랙을 골라보려합니다. 빠른 스타일로 강렬하게 치고 들어오는 트랙으로 바로 Nicky Romero의 Toulouse가 생각나더군요. 레트로적인 음들과 함께 나오는 강렬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드랍후에 빠른 속도감 있는 비트감이 멋집니다.



9번째, R은 Remix입니다. EDM의 트랙들은 정말 많은 Remix가 존재합니다. Original Mix들로도 충분히 좋은 트랙들도 많지만 Remix를 통해 좀더 페스티벌적이고 활동적인 트랙으로 변하고는 합니다. 많은 리믹스 트랙들 중에 제가 골라본 트랙은 Last Time (Knife Party Remix)입니다. Labrinth의 트랙을 Knife Party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강렬한 일렉트로 사운드를 배경으로 반복되는 왔다갔다식의 멜로디가 경쾌합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 파트 2를 마칩니다. 이 트랙들 말고도 2012년도의 이전 블로그 포스트들에서도 좋은 트랙들이 많으니 옆의 목록 보시고 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조만간 마지막 파트 3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고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11일 금요일

특집 : Year Review :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 (Pt.1 A to I)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2년이 지나고, 2013년이 되었습니다. 올해 한국에서는 Ultra Music Festival, World DJ Festivial 등등 여러 이벤트가 내한 예정에 있으며 더 많은 EDM 열풍이 한국에서 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포스트를 쓰게 되었는데 전 포스트에서 이야기한것처럼 2012년의 House 트랙들을 돌아보는 리뷰를 쓸려 합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리뷰를 할까 하다가 A 부터 Z 까지 이니셜을 따라 26개의 키워드로 분류해 각각의 내용과 그에 합당하는 트랙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하려 합니다.

26개의 주제가 있는 만큼 단순히 한 포스트로 할 경우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파트 3개로 나누어 올리려 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파트 1이며 A 부터 I 까지의 8개의 키워드에 관한 내용을 다루려 합니다. 나머지 파트들은 조만간 차례대로 올릴 예정이며 각각 포스트에 대한 주소 역시 포스트 내용에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한 트랙만이 아닌 간단한 설명과 내용을 담을 예정이니 글이 지겨우실 경우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첫번째, A는 Attractive입니다. 제 블로그에 지난 포스트들을 둘러보았을때 가장 곡 설명들에 많이 나타났던 설명이 Attractive(매력적인)입니다. 팝과 같은 전문적인 리뷰가 가능한 장르가 아닌 EDM으로써는 전체적인 느낌과 분위기에 대한 설명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에 관한 트랙은 Resurrection (Axwell's Recut Club Version)입니다. Michael Calfan의 트랙이며 Swedish House Mafia의 멤버인 Axwell의 클럽 믹스 버젼으로써 점차적으로 드랍부분을 향해 올라가다 매력적으로 시원하게 터지는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두번째, B는 Bass입니다. EDM장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Bass(베이스)는 특유의 신남과 흥겨움을 가져오는 항목입니다. Bass와 가장 관련된 트랙으로써는 Bingo Players의 L'Amour(왼쪽 링크입니다.)로써 반복적인 리듬이 점점 빨라지며 올라가는 멜로디라인과 그 이후 터지는 격정적인 베이스라인이 일품인 트랙입니다. 오른쪽 링크인 Dear New York (Original Mix)은 최근 강렬한 트랙으로 유명한 Firebeatz의 특징을 잘 보여준 트랙입니다. 드랍후의 멜로디라인에서 빠르게 속도감있게 펼쳐지는 베이스라인의 느낌이 멋집니다.



세번째, C는 Commercial(광고)입니다. EDM씬의 급격한 성장으로 현대 문화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는 다양한 광고와 이벤트에 EDM 트랙들이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최근 기아 자동차의 Soul의 외국 광고와 Super Bowl 이벤트에 있었던 Bud Light의 맥주 광고에 이르기까지 여러 곳에서 나타났습니다. Soul의 외국 광고 (왼쪽 링크입니다.)의 경우 In My Mind (Axwell Mix Edit)이 등장하여 특유의 시원한 느낌을 가진 프로그레시브적인 트랙으로써 광고의 신나는 영상미와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Bud Light의 광고 (오른쪽 링크입니다.)의 경우 너무나 유명한 Avicii의 Levels 트랙과 함께 젊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거 같습니다.



네번째, D는 Debut입니다. 올해에도 Dannic, Dyro, Alvaro, Paris & Simo 등등해서 새로운 스타일을 가진 DJ들이 EDM 씬에 등장하였습니다. 이중에서 제게 제일 인상적이었던 데뷔를 한 팀은 Dubvision입니다. 스웨덴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을 주축으로 한 풍부한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있는 웰메이드 트랙을 만들어낸 Dubvision은 Axwell의 지원 아래 여러 Mashup 트랙들과 Remix 트랙들로 House 씬에 등장하였습니다. 이들의 트랙 중 Dubvision을 표현할수 있는 제일 매력적인 트랙은 Committed to Sparkle Motion (DubVision Remix)입니다. Discopolis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배경으로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드랍 후의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다섯번째, E는 Electronic입니다. EDM의 E를 상징하는 Electronic으로써 이 E 항목에서는 EDM의 근간이 된 Electronic 본연의 트랙을 골라보려 합니다. France의 일렉트로닉 듀오로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 많은 팬들을 데리고 잇는 Justice. 이들의 트랙중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Helix를 골라보았습니다. 알차게 여러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흘러가는 구성이 너무나 아름답고 일렉트로닉의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너무나 멋진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여섯번째, F는 Festival입니다. EDM 씬의 급격한 성장에 있어서 Festival이라는 존재는 너무나 중요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전세계적으로 Ultra Music Festival(UMF), Electric Daisy Carnival(EDC), Tomorrowland, Stereosonic, Sensation 그리고 Wonderland 시리즈 등 다양한 메이져 이벤트 아래 여러 소규모 테마를 가진 이벤트까지 열풍을 불러왔습니다. 영상은 작년 이벤트 리뷰들 같은 경우는 많이 보셨을테니 내년 이벤트에 대한 트레일러 영상들을 첨부하려 합니다. 왼쪽 링크는 UMF 2013의 영상으로써 15주년의 행사가 2주로 나뉘어져 성대한 EDM 축제를 한다고 하더군요. 오른쪽 링크는 EDC 2013의 영상으로써 매년 화려함을 더해가는 EDC의 특징을 내년에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라인업이 굉장합니다!! 다 알아보시죠??!! :)



7번째, G는 Genius입니다. 일렉트로닉 씬에 있어서 새로운 스타일을 가진 천재적인 트랙들이 많이 나오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리고 예전부터 있어서 천재적인 느낌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DJ. Eric Prydz의 트랙들을 골라보려합니다. 왼쪽 링크 Allein은 아름답고 신비한 멜로디라인을 중심으로 풍부한 베이스라인이 함께 등장하는 느낌이 너무나 새롭습니다. 같이 흐르는 쓸쓸한 보컬 역시 신비한 분위기를 올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오른쪽 링크 Everyday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듬뿍 있는 트랙으로써 쭉쭉 뻗어가는 느낌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8번째, H는 Hopeful입니다. EDM 장르의 트랙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 그 중 희망을 주는 느낌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 느낌을 가장 잘 가지고 있는 트랙으로써 Tiësto & Allure의 Pair of Dice을 골라보았습니다. EDM 씬의 너무나 중요한 아이콘 Tiesto의 트랙으로써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레트로적인 느낌이 듬뿍 있는 음들과 함께 나오는 희망적인 느낌이 나오는 명랑함이 인상적입니다.



9번째, I는 Instrumental입니다. EDM 장르에서 보컬 없이 인스트러멘탈만으로 트랙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는 장르로써 듣고 신나고 놀기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트랙들이 상당수 입니다. 그중 제가 골라볼 Instrumental 트랙을 Cazzette의 Hit Da Face입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이벤트에서 직접 본 감회도 있고 해서 골라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각각의 음들이 연결되면서 하나의 경쾌한 리듬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 중 pt.1 A to I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며칠 내로 단계적으로 Pt.2와 Pt.3에 관한 포스트들 역시 올릴 예정입니다. 2주 정도 포스트가 뜸하였으나 앞으로 더 좋고 알찬 포스트로 찾아뵐려고 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고 (익명의 댓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곧 Pt.2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