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3일 수요일

특집 : Year Review :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 Pt.1.




얼마전에 3부작으로 나누어서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서 원래 일정보다 9~10일 늦어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의 큰 축중 하나인 Trance 장르에 대한 리뷰 포스트 역시 작성하지 않을수 없어 비록 1월 말에 다가가지만 2부작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House 리뷰 포스트들이 A부터 Z까지 키워드에 관해서 정리했다면 Trance 리뷰포스트에서는 다른 형식을 가져보았습니다. 각각의 DJ 이름 혹은 트랙 이름에 대해 2개씩의 관련된 링크를 첨부하려 합니다. :)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매우 좋을거 같습니다. Trance 장르는 House 장르에 비해 드랍이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느끼는 트랙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트랙을 틀어놓고 감상하시듯이 트랜스 장르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크게 들어보세요!! :)


첫번째 키워드는 Armin van Buuren입니다. 올해 DJ Mag 세계랭킹 1위를 다시 탈환한 Trance 장르의 상징 Armin van Buuren을 빼놓고 리뷰를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쇼 A State Of Trance(ASOT)를 필두로 하여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 및 여러 이벤트로 Trance 열풍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 UMF Korea의 헤드라이너이기도 합니다. :) 왼쪽 링크는 J'ai Envie De Toi로써 보컬의 목소리 뒤에 나오는 드랍 그 후의 레트로적이고 유기적인 멜로디라인이 좋습니다. 오른쪽 링크는 We Are Here To Make Some Noise로써 파워풀한 베이스라인을 바탕으로 강렬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바운시함을 주는 트랙입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W&W입니다. 올해 Trance의 새로운 세대로써 정말 큰 성장을 한 W&W는 특유의 강렬한 느낌으로 많은 이벤트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인 듀오라 생각합니다. 왼쪽 링크 Moscow는 W&W만의 힘있는 사운드를 제대로 보여주는 트랙이라 생각하는데 각 음들이 끊기지않고 계단식으로 이어져 나가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런점에서 정말 많은 라이브셋에서 틀어지기도 한 트랙입니다. 오른쪽 링크 Waiting(W&W Remix)로써 Dash Berlin의 트랙을 Remix한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업리프팅인 깨끗한 보컬 뒤에 나오는 뚝뚝 밀어나오는듯한 사운드가 멋집니다.



세번째 키워드는 MaRLo입니다. 올해 다양한 리믹스 및 여러 트랙으로 많은 라이브셋에 등장한 MaRLo는 힘찬 느낌을 트랙들에 잘 표현했다고 느낍니다. 왼쪽 링크 Megalodon은 음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반복적으로 흐르는 멜로디라인이 있는 트랙으로써 템포가 빨라졌다 느려졌다하면서 나오는 흐름도 좋습니다. 오른족 링크 Impact (MaRLo Remix)는 W&W의 트랙을 MaRLo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중반부에 점점 조용해진 흐름 뒤에 나오는 격정적인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MaRLo의 힘찬 느낌을 잘 표현합니다.



네번째 키워드는 Tritonal입니다. Air Up There를 얼마전 에피소드 100으로 마친 Tritonal은 이벤트마다 멋진 퍼포먼스로 Trance 장르의 신남을 잘 보여주는 듀오입니다. 왼쪽 링크 Can't Keep It In은 보컬의 쓸쓸한 고음 보컬 뒤로 나오는 딱딱 끊어지며 나오는 멜로디라인의 흐름 그리고 이어지는 격정적인 베이스라인까지 너무나 좋습니다. 오른쪽 링크는 Ziziki 트랙으로써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꽉찬 베이스라인과 함께 나오는 레트로적인 음들이 이쁩니다.



다섯번째 키워드는 Concrete Angel입니다. Mr. Garuda로 유명한 Gareth Emery의 곡 Concrete Angel은 보컬 Christina Novelli의 아름다운 업리프팅 보컬을 배경으로한 트랙으로써 많은 리믹스를 가져왔습니다. 그중 2곡을 골라보았는데요. 왼쪽 링크는 Concrete Angel (John O'Callaghan Remix)로써 John O'Callaghan의 정통 Trance 느낌을 듬뿍 느낄수 있습니다. 중반부 보컬후 나오는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점점 빨라지면서 나오는 드라마틱한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오른쪽 링크는 Concrete Angel (Craig Connelly Remix)로써 좀 더 세련된 느낌이 드는 멋진 트랙입니다. 중반부 보컬후에 나오는 유기적으로 흐르는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신비한 느낌이 듭니다.



여섯번째 키워드는 Heatbeat입니다. Trance 듀오인 Heatbeat은 약간은 Trance에서 벗어난 하우스적인 느낌도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적인 팀이라 생각합니다. 왼쪽 링크는 Suddenly Summer (Heatbeat Remix)로써 Heatbeat의 강력한 멜로디라인을 바탕으로 중반부 드랍후의 연속적으로 빠르게 들어오는 음의 흐름이 인상적입니다. 오른쪽 링크는 Chow Mein (Original Mix)으로써 일반적 Trance 트랙들과 다르게 드랍도 강하고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일렉트로 음의 느낌이 강한 트랙입니다.



마지막 일곱번째 키워드는 Tomas Heredia입니다. 젊은 영건 Trance DJ Tomas Heredia는 지난해 다양한 리믹스와 여러 이벤트 참여로 점점 커가고 있는 DJ입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하나의 링크로만 다룰 예정인데 그 이유는 하나의 링크로도 충분히 멋지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소개해드릴 트랙은 Reason (Tomas Heredia Mix)은 제가 지난 1달간 정말 많이 반복해 들은 너무나 좋은 트랙입니다. Chris Schweizer의 트랙을 Tomas Heredia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호소력 짙은 남성 보컬 뒤로 흐르는 아름다운 트랜스 선율이 너무나 좋은 트랙입니다. 특히 3분경부터 시작되는 유기적인 멜로디의 흐름 뒤에 나오는 강렬한 느낌의 트랙 전개는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핫한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 파트 1을 마칩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Trance 트랙들은 House 트랙들처럼 드랍이 강하지 않아 신나지 않으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Trance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분위기를 느껴보신다면 재밌게 들으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을 주시면 감사하겠고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도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들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

조만간 파트 2로 찾아뵙겠습니다. 파트 2 기다리시는 동안 옆의 블로그 글 목록에서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 포스트들을 읽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0개:

  1. Andrew Rayel이 없다는게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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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Andrew Rayel의 경우 파트 2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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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드디어트랜스네요 ㅎㅎ 2편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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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조만간 파트 2로 찾아뵐게요 :)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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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유럽과는 조금 다른느낌 나서 개인적 좋아하는 러시아쪽 뮤지션을 다루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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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러시아쪽 뮤지션들 많죠. 특히 하우스 장르에서는 Arty, Hard Rock Sofa, Swanky Tunes, Matisse & Sadko 등 참 많네요 ㅋㅋ 말씀 주신대로 나라별로 정리해보는것도 흥미로울듯 하네요. :)

      자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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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itonal, Marlo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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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MaRLo, Tritonal 모두 너무 좋죠 ㅋㅋ Tritonal의 경우 파트 2에서 Tritonal & Ben Gold로도 등장하니 파트 2도 읽어주셔요. :)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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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잘 보고갑니다.

    아민은 정말 모르겠어요... 딱 처음 들으면 별로인데 듣다보면 정(?)이 들어서 괜찮게 들린다니까요....ㅇㅅㅇ

    다 맘에 드는데 말로는 개인적으로 와닫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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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ㅋㅋㅋ

      맞아요 아민 we are here to make some noise는 맨처음에 읭 했는데 듣다보니 괜찮더라구요 ㅋㅋ

      말로ㅋㅋㅋㅋㅋ 정말 반응이 엇갈리는 DJ인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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