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1일 금요일

특집 : Year Review :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 (Pt.1 A to I)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2년이 지나고, 2013년이 되었습니다. 올해 한국에서는 Ultra Music Festival, World DJ Festivial 등등 여러 이벤트가 내한 예정에 있으며 더 많은 EDM 열풍이 한국에서 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포스트를 쓰게 되었는데 전 포스트에서 이야기한것처럼 2012년의 House 트랙들을 돌아보는 리뷰를 쓸려 합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리뷰를 할까 하다가 A 부터 Z 까지 이니셜을 따라 26개의 키워드로 분류해 각각의 내용과 그에 합당하는 트랙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하려 합니다.

26개의 주제가 있는 만큼 단순히 한 포스트로 할 경우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파트 3개로 나누어 올리려 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파트 1이며 A 부터 I 까지의 8개의 키워드에 관한 내용을 다루려 합니다. 나머지 파트들은 조만간 차례대로 올릴 예정이며 각각 포스트에 대한 주소 역시 포스트 내용에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한 트랙만이 아닌 간단한 설명과 내용을 담을 예정이니 글이 지겨우실 경우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첫번째, A는 Attractive입니다. 제 블로그에 지난 포스트들을 둘러보았을때 가장 곡 설명들에 많이 나타났던 설명이 Attractive(매력적인)입니다. 팝과 같은 전문적인 리뷰가 가능한 장르가 아닌 EDM으로써는 전체적인 느낌과 분위기에 대한 설명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에 관한 트랙은 Resurrection (Axwell's Recut Club Version)입니다. Michael Calfan의 트랙이며 Swedish House Mafia의 멤버인 Axwell의 클럽 믹스 버젼으로써 점차적으로 드랍부분을 향해 올라가다 매력적으로 시원하게 터지는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두번째, B는 Bass입니다. EDM장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Bass(베이스)는 특유의 신남과 흥겨움을 가져오는 항목입니다. Bass와 가장 관련된 트랙으로써는 Bingo Players의 L'Amour(왼쪽 링크입니다.)로써 반복적인 리듬이 점점 빨라지며 올라가는 멜로디라인과 그 이후 터지는 격정적인 베이스라인이 일품인 트랙입니다. 오른쪽 링크인 Dear New York (Original Mix)은 최근 강렬한 트랙으로 유명한 Firebeatz의 특징을 잘 보여준 트랙입니다. 드랍후의 멜로디라인에서 빠르게 속도감있게 펼쳐지는 베이스라인의 느낌이 멋집니다.



세번째, C는 Commercial(광고)입니다. EDM씬의 급격한 성장으로 현대 문화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는 다양한 광고와 이벤트에 EDM 트랙들이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최근 기아 자동차의 Soul의 외국 광고와 Super Bowl 이벤트에 있었던 Bud Light의 맥주 광고에 이르기까지 여러 곳에서 나타났습니다. Soul의 외국 광고 (왼쪽 링크입니다.)의 경우 In My Mind (Axwell Mix Edit)이 등장하여 특유의 시원한 느낌을 가진 프로그레시브적인 트랙으로써 광고의 신나는 영상미와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Bud Light의 광고 (오른쪽 링크입니다.)의 경우 너무나 유명한 Avicii의 Levels 트랙과 함께 젊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거 같습니다.



네번째, D는 Debut입니다. 올해에도 Dannic, Dyro, Alvaro, Paris & Simo 등등해서 새로운 스타일을 가진 DJ들이 EDM 씬에 등장하였습니다. 이중에서 제게 제일 인상적이었던 데뷔를 한 팀은 Dubvision입니다. 스웨덴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을 주축으로 한 풍부한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있는 웰메이드 트랙을 만들어낸 Dubvision은 Axwell의 지원 아래 여러 Mashup 트랙들과 Remix 트랙들로 House 씬에 등장하였습니다. 이들의 트랙 중 Dubvision을 표현할수 있는 제일 매력적인 트랙은 Committed to Sparkle Motion (DubVision Remix)입니다. Discopolis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배경으로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드랍 후의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다섯번째, E는 Electronic입니다. EDM의 E를 상징하는 Electronic으로써 이 E 항목에서는 EDM의 근간이 된 Electronic 본연의 트랙을 골라보려 합니다. France의 일렉트로닉 듀오로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 많은 팬들을 데리고 잇는 Justice. 이들의 트랙중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Helix를 골라보았습니다. 알차게 여러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흘러가는 구성이 너무나 아름답고 일렉트로닉의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너무나 멋진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여섯번째, F는 Festival입니다. EDM 씬의 급격한 성장에 있어서 Festival이라는 존재는 너무나 중요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전세계적으로 Ultra Music Festival(UMF), Electric Daisy Carnival(EDC), Tomorrowland, Stereosonic, Sensation 그리고 Wonderland 시리즈 등 다양한 메이져 이벤트 아래 여러 소규모 테마를 가진 이벤트까지 열풍을 불러왔습니다. 영상은 작년 이벤트 리뷰들 같은 경우는 많이 보셨을테니 내년 이벤트에 대한 트레일러 영상들을 첨부하려 합니다. 왼쪽 링크는 UMF 2013의 영상으로써 15주년의 행사가 2주로 나뉘어져 성대한 EDM 축제를 한다고 하더군요. 오른쪽 링크는 EDC 2013의 영상으로써 매년 화려함을 더해가는 EDC의 특징을 내년에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라인업이 굉장합니다!! 다 알아보시죠??!! :)



7번째, G는 Genius입니다. 일렉트로닉 씬에 있어서 새로운 스타일을 가진 천재적인 트랙들이 많이 나오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리고 예전부터 있어서 천재적인 느낌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DJ. Eric Prydz의 트랙들을 골라보려합니다. 왼쪽 링크 Allein은 아름답고 신비한 멜로디라인을 중심으로 풍부한 베이스라인이 함께 등장하는 느낌이 너무나 새롭습니다. 같이 흐르는 쓸쓸한 보컬 역시 신비한 분위기를 올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오른쪽 링크 Everyday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듬뿍 있는 트랙으로써 쭉쭉 뻗어가는 느낌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8번째, H는 Hopeful입니다. EDM 장르의 트랙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 그 중 희망을 주는 느낌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 느낌을 가장 잘 가지고 있는 트랙으로써 Tiësto & Allure의 Pair of Dice을 골라보았습니다. EDM 씬의 너무나 중요한 아이콘 Tiesto의 트랙으로써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레트로적인 느낌이 듬뿍 있는 음들과 함께 나오는 희망적인 느낌이 나오는 명랑함이 인상적입니다.



9번째, I는 Instrumental입니다. EDM 장르에서 보컬 없이 인스트러멘탈만으로 트랙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는 장르로써 듣고 신나고 놀기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트랙들이 상당수 입니다. 그중 제가 골라볼 Instrumental 트랙을 Cazzette의 Hit Da Face입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이벤트에서 직접 본 감회도 있고 해서 골라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각각의 음들이 연결되면서 하나의 경쾌한 리듬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 중 pt.1 A to I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며칠 내로 단계적으로 Pt.2와 Pt.3에 관한 포스트들 역시 올릴 예정입니다. 2주 정도 포스트가 뜸하였으나 앞으로 더 좋고 알찬 포스트로 찾아뵐려고 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고 (익명의 댓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곧 Pt.2에서 뵙겠습니다.



댓글 6개:

  1. 잘 봤습니다~~~ -일갤anjunab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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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

      진짜 와주셨네요 ㅋㅋ 조만간 파트 2도 올릴 예정이니 또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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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스트 하나 쓰는데 정성이랑 시간 엄청들이셨을듯 ㄷㄷㄷ 잘보고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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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답글 감사합니다!!! :)

      미리 정리하고 쓰느라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ㅋㅋ 좋은 글 나와서 좋습니다!!!

      파트 2도 올렸으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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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와 고생하셨어요! 정리가 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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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

      파트 2와 3도 있으니 시간 있으시면 둘러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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