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8일 월요일

특집 : Year Review :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 Pt.2



잉금과 EDM 트위터도 생겼습니다. 다른 이유로 생성하게 되었는데 이유를 충족해서 본 블로그의 트위터 계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주소는 http://twitter.com/EDMImgeum 입니다. 트위터에도 블로그 포스트 업데이트 소식을 올릴 예정이니 팔로우 하실분들은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에 대한 포스트 파트 2를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들이 9일에서 10일정도 미뤄진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서 마지막 리뷰 포스트인 이 포스트가 1월 말에 다가가서야 마무리가 되는군요... 형식은 지난 파트 1 포스트와 같습니다. 각각의 DJ에 관한 2개씩의 링크와 그에 대한 설명과 느낌을 첨부하려 합니다. :)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매우 좋을거 같습니다. Trance 장르는 House 장르에 비해 드랍이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느끼는 트랙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트랙을 틀어놓고 감상하시듯이 트랜스 장르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크게 들어보세요!! :)


첫번째 키워드는 Omnia입니다. 작년 가장 핫한 트랙인 Fusion을 만들어낸 DJ Omnia입니다. DJ Mag 랭킹에서도 많은 상승이 있었고 특유의 신비한 분위기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왼쪽 링크 Fusion은 작년 Trance 장르에서 정말 꾸준한 인기를 받았던 상징적인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보컬 뒤로 나오는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사운드 그리고 드랍부분에서의 유기적인 멜로디의 흐름이 돋보입니다. 오른쪽 링크 Calm Down (Omnia Remix)는 Cosmic Gate와 Emma Hewitt의 트랙을 Omnia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원곡의 프로그레시브한 트랙도 너무나 좋지만 Omnia의 리믹스트랙에서는 드랍부분에서 딱 딱 터지는 부분에서 좀 더 드라마틱한 요소를 가지게 되었다 생각합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Aly & Fila입니다. Future Sound Of Egypt(FSOE)의 DJ Aly & Fila는 올해에도 많은 이벤트와 활동으로 세계적인 트랜스 듀오의 면모를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얼마전 FSOE 팟캐스트의 경우 200회를 돌파하였더군요. 왼쪽 링크 Coming Home은 We Control The Sunlgiht라는 트랙을 같이 했던 보컬 Jwaydan과 다시 한 트랙입니다. 빠른 템포의 흥겨운 분위기와 Jwaydan의 신비로운 보컬이 이집트적인 영상미를 담은 뮤비와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오른쪽 링크 Perfect Love는 Aly & Fila와 Roger Shah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Aly & Fila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Roger Shah의 시원한 분위기가 믹스된 드랍부분이 격정적인 트랙입니다.



세번째 키워드는 Shogun입니다. 올해 World DJ Festival에 내한이 예정되있는 Shogun은 작년 한해 많은 웰메이드 리믹스와 그의 트랙들로 많은 인기를 가지게 된 DJ입니다. 왼쪽 링크는 Miss You Paradise (Shogun Remix)으로써 Emma Hewitt의 트랙을 Shogun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함께 드랍부분으로 향하는 급진적인 사운드 그리고 드랍후의 시원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오른쪽 링크 Nowhere To Go (Shogun Remix)은 W&W의 트랙을 Shogun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드랍부분 후의 쭉쭉 뻗어나가는 시원한 사운드가 Shogun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네번째 키워드는 Above & Beyond입니다. Armin van Buuren과 함께 트랜스 장르에서 가장 큰 DJ팀 Above & Beyond(A&B)를 이야기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올해 A&B은 Trance Around The World(TATW)라는 팟캐스트를 끝내고 Group Therapy(ABGT)라는 새로운 팟캐스트를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왼쪽 링크 Love Is Not Enough는 Zoë Johnston라는 보컬과 함께 한 트랙입니다. 보컬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드랍부분에서 프로그레시브적인 뻗어가는 느낌과 가끔씩 나오는 스트링 사운드도 재밌습니다. 오른쪽 링크 Alchemy는 옆의 트랙을 같이 한 Zoë Johnston와 함께 한 트랙으로써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계단적으로 흐르는 사운드가 흥미롭습니다. 두 트랙 모두 신나시라고 클럽믹스를 골라보았습니다. :)



다섯번째 키워드는 Tritonal & Ben Gold입니다. 저번 포스트에 Tritonal이 등장하여 왜 또 등장하나 생각하실수 있는데 Tritonal과 Ben Gold의 합작트랙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Tritonal의 흥겨운 분위기와 Ben Gold의 아름다운 분위기가 어울리는게 멋지기 때문이죠. 왼쪽 링크 Slave feat. Fisher (Tritonal & Ben Gold Club Dub)은 위의 이유를 잘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레트로적인 사운드의 빠른 전개와 각각의 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가는 과정속에서 짜릿함을 보여주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듣고 상당히 놀랐던 트랙입니다. :) 오른쪽 링크 Apex는 상당히 Slave와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레트로적인 음 뒤로 나오는 쭉쭉 뻗어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여섯번째 키워드는 Emma Hewitt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Trance 장르의 중요한 보컬 Emma Hewitt(특집 포스트도 있습니다.:) )에 대한 언급을 하려합니다. 깨끗한 고음 그렇지만 높기만 한것이 아니고 편안하고 멋진 보컬. Emma Hewitt은 올해 Burn The Sky Down이라는 정규 앨범 그리고 다양한 Trance 트랙들에 등장하였습니다. 왼쪽 링크 Be Your Sound는 위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 Cosmic Gate와 Emma Hewitt의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기대는듯한 보컬과 Cosmic Gate의 프로그레시브적이고 드라마틱한 멜로디라인의 전개가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오른쪽 링크 Rewind (Mikkas Remix)는 Emma Hewitt의 트랙을 최근 뜨고 있는 Mikkas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깨끗한 고음 뒤로 나오는 Mikkas의 강렬한 드랍부분에서의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대망의 마지막 키워드는 Andrew Rayel입니다. 올해 정말 많은 웰메이드 트랙을 만든 Andrew Rayel은 How Do I Know, Aeon Of Revenge, Coriolis 등 멋진 트랙을 발표했습니다. 링크 수 관계상 한 트랙을 골라야 했는데 Where Do We Begin (Andrew Rayel Remix)은 두 DJ에 대한 설명이 모두 가능해 골라보았습니다. 몰타에서 나온 커져가고 있는 DJ 듀오 Tenishia의 트랙을 Andrew Rayel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슬픈듯한 보컬과 함께 나오는 강한 베이스와 함께 나오는 격정적인 중반부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흥미롭습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 파트 2를 마칩니다. 이 외에도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Trance 트랙들이 많기에 제 블로그에서 언급된 DJ들의 트랙들을 유투브 파도찾기 하듯이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Trance 장르는 House 장르에 비해 난해하시다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사운드 그리고 사운드 구성에 있어서 집중해서 들어보시면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장르임을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


이로써 장장 5 포스트들에 걸친 "주관적"으로 돌아보는 2012년의 House 트랙들과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예상보다 늦어져 1월 중순이면 마칠 포스트들을 1월 말에 마치게 된점을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리뷰 포스트들을 쓰면서 작년에 제가 들었던 트랙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거에 기쁩니다. 특히 블로그 초기에 비해 좀 더 포스트들의 내용이 길어지고 스펙트럼이 넓어졌음에도 보람을 느낍니다. 리뷰 포스트들 다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옆의 블로그 글 목록에 있습니다.

조만간 본 블로그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이라 생각하는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월의 House 트랙들과 Trance 트랙들 포스트들로 신곡들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고 (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주위의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4개:

  1. 2012는 Andrew Rayel의 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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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Andrew Rayel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좋고 멋진 트랙이 많았죠.

      자주 방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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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 이쁜 곡(?)들만 뽑아놓으셨네요..
    앵드류 라옐은 아마다에서 프로젝트식으로 키우나 싶을정도로 과하게 서포트 받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좋기는 좋았는데 음색이랑 믹싱때문에 생기는 과도한 피로감이 좀 거북하드라구요..
    특히 Where do we begin -> How do i know로 넘어가면서 생긴 스타일 변화는 이게 뭐지 싶은게 더 컸습니다..
    이래저래 써놓고 보니 앵드류 까가 된 것 같긴하지만... 잘 하니까 밀어준거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면 진짜로 잘 해서 된건지 서폿때문에 뜬건지 답이 나오겠죠.

    잘 보고갑니다. 파트 3을 넘어 5까지 가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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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워낙 제가 멜로디 이쁜걸 좋아해서요 ㅋㅋㅋㅋ
      앤드류라엘은 아까 이야기하던거도 그렇고 정말 많이 밀어주는거 같네요.
      말씀하신 스타일변화 이해할거 같습니다!!

      파트5까지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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