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0월의 Trance 트랙들.





이번 DJ Mag Top 100을 보면서 House계열의 초 강세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House도 좋아하지만 EDM의 큰 축중 하나인 Trance의 약세가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Armin van Buuren의 1등과 Dash Berlin, Above & Beyond의 Top10 유지 및 10위대의 Markus Schulz, Gareth Emery, Paul van Dyk, Sander van Doorn 그리고 Aly & Fila까지 여러명 있었으나 전체적인 하향세는 뚜렷합니다.

최근 포스트에서 주관적인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들이 House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포스트는 당연히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0월의 Trance 트랙 포스트입니다. Trance가 House에 비해 난해하고 드랍부분의 약함이라는 특징 때문에 쉽게 끌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랙들마다 제가 붙여놓을 중요한 부분과 함께 전체적인 느낌을 느껴보신다면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혹시 설명이나 글이 지루하시면 링크만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첫 번째 트랙은 Calm Down 입니다. 최근 방한하기도 한 DJ Cosmic Gate와 보컬 Emma Hewitt의 트랙입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특유의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Emma Hewitt의 너무나 아름다운 업리프팅 보컬과 나오는 드랍 후 나오는 격정적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이쁩니다. 중요한 포인트 부분은 2분 32초 경입니다. 이 곡을 첫번째로 고른 이유는 다음 포스트가 이 트랙의 보컬로 참여했던 Emma Hewitt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mma Hewitt의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보컬을 느껴보세요. :)



다음 트랙은 Silence 입니다. Delerium과 유명한 가수이기도 한 Sarah Mclachlan이 함께 한 트랙을 W&W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이번 DJ Mag Top 25위에 랭크된 트랜스 장르의 샛별 W&W의 세련된 느낌을 느낄수가 있는 트랙입니다. 3분경부터 시작되는 슬프면서도 기댈듯한 보컬 후에 나오는 드랍 그리고 그 후의 끊겨지는 멜로디의 흐름이 좋습니다.



세번째 트랙은 Innerface (MaRLo Remix)입니다. 올해 W&W의 Impact 트랙을 리믹스하여 큰 히트트랙을 만들기도 한 MaRLo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퉁퉁 치는듯한 힘있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고 2분 10초 경부터 나오는 드랍후 나오는 격정적인 베이스라인이 훌륭합니다.



다음 트랙은 Where Do We Begin (Andrew Rayel Remix)입니다. 최근 뜨고 있는 Tenishia의 Where Do We Begin이라는 트랙을 Andrew Rayel의 리믹스 버젼입니다. 보컬의 슬픈듯 하면서 호소력 있는 사운드와 함께 나오는 클래식한 멜로디라인이 이쁩니다. 이후에 4분 20초경 나오는 드랍 후의 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 역시나 너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5번째 트랙은 Edge Of The World 입니다. Dennis Sheperd의 트랙으로써 강렬한 여성보컬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강한 멜로디라인과 함께 2분 20초 경부터 시작되는 드랍후의 격정적인 멜로디 역시 매력적입니다.



다음 트랙은 Trespass (Antillas & Dankann Club Mix)입니다. 최근 몇년간 랭킹이 급속히 떨어져 아쉬운 Andy Moor의 트랙을 최근 뜨고 있는 Antillas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보컬의 업리프팅 음색도 좋지만 특히 3분대부터 시작되는 유기적인 멜로디의 흐름이 너무나 눈에 띄는 트랙입니다.



행운의 7번째 트랙은 Concrete Angel (Craig Connelly Remix)입니다. Gareth Emery의 트랙을 Craig Connelly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본 트랙은 John o'Callaghan의 리믹스 버젼으로 제 블로그 이전 포스트들에 많이 등장한 적이 있는 제가 올해 제일 좋아하는 트랙의 다른 리믹스 버젼입니다. John o'Callaghan의 리믹스 버젼(오른쪽 링크입니다.)이 시원한 느낌이 주로 나온다면 Craig Connelly의 리믹스버젼은 유기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이 듬뿍 있는 트랙입니다. 두 리믹스 버젼을 모두 링크로 붙여드립니다. 왼쪽은 Craig Conneelly, 오른쪽은 John o'Callaghan 버젼입니다.



다음 트랙은 Miss You Paradise (Shogun Remix)입니다. 다음 Emma Hewitt에 관한 포스트에 언급하려 했지만 너무 좋아서 먼저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여기 같이 올립니다. Emma Hewiitt의 트랙을 최근 Ferry Corsten의 Live Forever의 리믹스등 다양한 웰메이드 리믹스를 만드는 Shogun의 리믹스 버젼입니다. 앞서 이야기하기도 한 Emma Hewitt의 아름다운 업리프팅 멜로디라인은 말할 필요 없이 좋고 2분 40초경부터 시작되는 드랍후의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9번째 트랙은 Thing Called Love (Above & Beyond 2011 Extended Club Mix)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Above & Beyond의 트랙으로써 저번 Armin van Buuren 라이브 이벤트 리뷰 포스트에 등장하기도 했던 트랙입니다. 남성보컬의 호소력있는 사운드도 매력적이지만 특히 눈에 띄는 이 트랙의 포인트는 3분경부터 시작되는 드랍후의 멜로디 부분입니다. 격정적인 사운드와 함께 나오는 파워풀한 베이스 그리고 뚝 뚝 끊기는 듯한 멜로디의 흐름이 너무나 좋습니다.



마지막 트랙은 We Are Here To Make Some Noise 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기도 하고 올해 1등을 다시 차지한 Armin van Buuren의 트랙입니다. 레트로적인 멜로디의 흐름과 함께 나오는 강한 베이스라인 그리고 중간의 단조로운 부분 그런 후의 다시 나오는 격정적인 멜로디까지 구성이 너무나 아름다운 곡입니다.




이로서 10월에 관한 주관적인 트랜스 트랙들 포스트를 마칩니다. 항상 강조하는 점이지만 EDM은 큰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같이 들을때 가장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분들 있으시면 소개도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한국의 EDM 씬의 크기 증가에 너무나 기쁩니다. 댓글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긍정적인 피드백 남겨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앞서 말씀드린듯이 Emma Hewitt에 관한 포스트가 될듯 합니다. 그 이후에는 다음주경 제가 다녀올 예정인 Zedd의 라이브 이벤트 리뷰 및 여러 이벤트 리뷰가 있을 예정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11월달에 EDM관련 이벤트가 너무나 많아 골라서 가야 할 정도라 여러 리뷰가 있을거 같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블로그스팟의 이용방식에 대해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밑에 댓글 같은 경우는 그냥 익명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 트위터나 Gmail 아이디를 사용하시면 메뉴 우측에 있는 가입하기로 본 블로그의 접근성을 올리실수도 있습니다.




댓글 2개:

  1. 트랜스치고 부드럽고 멜로디가 아름다운곡이많네여 잘들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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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 요새 아름다운 트랜스곡들이 많이 끌리더라고요 ㅋㅋ
      업리프팅 트랜스를 많이 듣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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