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8일 토요일

특집: Event Review: Nicky Romero, Tritonal, Super8&Tab @ VIVA



한국시각으로 어제 Road To Ultra가 있었습니다. Dillon Francis, Diplo, R3hab, Hardwell 등이 한국에 방문하여 멋진 공연을 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내년 UMF Korea 헤드라이너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데 Armin van Buuren, Avicii 그리고 Carl Cox가 발표됬다고 합니다. Carl Cox같은 경우 작년의 성실한 공연태도와 멋진 이벤트로 많은 호평을 받았었고, Avicii는 이름으로 설명 가능할거 같습니다. 너무나 센 아이콘이죠?!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Armin van Buuren!!!! 역시 내한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여기서 Armin 이벤트 갈 수 있는한 최대한 가는편인데 이 기회로 한국의 많은 분들이 Armin 좋아하시게 될거 생각하니 기쁩니다. 또한 내년에는 더욱 더 큰 한국의 EDM 씬이 될거 같습니다! :)


지난 포스트였던 Knife Party 라이브 이벤트 리뷰 포스트에 이어 2탄격인 Nicky Romero, Tritonal, Super8 & Tab에 대한 리뷰 포스트를 쓰려합니다. 이 날 저는 Super8&Tab -> Knife Party -> Nicky Romero -> Tritonal의 순서로 이벤트를 보았고 영상을 찍었습니다. Super8 & Tab과 Tritonal의 경우 배터리상 영상을 많이 못 찍어 아쉬었습니다. 하지만 Knife Party와 Nicky Romero의 영상들이 많아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이 포스트의 진행방식은 제 블로그의 보통 이벤트 리뷰 포스트와 같습니다. 곡에 대한 제목과 간단한 설명 그리고 느낌을 첨부할 것이고 바로 밑에는 라이브 영상을 첨부하겠습니다. 링크의 개수와 관련하여 원곡에 대한 링크는 올리지 못할거 같으니 원곡 같은 경우 블로그 오른쪽 위의 SEARCH 기능을 사용하시거나 유투브 검색을 통해 손쉽게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이 되시는 한 1080P와 전체화면으로 보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


첫번째 영상은 Toulouse입니다. Nicky Romero의 상징과 같은 곡이자 강렬한 빠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멋진 트랙입니다. 멜로디라인에서 레트로적인 음들이 흐르고 나온 드랍후의 빠르고 세게 터지는듯한 타격감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본 트랙은 뮤직비디오가 재미있는 트랙인데 V for Vendetta 영화에 나온듯한 마스크를 쓰고 노는 장면이 재밌습니다. 본 이벤트에서 같은 가면을 쓰고 오신분들도 있었는데 그 분들이 참 재밌게 놀더군요.



두번째 영상은 Legacy입니다. Legacy 어색하시죠? Nicky Romero의 신곡이라고는 언급 후에 라이브 이벤트에서 튼 트랙입니다. 얼마 전 Nervo와 함께 한 히트한 트랙 Like Home에 이은 트랙으로써 드랍부분에서 빠르게 왔다갔다하는듯한 반복적인 사운드가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Nicky Romero의 특징이라 할수 있는 드랍부분에서의 빠른 타격감이 잘 나타나 있는 트랙인거 같습니다.



다음 영상은 Nicktim(I Could Be The One)입니다. Nicky Romero와 Avicii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인스트러멘탈 버젼일때 널리 Nicktim이라고 알려져있던 트랙입니다. 두 DJ가 라이브셋에서 Justice의 DANCE 아카펠라를 이용하여 많이 틀고는 했었습니다. 최근 Vocal을 넣어서 I Could Be The One이라는 제목으로 Avicii Podcast에 등장하였습니다. 사실 인스트러멘탈만으로도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의 흐름과 함께 나오는 풍부한 타격감의 베이스로 상당히 신나는 트랙이기도 합니다. 보컬버젼이 처음나왔을때 좀 아쉬었는데 나름 듣다보니 정겹더군요. :)



네번째 영상은 Spaceman입니다. 어제 Road To Ultra로 내한했던 Hardwell의 대표트랙중 하나로써 드랍부분에서의 레트로적인 음과 함께 나오는 풍부한 베이스가 좋은 트랙입니다. 역시 Spaceman을 들으며 느낀점은 각종 이벤트와 각종 페스티벌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 업시키는데 참 좋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본 트랙은 Armin도 Above & Beyond의 Thing Called Love의 아카펠라를 같이 포함시켜 틀은적이 있습니다. Armin 라이브 영상은 옆에 Armin 라이브 이벤트 리뷰 포스트에 가시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



다음 영상은 Sunrise (Won't Get Lost) (Tommy Trash Version)입니다. The Ashton Shuffle의 내지르는 듯한 보컬 뒤로 나오는 Tommy Trash 특유의 강렬한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꽉 차는듯한 베이스와 함께 나오는 레트로멜로디라인이 세련되었습니다.



여섯번째 영상은 Toxic Rush입니다. Jewelz의 트랙으로써 본 블로그에서 자주 나온 트랙입니다. 드랍부분에서 무음부분과 함께 나오는 강렬한 타격감의 베이스가 일품인 트랙입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급작스런 반전과 함께 나오는 풍부한 베이스의 느낌이 돋보입니다.



행운의 일곱번째 영상은 Wild One Two입니다. David Guetta의 곡으로써 Sia의 시원한 보컬과 함께 나오는 신나는 일렉트로 느낌의 멜로디라인이 좋은 트랙입니다. Sia의 깨끗하고 시원한 보컬의 존재감이 너무나 돋보이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Tritonal에 대한 리뷰입니다. 제가 본 이벤트에서 가장 놀랐고 가장 신났던 DJ인 Tritonal. Progressive를 지향한다는 그들의 말처럼 단순히 트랜스적인 트랙들 말고도 일렉트로 하우스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들을 다량 틀어서 가장 멋진 이벤트를 보여준거 같습니다. :)

첫번째 영상은 Live Forever + Kick Out the Epic Mother**cker입니다. Ferry Corsten의 Live Forever 트랙이 먼저 나오고 드랍부분에서 Dada Life의 Kick Out The Mother**cker가 나오는 영상입니다. Live Forever의 보컬인 Aruna의 몽환적이고 기대는 듯한 보컬과 함께 나오는 편안한 멜로디라인 그리고 그 후에 드랍부분에서의 Kick Out The Epic Mother**cker의 강렬한 반전. 너무나 멋진 선곡이었습니다.



다음 영상은 Years입니다. Alesso의 트랙으로써 아름다운 피아노선율이 너무나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특히 Matthew Koma의 편안하고 중성적인 보컬의 힘이 느껴지는 신비한 느낌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입니다. Trance 트랙들 사이에서 갑자기 나타난 Years의 등장은 Tritonal의 Progressvie 경향을 보여주는 멋진 선곡이기도 하였습니다.



세번째 영상은 Zorro입니다. Ashley Wallbridge의 트랙으로써 뭉게지는듯한 멜로디라인을 가지고 있고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있는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Ashley Wallbridge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잘 가지고 있는 트랙으로써 신비한 듯한 그리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음들의 흐름이 재미있습니다.



Super8 & Tab에 대한 영상은 하나입니다.. 트랙 ARC인데요. Tritonal과 함께 한 트랙으로써 최근 Tritonal 그리고 Super8 & Tab이 함께 다닌 투어의 제목 ARC Tour와도 관련된 트랙입니다. 아기자기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신나는 트랙입니다. 특히 같은 음의 반복과 올라가고 내려오는 멜로디의 흐름과 함께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돋보입니다.




이로써 2부작으로 나누었던 Knife Party, Nicky Romero, Tritonal, Super8&Tab @ VIVA에 대한 리뷰를 마치려합니다. 전체적인 인상을 DJ별로 한마디씩 정의해보자면 아기자기한 Super8&Tab, 강렬한 Knife Party, 재미있는 Nicky Romero, 신나고 반전의 매력이 넘치는 Tritonal이라고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각각의 성향이 다른 DJ들을 함께 보고 정말 혼신을 다해 신나게 떼창하고 뛰어놀던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12월 중순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BELOW (EDM 커뮤니티)에 UMEK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Below에서 진행하는 EARSLAP(라인업이 장난아니죠...)의 UMEK 에피소드에 맞춰 제 블로그의 글에 최근 트랙들과 간단한 설명을 더해 편집된 버젼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그 후에는 12월 중순의 Trace 트랙들 포스트, Avicii가 키우는 Cazzette의 라이브 이벤트 리뷰를 할 예정이 있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자주 방문해주세요!! :)

익명이라도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댓글 2개:

  1.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ㅎㅎ 영상만봐도 신나네요! 잉금님 계신데는 굵직굵직한 DJ들이 방문하는 이벤트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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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새 전세계적인 EDM 열풍이 불어서 그런지 저희 지역에는 매주 UMF 헤드라이너급 한명이 오더라고요.

      좋다고 하면 좋을수는 있는데.. 좀 가격도 그렇고 거품이 끼는거 같아 마냥 좋지는 않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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