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3일 월요일

특집: Event Review: Knife Party @ VIVA



지난 주말, 제가 사는 지역 (토론토)에는 VIVA라는 제목 아래 다양한 DJ가 방문하였습니다. Knife Party, Nicky Romero, ATB, Tritonal, Super8 & Tab 등 많은 DJ가 하루에 방문하여 두 곳으로 나뉘어 House와 Trance쪽으로 나누어 플레이 하였습니다. 물론 메인 DJ들의 플레이시간이 겹치는 현상이 발생하여 저는 Super8 & Tab -> Knife Party -> Nicky Romero -> Tritonal 순으로 보았습니다. 너무나 신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얼리버드로 30$이라는 금액으로 이 DJ들을 다 본게 놀라웠습니다. :)

12월 중순에 Knife Party가 GodsKitchen의 행사로 서울 워커힐에 방문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빙글과 페이스북을 통해 Knife Party의 예습에 관한 링크를 올려드리곤 했는데요. 드디어 이벤트를 다녀와서 진짜 예습같은 영상을 포스팅할수 있게 되어 즐겁습니다. 본 이벤트에 대한 포스트는 2개로 나뉘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Knife Party에 관한 이벤트 리뷰를 다룰것이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Nicky Romero, Tritonal, Super8 & Tab에 관한 리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 리뷰에 대한 형식이 없어서 제가 생각한 방법으로 써볼 생각입니다. 트랙들에 대한 링크와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리고 느낌등을 첨부할 예정입니다. 말이 지겨우시면 영상만 보셔도 역동적이고 신난 이벤트를 느끼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영상들의 원곡은 블로그에 있으니 오른쪽 상층부의 Search 기능을 쓰시면 될거 같고 원곡이 없는 트랙들은 옆에 같이 링크를 첨부하겠습니다.

인터넷이 허락하시는한 1080P에 전체화면 그리고 높은 볼륨을 추천드립니다. :)


첫번째 영상은 Rage Valley입니다. Knife Party의 너무나 유명한 트랙으로써 중반부의 강한 일렉트로 멜로디가 신나는 트랙입니다. 그 후에 나오는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아름답습니다. 라이브 이벤트에서 플레이된 버젼은 최근 VIP Mix라고 하여 Knife Party가 플레이하는 약간 변형된 버젼입니다.



두번째 영상은 Internet Friends입니다. 많은 분들이 Knife Party의 첫 트랙으로 이 곡을 많이 뽑으실 정도로 지난 1년간 너무나 많은 이벤트와 클럽에서 플레이 된 트랙입니다. 아이폰의 벨소리 후에 나오는 You blocked me on Facebook / And now you're going to die 라는 가사의 상징성과 중독성이 너무나 유명한 트랙입니다. 곡 자체의 느낌도 가사와 같이 상당히 공격적이며 강렬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풍부한 트랙입니다.



세번째 영상은 Last Time (Knife Party Remix)입니다. Labrinth의 트랙을 Knife Party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제가 가장 좋아하는 Knife Party의 트랙입니다. 상당히 왔다갔다 하는듯하면서 통통 튀는 일렉트로 멜로디가 산뜻한 트랙으로써 빠른 템포에서 느껴지는 급박감과 강렬한 전자음이 매력적입니다. 원곡링크도 첨부하였는데 Labrinth의 어둡고 음산한 보컬 뒤로 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위에서 언급했던것처럼 너무나 신나고 역동적입니다.



다음 영상은 Antidote입니다. Swedish House Mafia와 함께 한 트랙으로써 Knife Party를 유명해지게 만든 트랙중 하나입니다. Swedish House Mafia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과 Knife Party의 강렬한 일렉트로 느낌이 멋들어지게 어울러진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뮤직비디오도 Explicit과 Clean이 있을정도로 강렬한 트랙과 그에 걸맞은 뮤비를 가지고 있는 트랙입니다. 계단적으로 올라가는 멜로디라인 후에 드랍부분에서 강력하게 터지는 베이스와 일렉트로 음들이 멋진 트랙입니다.



다섯번째 영상은 Save The World (Knife Party Remix)입니다. Swedish House Mafia의 Save The World 트랙을 Knife Party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원곡이 John Martin의 보컬 아래 아름답고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본 리믹스트랙은 좀더 강렬하고 공격적인 느낌의 Save The World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Breakn' A Sweat (Zedd Remix)입니다. Skrillex의 트랙을 최근 Clarity 앨범으로 너무나 유명한 Zedd(앨범리뷰와 이벤트리뷰가 블로그에 있습니다.)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특히 드랍부분으로 가는 멜로디라인에 있어서 Breakn' A Sweat? / It's All Right 라는 부분의 반복 후 급박해지는 부분이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본 라이브에서는 드랍부분에서 다른 트랙으로 바로 넘겨서 색다른 재미를 더했습니다.



행운의 7번째 영상은 Fire Hive입니다. Knife Party의 트랙으로써 강렬한 덥스텝의 느낌과 일렉트로 느낌이 듬뿍 들어있는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강렬한 덥스텝 베이스 멜로디라인을 배경으로 각각 나오는 일렉트로 음들의 출현도 매우 재밌습니다. 원곡 링크도 첨부했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입니다.. 앞부분의 나오는 트랙의 제목이 생각이 안 나더군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에 알려주세요!! :) 이 영상을 고른 이유는 중간부분의 Don't You Worry Child의 멜로디 부분입니다. Swedish House Mafia의 트랙인 Don't You Worry Child의 시원한 John Martin 보컬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 후에 빠른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으로 넘어가는 흐름도 좋았습니다! :)




이로써 Knife Party의 라이브 이벤트에 대한 리뷰 포스트를 마칩니다. 원래 더 많은 영상을 찍으려 했으나 Nicky Romero, Tritonal, Super8 & Tab의 영상도 찍었어야 했기에 아쉽지만 이 정도로 리뷰를 마치려합니다.

마지막 트랙에 대한 앞부분의 트랙 제목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블로그 포스트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도 익명의 댓글도 괜찮으니 마음껏 달아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은 이번주에 잠실에서 하는 Road To Ultra 그리고 다음주의 Knife Party 이벤트까지 신나게 즐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Nicky Romero, Tritonal, Super8 & Tab에 관한 이벤트 리뷰입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4개:

  1. 잘 보았습니다 ㅋ 니키로메로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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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

      어쩌다 보니 Nicky Romero 링크도 많더라구요 ㅋㅋ 신곡이라 하면서 튼 트랙도 있었습니다.

      조만간 리뷰 올릴테니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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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답글
    1. 감사합니다!! @____@

      자주 방문해주세요!! 다음주 초에 Nicky Romero와 Tritonal에 대한 이벤트리뷰 올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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