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특집: Event Review : Fedde Le Grand Dark Light Sessions - North America Takeover.




저번주 금요일에 제가 사는 지역(Toronto)에 Fedde Le Grand가 Dark Light Sessions의 North America Tour 일정으로 방문했습니다. 저번주는 금요일 같은 경우 Fedde Le Grand, 토요일(다른 행사)은 Knife Party, Nicky Romero, ATB, Tritonal, Super8 & Tab 등이 방문하여 작은 EDM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이벤트에 대한 리뷰는 Fedde Le Grand에 관한 포스트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Fedde Le Grand는 올해 7월 일산 Kintex에서 열렸었던 Sensation Korea에도 헤드라이너로 온 적이 있어 친숙함이 있는 DJ로써 멋진 외모와 젠틀한 성격 그리고 캐치한 쇼맨쉽으로도 유명하기도 합니다. Flamingo Records의 주인공인 Fedde Le Grand는 이번 이벤트에서 본인의 트랙 뿐만 아니라 레코드 트랙들 그리고 다른 DJ들의 트랙까지 멋진 2시간의 이벤트를 장식해주었습니다.

이벤트에 대한 리뷰는 정해진 형식이 없어서 제가 생각하건데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골랐습니다. 우선은 Fedde Le Grand와 관련된 라이브 영상 그리고 다른 DJ와 관련된 라이브영상을 다룹니다. 링크의 개수가 12개정도가 되어 원곡에 대한 링크는 올리지 못할거 같습니다. 원곡에 대한 링크는 오른쪽 상단부에 SEARCH 기능에 노래 제목을 검색해 보시면 대부분 블로그 내의 다른 포스트에서 찾으실수 있을 것입니다.

말이 지겨우시면 영상만 보셔도 현장감과 신남을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영상이 많아서 약간의 스크롤 압박이 있을수 있습니다.. 전체화면과 1080P를 추천드립니다!! :)


첫번째 영상은 Sparks입니다. Fedde Le Grand와 Nicky Romero의 트랙으로써 Matthew Koma(남성보컬)의 피쳐링이 담겨있는 트랙입니다. 중간부분의 격정적인 멜로디라인과 강렬한 프로그레시브 느낌이 좋은 트랙으로써 Matthew Koma의 보컬이 인스터러멘탈만의 단조로움을 살려주는 멋진 트랙입니다.



두번째 영상은 Metrum입니다. Fedde Le Grand의 트랙으로써 빠른 반복적인 리듬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테크하우스같은 느낌이 드는 트랙으로써 단조롭지만 같은 리듬의 리드미컬함 그 후에 나오는 쭉쭉 뻗는 사운드가 일품인 트랙입니다.



세번째 영상은 So Much Love입니다. Fedde Le Grand의 트랙으로써 제가 가장 좋아하고 가서 꼭 보고 듣고 싶었던 트랙입니다. 단순한 가사와 함께 나오는 멜로디가 상당히 아름다운 트랙으로써 드랍부분에서의 강렬한 베이스라인의 느낌 역시 좋습니다. 특히 듣다보면 자동으로 손으로 하트모양을 그리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다음 영상은 Faithless - Insomnia (Fedde Le Grand Bootleg)입니다. Faithless의 트랙을 Fedde Le Grand의 Bootleg버젼이 포함된 트랙입니다. Faithless의 어두우면서 음산한 보컬과 그 후에 나오는 드랍부분 후의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이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다음 영상은 Lights입니다. Steve Angello와 그의 레코드 Size Rec의 루키 Third Party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마초적인 느낌이 나는 멋진 트랙입니다. 드랍 후의 상당히 거친 느낌이 드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트랙으로써 단순한 멜로디를 같이 따라부르게 되는 중독성 있는 트랙입니다.



6번째 영상은 Toxic Rush입니다. Jewelz의 트랙으로써 Fedde의 Flamingo Rec에서 출시된 트랙입니다. 별다른 멜로디라인 없이 나오는 단순한 타격감이 가장 매력인 트랙입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무음과 함께 나오는 타격감 넘치는 베이스의 흐름이 너무나 섹시한 트랙입니다.



행운의 7번째 영상은 L'amour입니다. Bingo Players의 트랙으로써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단순한 멜로디라인이 점점 빨라지면서 느껴지는 급박감과 드랍 후의 강력한 베이스의 느낌이 멋진 트랙입니다. 본 영상에서는 특히 드랍부분에서 Nicky Romero & ZROQ - WTF!?의 아카펠라부분을 사용한 것이 새롭습니다.



다음 영상은 House Music입니다. Benny Benassi의 트랙으로써 빠르고 반복적인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멜로디가 중심인 트랙입니다. 곡의 템포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빠르고 급박함이 느껴지는 트랙으로써 House Music이라는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 또한 흥미롭습니다.



다음 영상은 Bong입니다. Deniz Koyu의 트랙으로써 단순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나오는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드랍 후의 부분이 상당히 앞으로 나가는듯한 진취적인 느낌이 드는 트랙으로써 본 라이브에서는 Depeche Mode의 Personal Jesus 아카펠라부분이 포함되어 중반부의 다소 단조로울수 있는 부분을 신나게 바꿔주었습니다.



10번째 영상은 Resurrection (Axwell's Recut Club Version)입니다. Michael Calfan의 트랙을 Axwell이 Club에 맞게 에딧한 버젼으로써 곡 제목에 나와있는것처럼 부활의 이미지가 느껴지는 트랙입니다. 중반부의 단조로운 멜로디를 지나 점점 빨라지며 올라가는 상승곡선의 느낌과 그리고 그 후 드랍부분의 강렬한 프로그레시브라인이 너무나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11번째 영상은 Kangaroo입니다. 얼마전에 옥타곤에 내한하기도 했던 Sander van Doorn과 어린 DJ Julian Jordan의 트랙입니다. 강렬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트랙으로써 드랍후의 부분이 마치 캥거루처럼 통통 튕기는 듯한 활동적인 트랙입니다.



마지막 영상은 Here We Go입니다. 러시아의 두 DJ 팀인 Hard Rock Sofa와 Swanky Tunes의 트랙으로써 강렬하고 진취적인 느낌이 나는 전형적인 페스티발 형 트랙입니다. Hard Rock Sofa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Swanky Tunes 특유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좋은 트랙입니다.




이로써 Fedde Le Grand의 라이브 이벤트이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이벤트 리뷰에 대한 형식이 없어서 가장 제가 생각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기술하였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익명댓글 좋습니다.) 주시면 감사하겠고 주위에 같이 들으시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며칠내로 다음 이벤트 리뷰인 Knife Party, Nicky Romero, Tritonal이 2 포스트로 나뉘어 올려질 예정입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특집: 산뜻함의 주인공. Dubvision에 대하여.




Dubvision은 최근 Axwell(Swedish House Mafia의 멤버.)의 많은 지원을 받는 대단한 루키듀오입니다. 최근 Axtone 및 Spinnin Rec에서 나오는 트랙들을 보면 상당한 웰메이드 트랙을 만들어내는 멋진 DJ 팀입니다.

최근 제가 제일 많이 들은 라디오 믹스가 있습니다. 바로 Dubvision의 Dancing Astronaut Radio Guest Mix입니다. 최근 보시면 다양한 DJ의 라디오쇼와 라이브셋을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트랙과 기존의 트랙을 공통으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실 Original Mix를 트는 라디오쇼들은 서로 트랙들이 겹칠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들은게 다른 곳에서 또 나오는 중복이 발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Mashup된 트랙(2~3개가 섞여있는 트랙)들이 들어있는 라디오쇼는 상당히 특별합니다. Dubvision의 라디오 믹스가 이런 점에서 정말 특별하고 멋집니다. :)


이 포스트의 구성은 Radio Mix에 관한 링크와 그에 대한 트랙리스트 그리고 전체적인 리뷰를 다룰 것입니다. 그 후에는 최근의 Dubvision의 트랙들 중 들어보실만한 트랙들에 대한 링크와 그에 대한 설명 및 느낌을 다루겠습니다. :)


먼저 Dancing Astronaut Radio Guest Mix를 들어보시죠. :)

Tracklist:
1. Hook n Sling, Afrojack, Thomas Gold – Judas Surrenders 2 Prutataaa w/ American Beauty Theme
2. Swedish House Mafia – Greyhound (Original Mix)
3. Swanky Tunes & Hard Rock Sofa vs. Madeon & Michael Calfan – Here We Go 2 The Resurected City w/ Dirty South – Walking Alone Acapella (DubVision Mashup)
4. Michael Brun, Thomas Gold, Ellie Goulding vs. Calvin Harris Featuring Florence – Waves, Rises, Lights and Sweet Nothing (DubVision Mashup)
5. DubVision vs. Dirty South & Alesso – All By Myself In The City Of Dreams w/ Sebastian Ingrosso & Alesso Lose My Mind Acapella (DubVision Mashup)
6. An21, Max Vangeli & Steve Angello vs. Alesso – Everybody Raise Your H8rs (DubVision Mashup)
7. Porter Robison vs. Deniz Koyu & Whitney Houston – Dance With Some Dangerous Language (DubVision Mashup)
8. Project 46 Featuring DubVision & Donna Lewis vs. The Killers – You & Mr. Brightside (DubVision Mashup)
9. Alex Kenji – Blue Strobe Light (Original Mix)
10. Deniz Koyu vs. Calvin Harris – Close To Hertz (DubVision Mashup)
11. Swedish House Mafia & Knife Party – Antidote (Tommy Trash Remix vs. Original)
12. Shawnee Taylor, Sympho Nympho & Antranig vs. Nari & Milani & Florence & The Machine – Atom Colors Got The Love (DubVision Mashup)
13. Swedish House Mafia vs. Coldplay, Tommy Trash Deadmau5 & Snowpatrol – Every Veldt Teardrop Is Chasing Cars! (DubVision Mashup)


Radio Mix에 관한 전체적인 인상은 산뜻하다는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본 라디오믹스는 다양한 Mashup 트랙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트랙들은 이미 들어보신적이 있으시겠지만 그 트랙들이 서로 섞이고 다음 트랙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흐름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또한 기존의 인스트러멘탈에 다른 트랙의 아카펠라를 집어넣어 새로운 분위기가 나는 트랙들도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트랙에 다른 트랙의 아카펠라를 넣는 실험정신의 트랙들도 들어있어서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들으시다보면 이렇게 연결이 될수도 있구나 라는 재미를 느끼실수 있는 멋진 믹스라고 생각합니다.

눈여겨들어보실부분이 너무 많아서 다 쓰려면 큰 단락이 될거 같아서 생략합니다. 위의 라디오 믹스는 제 설명이 필요없이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보시는게 최고의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음 파트는 최근 Dubvision의 트랙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첫번째 들어보실 트랙은 Committed to Sparkle Motion (DubVision Remix)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여러번 등장한 적이 있는 Discopolis의 트랙에 대한 Dubvision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최근 인기 있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들의 특징이죠? 보컬의 슬프고 짙은 사운드 그리고 강렬한 드랍 그 후에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추어진 멋진 트랙입니다. 2012년 하반기의 House 트랙들 Remix중 돋보이는 트랙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트랙은 You & I입니다. Project 46와 Dubvision의 트랙으로써 Spinnin Rec에서 출시 되었습니다. 여성보컬의 산뜻한 보컬을 뒤로 나오는 시원한 느낌의 멜로디라인이 있는 트랙입니다. 강렬한 드랍 후의 프로그레시브 멜로디라인에서 가끔씩 나오는 이펙트의 사운드가 재미있습니다. Dubvision의 사운드를 잘 보여주는 인상적인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트랙은 All By Myself (Original Mix)입니다. Dubvision의 트랙으로써 Spinnin Rec에서 나왔습니다. 곡전체에 흐르는 멜로디라인이 상당히 꽉 차게 들리는 트랙인데요. 여성보컬의 사운드 뒤로 나오는 드랍후의 빠른 분위기의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드랍부분까지 서서히 올라가는 느낌의 멜로디 역시 멋집니다.



다음 트랙은 Disco Sun (DubVision Remix)입니다. Pascal & Pearce의 트랙을 Dubvision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사운드 후에 나오는 드랍부분에서 퉁퉁 치는듯한 느낌이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드랍부분의 멜로디라인 역시 풍부한 베이스와 함께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마지막 트랙은 Like That Sound (DubVision Remix)입니다. 드랍부분이 상당히 Nicky Romero의 Toulouse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강렬한 타격감의 멜로디라인을 가지고 있는 트랙입니다. 특히 드랍부분전의 보컬과 함께 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산뜻하고 곡 전체에 여러분위기가 공존하는 점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이로써 Dubvision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물론 위의 트랙들 말고도 다양한 트랙들이 있으니 Youtube에서 파도타기 하듯이 들어보셔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EDM씬에 최근 새로운 세대의 등장의 하나라고 할수 있는 Dubvision. 앞으로의 트랙들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남겨주시면 감사하겠고 주위에 소개도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다음 포스트는 조만간 제가 다녀올 EDM 이벤트에 관한 포스트가 될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1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




며칠전에 11월 중순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EDM의 큰 축중 하나인 Trance에 관한 포스트도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11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올리려 합니다. 연말에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EDM 이벤트들이 House 및 일렉트로닉에 집중되어 있지만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Trance 장르 역시 충분히 신나고 재미나는거 같습니다.

Trance는 장르상 드랍이 약하고 난해한 부분이 있어서 어려움을 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본 포스트에서는 최대한 신나고 인상적인 트랙들을 골라보려했습니다. 각 트랙 설명마다 드랍부분을 명시해 두겠으니 인상적인 부분을 바로 들으실수 있을 것입니다.

말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Trance는 단순한 드랍 말고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멜로디의 흐름을 느끼시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 본 포스트는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의 연장선 상에 있으니 이전 달들의 포스트도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Slave (Tritonal & Ben Gold Club Dub)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라디오쇼 Air Up There의 100회를 맞는 Tritonal의 트랙들 Ben Gold의 클럽 스타일로 믹스한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신비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중반부의 유기적인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2분 5초경부터 시작되는 멜로디의 흐름입니다.



두번째 트랙은 Nowhere To Go (Shogun Remix)입니다. Trance의 가장 핫한 영건듀오 W&W의 트랙을 웰메이드 리맥스로 유명한 Shogun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업리프팅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여자보컬의 사운드 후에 나오는 Shogun 특유의 강렬한 드랍과 인상적인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좋습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3분 30초부터 나오는 여성보컬의 사운드 후에 나오는 드랍과 멜로디라인입니다.



다음 트랙은 Save The Day (Myon & Shane 54 Summer of Love Remix)와 Save the Day (Tom Fall Remix)입니다. Aruna의 트랙을 각각 Myon & Shane 54와 Tom Fall의 리믹스가 담긴 트랙입니다. 먼저 Myon & Shane 54의 Remix(왼쪽 링크입니다.)의 경우 멜로디라인이 부드럽고 드랍부분에서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2분경부터 시작되는 여성보컬의 호소하는 사운드 뒤에 나오는 부드러운 멜로디라인과 드랍부분입니다. Tom Fall Remix의 경우 (오른쪽 링크입니다.) 좀 더 사운드가 강렬하고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듬뿍 담겨 잇습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3분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드랍 그리고 풍부한 베이스가 흐르는 멜로디라인입니다.



네번째 트랙은 Copperfield (Original Mix)입니다. 유명한 Orjan Nilsen의 트랙으로써 원래 가제였던 Magic을 뒤로 하고 Copperfield라는 제목으로 나온 트랙입니다. 본 트랙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트랙입니다. 본래의 Orjan Nilsen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점인데요. 하지만 트랙에서 나오는 3분 30초경부터 시작되는 정말 빠른 멜로디의 흐름 그 후에 나오는 강렬한 드랍 그리고 빠른 베이스라인은 충분히 인상적인거 같습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UFO (Original Mix)입니다. Shogun의 트랙으로써 제목과 같이 마치 우주에서 들어오는듯한 느낌이 드는 상당히 넓은 느낌의 트랙입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4분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드랍 그 후 나오는 격정적인 멜로디라인의 흐름입니다. 서서히 내려오는 계단 같은 느낌의 사운드가 흥미롭습니다.



다음 트랙은 Fall with me (Original mix)입니다. Ben Gold의 트랙으로써 그의 특징인 아름다운 멜로디가 너무나 잘 나타나 있는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신비로운 여성보컬의 사운드 뒤로 흐르는 편안한 업리프팅의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3분 10초경부터 시작되는 점점 올라가는 사운드의 흐름 그리고 시원한 드랍 후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는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



행운의 7번째 트랙은 Fortuna (Original Mix)입니다. Beat Service의 트랙으로써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인상적인 사운드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인해 ASOT(A State Of Trance) 및 다양한 DJ의 라이브셋에 쓰였던 트랙입니다. 멋진 부분은 3분 10초 경부터 시작되는 빠르고 퉁퉁 치는듯한 멜로디라인입니다. 상당히 강렬하고 음들이 유기적으로 흘러가는 부분이 재밌습니다.



8번째 트랙은 Can't Keep It In ft. Jeza (Maor Levi's Starlight Remix)입니다. Tritonal의 트랙을 Maor Levi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편안한 고음 뒤에 나오는 세련된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2분 5초경부터 시작되는 점점 올라가는듯한 멜로디의 흐름과 그 후에 나오는 강한 드랍 그리고 꽉찬 베이스라인의 등장입니다.



9번째 트랙은 How Do I Know (Armin van Buuren Intro Edit)입니다. Andrew Rayel의 트랙을 Armin van Buuren이 에딧한 버젼입니다. 전체적으로 신비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들고 여성보컬의 깨끗한 고음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2분 20초경부터 시작되는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멜로디라인 후 보컬의 편안한 고음과 나오는 올라가는 분위기 그리고 그 후의 리드미컬한 드랍부분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Slacker (Original Mix)입니다. Mike Shiver의 트랙으로써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여전히 들어도 시원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마치 듣고 있으면 지중해가 생각나는 느낌이 들만큼 바다와 같이 파란 느낌이 드는 시원한 트랙입니다. 이 트랙의 주목하실부분은 처음부터입니다. 아름다운 멜로디라인과 함께 나오는 시원한 느낌이 드는 음의 느낌들이 너무나 세련된 멋진 트랙입니다. 다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이로써 11월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Trance의 약한 드랍과 단조로운 멜로디라인으로 인해서 난해해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함께 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집중해서 들어보시면 특유의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좋겠고 (익명으로도 좋습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소개도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다음 포스트는 DJ에 관한 소개(새로운 DJ 또는 기존 DJ글의 고침버젼입니다.)이거나 조만간 갈 예정인 EDM 이벤트에 대한 리뷰입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1월 중순의 House 트랙들.




2012년 연말을 향해가는 지금,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EDM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핫한 이벤트죠? Swedish House Mafia의 One Last Tour가 두바이를 기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내년의 EDC Las Vegas, UMF Miami등에 대한 표 판매가 되었구요. 한국은 어제 Laidback Luke, Sander van Doorn, 그리고 Chuckie가 각각의 클럽에서 이벤트를 했습니다. 다음달에 열리는 Road To Ultra, Knife Party 내한공연등 다양한 EDM 이벤트가 있더군요.

이번 포스트는 제목과 같이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1월 중순의 House 트랙들입니다. 최근에 나온 다양한 흥미로운 House 트랙들을 다루어보려 합니다. 포스트는 각각의 트랙에 관한 링크와 그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간단한 느낌으로 구성됩니다.

말이 지겨우시면 링크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링크만 들으셔도 신날거 같습니다!! :)


첫번째 트랙은 You & I (Original Mix)입니다. 요즘 너무나 뜨고 있는 그리고 Axwell이 밀어주는 Dubvision과 Project 46의 트랙입니다. 곡 전체적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여성보컬의 신비로운 사운드가 좋습니다. Dubvision 특유의 삼박자라고 할수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 강한 드랍 그리고 매력적인 프로그레시브 사운드까지 너무나 이쁜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Sunrise (Won't Get Lost)(Tommy Trash Version)입니다. 올해 너무나 많은 웰메이드 트랙을 만들었던 Tommy Trash가 하나의 트랙을 더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보컬의 매력적인 사운드도 좋지만 특히 이 트랙의 인상적인 점은 Tommy Trash 사운드의 상징이라 할수 있는 드랍부분의 빠르면서도 강렬한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입니다. 드랍후의 부분을 들으면 Tommy Trash구나 라고 생각이 날 정도로 특유의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세번째 트랙은 Time (Sultan + Ned Shepard Edit)입니다. 저번 포스트에서 Nova라는 트랙으로 등장하기도 했던 루키 Paris & Simo의 트랙을 Sultan & Ned Shepard의 리믹스가 포함된 트랙입니다. 트랙 전체적으로 흐르는 꽉 차는 풍부한 베이스의 느낌과 함께 점진적으로 나오는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재밌는 트랙입니다.



네번째 트랙은 Lights (Original Mix)입니다. Swedish House Mafia의 멤버 Steve Angello와 그의 레코드 Size Rec의 루키인 Third Party의 트랙입니다. 상당히 곡이 전체적으로 거친 느낌을 주는데 특히 드랍부분 후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시원합니다. 진취적인 느낌이 드는 멋진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Sending Out An S.O.S. (Original Mix)입니다. Scorpio, K2등으로 유명한 Kryder와 Danny Howard의 Spinnin Rec에서 출시된 트랙입니다. 남성 보컬의 사운드와 어쿠스틱적인 멜로디라인이 기존 EDM 곡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집니다. 하지만 드랍 부분에서 나오는 강렬한 사운드와 풍부한 베이스라인은 EDM 트랙의 전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기도한 재미있는 트랙입니다.



6번째 트랙은 Sweet Nothing (Diplo Remix)입니다. Calvin Harris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보컬 Florence Welch의 트랙을 다음달 Road To Ultra에 오는 헤드라이너 중 한명인 Diplo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이 트랙은 요즘 새로운 장르인 Trap 장르인데 Trap 장르란 힙합,하우스, 덥스텝 그리고 하드스타일 등이 합쳐진 하이브리드적인 장르입니다. 중반부의 풍부한 베이스의 양과 울리는 듯한 사운드가 상당히 섹시하게 들리는 트랙입니다.



행운의 7번째 트랙은 Everyday 입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천재적인 Eric Prydz의 트랙입니다. 세련된 느낌이 듬뿍 나는 트랙으로써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단순한 가사의 반복 속에서 나오는 명쾌한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흥미롭습니다. Allein에 이어 다시 한번 세련된 Eric Prydz의 미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다음트랙은 Black Eyes & Blue (Original Mix)입니다. Carl Louis & Martin Danielle의 트랙으로써 상당히 시원한 느낌이 드는 트랙입니다. 겨울의 추운 날씨 보다는 여름의 펼쳐진 해안가 같이 전체적으로 파란 느낌이 드는 너무나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여자 보컬의 사운드가 시원한 멜로디라인과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9번째 트랙은 Out Of My Mind (Original Mix)입니다. Rattle, L'amour, Cry 등 강렬한 트랙으로 유명한 Bingo Players의 최신 트랙입니다. 중반부의 레트로적인 멜로디 라인 후에 점점 격정적으로 올라가서 강력하게 터지는 베이스의 흐름은 너무나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매력을 보여줍니다.



10번째 트랙은 Kangaroo (Original Mix)입니다. Sander van Doorn과 새로 나타난 젊은 루키 Julian Jordan의 트랙입니다. 트랙은 상당히 Sander van Doorn의 기존 트랙들과는 다른 강렬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주로 되는 트랙입니다. 밝은 일렉트로 멜로디라인 후에 나오는 강력한 드랍과 신나는 사운드가 흥미롭습니다.



다음 트랙은 We Are Here To Make Some Noise (Maison & Dragen Remix)입니다. Armin van Buuren의 트랙으로써 Maison & Dragen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원곡이 Trance에 가까웠다면 리믹스를 통해 프로그레시브적인 House 트랙의 느낌이 나는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타격감있는 베이스와 함께 나오는 단순한 멜로디의 흐름이 저절로 손을 흔들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마지막 트랙은 Years ft. Matthew Koma입니다. Alesso의 트랙으로써 매력적인 남성보컬(!) Matthew Koma와 함께 한 트랙입니다. 트랙 자체는 나온지 좀 되었지만 뮤직비디오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Alesso의 DJ 초기시절에 대한 회상록 같은 스타일로 진행되는 뮤비입니다. 특히 Alesso의 Dynamite란 트랙이 담긴 CD가 Sebastian Ingrosso(Swedish House Mafia멤버)에게 전해지면서 Alesso가 본격적인 성장을 하게 됬다는 이야기도 유명한데요. 뮤비가 처음부터 지금의 성공한 Alesso의 모습까지 제시하면서 하나의 드라마와 같은 멋진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트랙에 대한 느낌은 Matthew Koma의 중성적인 보컬 위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중심이 된 프로그레시브 느낌이 듬뿍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11월의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다음 포스트는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이거나 DJ에 관한 소개포스트가 될 거 같습니다. 이벤트 포스트도 조만간 할 생각이 있습니다.

EDM은 넓은 공간에서 여러사람과 함께 신나게 들을때 최대의 매력을 나타내게 됩니다. 주위에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고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Below Column 2: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1월의 주목할 만한 11개의 Trance 트랙들.




약 2주전쯤에 Below라는 EDM커뮤니티에 House 관련 칼럼을 올린 후 Trance에 관한 칼럼도 올릴까 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Trance 포스트들중 여러분들이 먼저 들어보실만한 11개의 트랙을 골라놓은 포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House 장르는 이미 많은 대중화가 이루어져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데 반해서 Trance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장르 특성상의 약한 드랍과 약간의 난해함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듣기 편하고 난해하지 않은 Trance 트랙들을 중심으로 11개 정도를 골라봤습니다.

Trance 트랙들에 대한 느낌을 확실히 전해드리려고 각 트랙당 중요한 부분(드랍과 비슷한 부분입니다.)에 대한 언급을 해 두겠습니다. Trance 장르는 강렬한 드랍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아름답고 중요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트랙은 The Fusion (Original Mix)입니다. Omnia & Ira의 트랙으로써 제가 생각하건데 올해의 가장 인상적인 Trance 트랙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레트로적인 멜로디와 함께 각각 음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Armin van Buuren의 올해 ASOT(A State Of Trance)의 가장 중요했던 곡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2분부터 시작되는 멜로디라인입니다.



두번째 트랙은 Live Forever (Shogun Remix)입니다. Ferry Corsten의 트랙을 올해 다양한 리믹스로 유명한 Shogun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Aruna의 몽환적인 보컬 뒤로 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4분부터 이어지는 드랍 후의 멜로디라인입니다.강렬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좋습니다.



세번째 트랙은 Trespass (Antillas & Dankann Club Mix)입니다. 최근 몇년간 랭킹이 내려가 아쉬운 Andy Moor의 트랙을 최근 뜨고 있는Antillas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보컬의 기대는 듯한 목소리와 편안한 분위기 후에 3분경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느낌의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멜로디가 돋보입니다. 각각의 음이 짜임새있게 연결되가는 느낌도 좋습니다.



다음 트랙은 Waiting (W&W Remix)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Dash Berlin의 트랙을 최근 성장한 Trance 장르의 신성 W&W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깔끔한 고음은 편안하게 들리고 전체적으로 나오는 강한 베이스라인이 좋습니다. 1분 50초부터 시작되는 Emma Hewitt의 보컬 후에 나오는 드랍과 격정적인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5번째 트랙은 Tokyo (Ben Gold Remix)입니다. Mr Garuda로도 알려진 Gareth Emery의 트랙을 Ben Gold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곡의 템포가 상당히 빠르고 그에 따라나오는 멜로디가 단순하지만 각각의 부분이 연결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특히 2분 40초경부터 시작되는 드랍후의 빠른 템포의 멜로디라인은 상당히 신납니다.



6번째 트랙은 Calm Down입니다. Cosmic Gate의 트랙으로써 Emma Hewitt이 보컬로 참여한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깨끗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너무나 좋고 배경으로 들리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눈여겨집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2분 30초경의 드랍후에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강렬한 멜로디라인입니다.



행 운의 7번째 트랙은 Thing Called Love (Above & Beyond 2011 Club Mix)입니다. Trance DJ 상징중 한 팀인 Above & Beyond의 클럽믹스가 들어있는 트랙입니다. 보컬인 Richard Bedford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함께 나오는 격정적인 멜로디라인이 특징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3분경 나오는 드랍후의 부분에서 나오는 뚝뚝 끊기는 듯한 멜로디의 흐름입니다.



다음 트랙은 Megalodon (Original Mix)입니다. Impact, Innerface등 다양한 리믹스로 올 한해 좋은 트랙을 많이 만든 MaRLo의 트랙입니다. 상당히 전체적으로 곡에 흐르는 급진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2분 40초 정도부터 시작되는 중간부분 멜로디라인입니다. 격정적이면서 흐르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자동으로 손을 흔들게 하는거 같습니다.



9번째 트랙은 Concrete Angel (John O'Callaghan Remix)입니다. Gareth Emery의 트랙을 John O'Callaghan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올해 제가 제일 많이 들었다고 생각하는 Trance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빠른 템포의 분위기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2분 40초경 시작되는 깨끗한 멜로디라인과 함께 나오는 보컬의 아름다운 고음입니다. 그 후 점점 템포가 빨라지면서 나오는 드랍후의 멜로디라인 역시 아릅답습니다. 이 곡은 한마디로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10번째 트랙은 Miss You Paradise (Shogun Remix)입니다. 이 포스트에서 3번이나 등장한 Emma Hewitt의 트랙을 Shogun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아름다운 업리프팅 보컬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으로써 Shogun 특유의 강한 드랍 후의 멜로디라인을 느낄수도 있는 트랙입니다. 2분 40초경 나오는 드랍후의 아름다운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We Are Here To Make Some Noise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Armin van Buuren의 트랙으로 장식하려 합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강렬한 베이스라인 위로 흐르는 유기적인 레트로 멜로디라인이 좋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1분 40초경의 드랍후에 나오는 중반부 멜로디라인입니다. 끊김없이 흘러가는 강렬한 레트로멜로디라인이 상당히 신납니다.



이로써 11월에 골라보는 11개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칼럼을 마칩니다. Trance가 난해한 쪽도 있지만 프로그레시브적인 분위기나 업리프팅 분위기는 모든 분들이 좋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DM의 특성상 다른 분들과 함께 큰 스피커로 들으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EDM 커뮤니티와 각종 페이지가 늘어나고 있어서 상당히 기쁜 잉금입니다. :)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고 댓글 익명으로 남기셔도 좋으니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

자주 방문해주시고 조만간 W&W에 관한 포스트를 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Alesso에 관한 소개포스트의 개정판 포스트를 올릴까도 생각중입니다. :)

2012년 11월 9일 금요일

특집: Event Review : Zedd Live - Clarity Tour



지난 주말, 제가 있는 지역(Canada, Toronto)에 최근 EDM 씬의 핫 아이콘 Zedd(본인은 EDM이라는 단어를 안 좋아한다더군요.)의 Clarity Tour가 있었습니다. 최근 발매된 Zedd의 Clarity라는 앨범의 투어로써 센스 있는 DJ Alex Metric과 Kill Paris가 함께 한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구성은 Kill Paris와 Alex Metric의 1시간씩 라이브셋 후 Zedd의 1시간 20~30분가량의 런타임이 진행되는 이벤트였습니다.

많은 양의 영상을 찍었고 그 중 Zedd와 직접적 관련이 되는 트랙들을 먼저 포스트하려 합니다. 포스트의 구성은 라이브 영상에 대한 링크와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합니다. Clarity의 앨범에 있는 트랙들은 원곡 링크는 링크의 개수와 블로그의 속도상 생략합니다. 앨범곡들에 대한 설명은 짧게 하겠습니다.
Clarity 앨범 곡들은 이전 포스트 중 하나인 Zedd Clarity 앨범 리뷰 ( http://imgeum.blogspot.ca/2012/10/zedd-clarity-2012-no.html/ )에서 원곡 링크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 외의 곡들은 라이브 영상 링크 옆에 조그맣게 원곡 링크를 첨부합니다.

말이 지겨우시면 링크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720P나 1080P로 전체화면을 이용해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번 Armin 이벤트 리뷰에 비해서 생동감과 현장감을 전해드리기 위해 영상 길이가 2배 이상 깁니다. :) 재밌게 들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첫번째 들으실 트랙은 Clarity(feat.Foxes)입니다. Zedd의 Clarity 앨범에서 제가 가장 인상깊게 들은 트랙으로써 Zedd의 대중의 기호를 아는 팝적인 캐치함을 느낄수 있는 트랙입니다. Foxes의 의지하는듯한 편안한 보컬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렉트로 멜로디와 강한 드랍은 Zedd의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는 멋진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트랙은 Spectrum(feat.Matthew Koma)입니다. Zedd의 싱글 트랙중 가장 메가 히트한 트랙으로써 다양한 리믹스를 가지고 있기도 한 트랙입니다. 최근 Alesso의 Years, Fedde Le Grand & Nicky Romero의 Sparks 트랙등에서 보컬로 참여하며 EDM 씬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보컬(!) Matthew Koma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보컬의 매력적인 사운드 위에 펼쳐지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Codec입니다. Codec 트랙은 보컬이 있지는 않은 인스트러멘탈 트랙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이 유기적인 흐름을 하며 이어가는 알찬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특히 두번째 드랍부분에서 1,2,3! Let's Go! 후에 나오는 타이트한 멜로디가 재밌습니다.



네번째 트랙은 Statche입니다. Statche 트랙 역시 Codec과 마찬가지로 인스트러멘탈이 주가 되는 트랙입니다. 일렉트로 멜로디가 유기적으로 흘러가는 흐름이 재미나는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올라가는듯한 기분이 드는 업리프팅 느낌이 드는거도 재밌습니다.




다음 트랙은 Shave it(Stars Come Out Acapella)입니다. Zedd의 새로운 앨범에 나왔지만 트랙자체는 나온지 좀 된 트랙입니다. 드랍부분에서 정말 빠르게 타격감 있게 돌아가는 타이트한 일렉트로 멜로디가 일품이 트랙으로써 본 라이브에서는 뒷부분에 Zedd의 트랙 Stars Come Out의 아카펠라버젼이 같이 플레이 되어 재미가 있었던 트랙입니다.



6번째 트랙은 Fall into the Sky입니다.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써 Lights라는 곡으로 유명한 팝 보컬 Ellie Goulding(Skillex와 최근 갈라졌다고 하더군요..)와 재밌는 일렉트로 사운드로 유명한 Lucky Date가 함께 한 트랙입니다. Ellie Goulding의 슬픈듯한 고음의 보컬뒤에 나오는 강렬한 일렉트로 멜로디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좋습니다.



행운의 7번째 트랙은 Breakn' a Sweat (Zedd Remix)입니다. Skrillex의 트랙을 Zedd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Zedd의 리믹스중 유명한 트랙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곡의 강렬한 일렉트로사운드 역시 인상적이고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Breakn' a Sweat? That's all right라는 가사가 있는 부분인데 That's all right 부분에서는 Zedd가 보컬부분 소리를 줄여 마치 질문과 대답을 하는듯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더군요. 오른쪽에 원곡 링크 역시 첨부합니다.



다음 트랙은 Save The World(Zedd Remix)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분들 모르시는 분이 없을거라 생각하는 Swedish House Mafia의 Save The World를 Zedd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John Martin의 시원한 보컬 사운드 위에 펼쳐지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과 함께 나오는 Zedd 특유의 일렉트로 사운드가 더해진 매력적인 리믹스 트랙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The Legend Of Zelda입니다. 제가 Zedd를 처음 알게 된 트랙으로써 Zelda 게임의 사운드를 레트로적인 분위기와 함께 나오는 강렬한 일렉트로 드랍으로 인상적으로 꾸며낸 트랙입니다. Z.E.L.D.A 라고 외치고 나오는 강렬한 드랍이 흥미롭습니다.




이로써 Zedd의 Clarity Album Tour에 관한 리뷰를 마칩니다. 이번 이벤트를 보면서 느낀점은 새로운 EDM세대의 등장이 맞다는 점입니다.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웰메이드 트랙을 만들어낸 사실로써 나온 자신감은 Zedd라는 DJ를 상당히 여유롭게 관객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선물해준거 같습니다. 이런점이 앞으로의 Zedd의 앞길이 기대되는 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Zedd와 직접적 관련이 된 트랙들을 중심으로 링크를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른 DJ들의 트랙들을 튼 영상들도 흥미로웠던것이 많았기 때문에 조만간 번외로써 파트 2로 포스트를 올릴려고 생각중입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좋을거 같고 EDM 장르 특성상 여러 사람과 같이 듣는 재미도 느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고맙고 자주 방문해주세요!! :)



2012년 11월 4일 일요일

특집: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TATW에서 ABGT로! Above & Beyond에 관하여.




며칠전 Trance 관련 위클리 라디오쇼에 관한 뉴스중 아쉬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Trance의 중요한 한 축인 Above & Beyond(A&B)의 위클리 라디오쇼인 Trance Around the World가 Episode 450이 마지막 회가 된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아직 Armin van Buuren의 A State Of Trance(ASOT), Gareth Emery의 Weekly Podcast, W&W의 Mainstage, Tritonal의 Air Up There등 많은 위클리 라디오쇼가 남아있지만 가장 큰 쇼중 하나였던 Trance Around The World(TATW)의 마감이 아쉽기만 합니다.

물론 라디오쇼가 끝나는거지 DJ 자체의 활동이 중지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매주 만날수 있었던 팟캐스트가 사라진것이지요.. 이러한 소식을 들으면서 Above & Beyond의 트랙들을 다시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들어보면서 참 좋은 트랙도 많고 신나는 트랙도 많고 그러하여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포스트를 작성합니다.

★★ 11/5일 추가. 최근 소식에 따르면 TATW가 끝나고 Above & Beyond가 새로운 제목인 ABGT(Above & Beyond Group Therapy)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라디오쇼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최근 Trance 뿐 아니라 Progressive등 다양한 접근을 하려 했던 A&B가 새로운 제목의 라디오쇼로 좀 더 넓게 다루려고 하나 봅니다. 다행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어서 너무나 좋네요! :)


Above & Beyond의 트랙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A&B의 곡중 최신곡들 그리고 클럽튠에 맞춰서 중심으로 골라봤습니다.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만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Thing Called Love (Above & Beyond 2011 Club Mix)입니다. A&B의 트랙들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보컬 Richard Bedford와 함께한 트랙으로써 저에게 있어 A&B하면 떠오르는 첫번째 곡입니다. 남성보컬의 호소력 있는 사운드와 함께 나오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좋습니다. 특히 드랍후 멜로디라인에서 뚝뚝 끊기는 듯한 효과가 매력적으로 들리는 좋은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Formula Rossa (Original Mix)입니다. 상당히 신비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트랙으로써 음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마치 해양 다큐멘터리에 어울릴거 같은 바다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



세번째 트랙은 On My Way To Heaven (Above & Beyond Club Mix)입니다. Richard Beford의 보컬이 함께 하는 본 트랙은 업리프팅의 느낌이 듬뿍 들어있는 멋진 트랙입니다. 드랍부분으로 올라가면서 빨라지는 리듬과 드랍후의 격정적인 멜로디의 흐름이 이쁩니다.



네번째 트랙은 Love Is Not Enough (Above & Beyond Club Mix)입니다. Zoë Johnston이라는 보컬과 함께 한 트랙으로써 보컬의 몽환적인 고음이 나타나고 특히 드랍부분후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의 흐름과 가끔씩 들리는 앤티크한 사운드의 존재 또한 흥미롭습니다.



다음 트랙은 Can't Sleep (Super8 & Tab Remix)입니다. A&B의 트랙을 최근 뜨고있는 트랜스 듀오 Super8 & Tab의 리믹스가 더해진 트랙입니다. 업리프팅의 멜로디가 기본이 되면서 신비한 분위기 이후에 나오는 드랍 그리고 빠른 멜로디전개가 있는 트랙입니다.



여섯번째 트랙은 You Got To Go (Above & Beyond Club Mix)입니다. Zoë Johnston이라는 보컬과 함께 한 다른 트랙으로써 보컬의 슬픈 분위기와 함께 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드랍후 꽉 찬듯한 타이트한 멜로디의 흐름과 함께 흐르는 예쁜 선율 역시 눈여겨볼만 합니다. 본 트랙은 Kyau & Albert라는 트랜스 DJ의 리믹스로도 유명한데 본트랙보다 좀더 빠르고 격정적인 분위기를 들려줍니다. 왼쪽이 A&B Club Mix이고 오른쪽이 Kyau & Albert Remix입니다.



행운의 7번째 트랙은 Sun & Moon입니다. Richard Bedford와 함께 한 트랙으로써 A&B의 트랙중 가장 제일 유명한 트랙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Trance 트랙들이 자주 다루는 자연현상 (Sun, Moon, Sky, Light)을 제목으로 가진 트랙으로써 보컬의 호소력짙은 사운드와 함께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이면서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이 A&B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듯 합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꽉꽉 타이트하게 나오는 격정적인 멜로디의 흐름 역시 아름답습니다.



다음 트랙은 On A Good Day (Above & Beyond Club Mix)입니다. A&B의 트랙중 나온지 상당히 되었지만 여전히 세련된 멋진 트랙입니다. 보컬의 편안한 목소리와 함께 나오는 업리프팅 트랜스의 느낌이 듬뿍 들어있는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본 트랙은 Daniel Kandi라는 덴마크 태생의 트랜스 DJ가 리믹스한 트랙도 있는데 본 트랙보다 좀 더 빠르면서 리드미컬합니다. 왼쪽은 A&B Club Mix이고 오른쪽은 Daniel Kandi Remix입니다.



9번째 트랙은 Lonely Girl (Gareth Emery Remix)입니다. A&B의 트랙을 Mr. Garuda로 유명한 세계적인 DJ Gareth Emery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보컬의 쓸쓸한 사운드 뒤에 펼쳐지는 유기적인 멜로디의 흐름이 매력적입니다. 지금의 Gareth Emery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아닌 예전 그의 아름다운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마지막 트랙은 On A Good Day (Metropolis)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적 있는 On A Good Day라는 트랙과 Gareth Emery의 트랙 Metropolis가 합쳐진 트랙입니다. On A Good Day의 몽환적인 느낌과 아름다운 보컬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여기에 Metropolis라는 트랙의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합쳐져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이로써 Above & Beyond의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지 A&B의 위클리 라디오쇼만 끝나게 된것입니다. A&B의 아름다운 Trance 트랙들은 앞으로도 들을 수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트랙들은 유투브에서 노래파도타기 하듯이 찾아서 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남겨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주위에 소개해주셔서 같이 들으시고 EDM의 즐거움을 나누시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Zedd의 라이브 이벤트에 관한 리뷰를 할거 같습니다. 정말 Clarity라는 멋진 앨범을 가지고 투어를 하는 그의 이벤트에서는 새로운 세대라고는 보기 힘든 열정과 파워가 있었습니다. 그의 트랙들과 번외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로 조만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elow Column 1: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1월에 골라보는 11개의 House 트랙들.




얼마전에 새로 오픈한 EDM 커뮤니티 Below(http://below.co.kr/)의 유저칼럼란에 제목과 같은 내용으로 칼럼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분명 한국내의 EDM 커뮤니티의 증가에 즐거움을 느끼며 커뮤니티 관계자분의 권유도 있고 해서 새로 써보았습니다. Below에 올린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제 블로그만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블로그에 같은 내용을 올립니다.

내용은 5월~10월중순까지의 House 트랙들 포스트들에서 11개의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House 트랙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이 포스트들만해도 트랙 개수가 60개 가까이 되기 때문에 그중 먼저 들어보실만한 11개를 골라보는것도 유익할거라 생각해서 써보았습니다. 이 트랙들을 들어보시고 5월~10월 중순 포스트들을 옆에서 목록을 보시고 들어가보시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

혹시 말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어보셔도 매우 좋을거 같습니다. :)

첫번째 트랙은 Committed to Sparkle Motion (DubVision Remix)입니다. Axwell의 레이블인 Axtone Rec에서 나온 트랙으로써 최근 Axwell이 주목하고 있는 Dubvision의 트랙입니다. Dubvision은 Tune it on, All By Myself 등으로 최근 신선한 프로그레시브 느낌을 들려주고 있는 2명의 DJ 그룹입니다. 보컬의 슬픈듯한 느낌 그리고 뒤에 깔려진 격정적인 멜로디 라인 그리고 드랍후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 하나의 멋진 트랙을 구성합니다.



두번째 트랙은 Say Nothing (Hardwell & Dannic Remix)입니다. 12월에 한국에서 펼쳐지는 Road To Ultra의 헤드라이너 중 한명인 Hardwell 그리고 그의 레이블의 루키 중 한명인 Dannic이 함께 한 리믹스 트랙입니다. Example의 거치면서 매력적인 보컬과 함께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너무나 이쁩니다.



세번째 트랙은 Clarity (feat. Foxes)입니다. 최근 Clarity라는 앨범을 통해 EDM 씬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넣어준 Zedd의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이전의 Zedd가 단순히 전자음의 강한 일렉트로하우스 DJ라는 인상이 깊었다면 이 곡을 통해서 대중들이 좋아할 수 있는 팝적인 요소를 잡아내는 캐치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Foxes라는 보컬의 깨끗한 고음 역시 이쁘고 Zedd가 가지고 있는 일렉트로적인 능력이 발휘된 멋진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Give It Up For Love (Original Club Mix) 입니다. Embrace, Szepelo, Angry Heart(Dub Mix) 등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으로 유명한 DJ EDX의 트랙입니다. 매력적인 보컬이 함께 하는 어쿠스틱적인 멜로디 라인 그리고 그 후 나오는 리드미컬한 느낌의 음들은 왜 EDX가 아름다운 멜로디로 유명한지 증명하는듯 합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Million Voices (Thomas Gold Mashup)입니다. 최근 이런 센스 있는 트랙이 있을까 생각들 정도로 상당히 독특한 Otto Knows의 Million Voices라는 트랙을 Thomas Gold가 매쉬업 한 버젼입니다. 첫부분에서 Coldplay의 보컬인 Chris Martin의 호소력 짙은 보컬 후에 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뒷부분에서 나오는 One Republic의 보컬 Ryan Tedder (Sebastian Ingrosso & Alesso - Calling (Lose my mind)트랙에도 참여했었습니다.)의 보컬 역시 멜로디와 멋지게 어울립니다.



다음 트랙은 L'Amour (Original Mix)입니다. Hysteria Rec의 주인공 Bingo Players의 트랙으로써 상당히 강렬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단순한 멜로디의 흐름이 점점 빨라지면서 느껴지는 급박감과 그리고 그 후에 터지는 드랍후의 강렬한 베이스라인이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트랙입니다.



행운의 7번째 트랙은 Heiress Of Valentina (Alesso Remix)입니다. Years, Raise Your Head, Calling등 최근 EDM 씬의 큰 존재가 된 Alesso의 초기 리믹스 트랙입니다. Dune의 깔끔한 보컬위에 펼쳐지는 스웨덴 특유의 아름다운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은 Alesso가 될 성 부른 떡잎이라는 걸 보여준거 같기도 합니다. 드랍후의 멜로디라인이 상당히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다음 트랙은 Dear New York (Original Mix)입니다. 최근 이 DJ보다 강렬한 트랙을 잘 만드나 생각들 정도로 강한 느낌인 Firebeatz의 트랙입니다. 단순한 가사 Dear New York 위에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과 정말 강력한 베이스라인으로 무장한 이 트랙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기억되는 트랙입니다.



9번째 트랙은 Nova입니다. 루키중 한 팀인 Paris & Simo의 트랙으로써 Hardwell의 레코드 Revealed Rec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상당히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데 특히 제목과 알맞게 상당히 우주적인 느낌이 드는 트랙입니다. 드랍후의 멜로디가 상당히 멀리 멀리 뻗어져 나가는 느낌이 재미난 트랙입니다. 여담인데 최근 제일 빠른 낙하로 유명한 바움가트너씨의 낙하영상에 상당히 어울리는 트랙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10번째 트랙은 Allein 입니다. 너무나 실험적이고 천재적인 Pryda a.k.a. Eric Prydz의 트랙입니다. 독일어로 혼자서라는 뜻하는 Allein이라는 이 트랙은 곡 제목답게 상당히 쓸쓸한 보컬의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드랍부분의 시원한 느낌과 아름다운 멜로디의 흐름은 아직도 처음 들었을때의 느낌을 잊지 못하게 해줍니다. 최근 Everyday라는 멋진 트랙으로 돌아오기도 했더군요.



마지막 트랙은 Don't You Worry Child 입니다. 최근 EDM씬에서 가장 강력했으나 해체한다고 하며 Last Tour를 계획하고 있는 슈퍼 그룹 Swedish House Mafia (Axwell, Steve Angello, Sebastian Ingrosso)의 마지막 공식트랙입니다. 이 팀의 강력함은 이 영상의 유투브 조회수만으로도 알수 있는데 2달만에 2000만 가까이 찍어가는 추세를 보면서 해체가 아쉽게 느껴지는 바입니다. 다행이 저는 라스트 투어의 한 지역에 있기 때문에 표를 사고 기다리고 있지만 그 전에 하나의 트랙이 더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곡은 Save The World라는 트랙을 같이 하기도 하였던 John Martin이 참여하였습니다. 보컬의 매력적인 사운드 위에 강렬한 드랍 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 이 3가지가 최근 대세인 Swedish 스타일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칼럼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조만간 며칠전에 다녀온 Zedd의 라이브 이벤트에 관한 리뷰를 올릴 예정입니다. 이벤트는 상당히 인상적으로 좋았고 새로운 세대의 힘이 고스란히 느껴진 대단한 이벤트였습니다. 1시간 30분정도의 라이브 이벤트중 대략 40분정도를 녹화했는데 그 중 중요한 트랙들과 번외로써 Zedd의 생동감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에도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