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1월 중순의 House 트랙들.




2012년 연말을 향해가는 지금,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EDM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핫한 이벤트죠? Swedish House Mafia의 One Last Tour가 두바이를 기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내년의 EDC Las Vegas, UMF Miami등에 대한 표 판매가 되었구요. 한국은 어제 Laidback Luke, Sander van Doorn, 그리고 Chuckie가 각각의 클럽에서 이벤트를 했습니다. 다음달에 열리는 Road To Ultra, Knife Party 내한공연등 다양한 EDM 이벤트가 있더군요.

이번 포스트는 제목과 같이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1월 중순의 House 트랙들입니다. 최근에 나온 다양한 흥미로운 House 트랙들을 다루어보려 합니다. 포스트는 각각의 트랙에 관한 링크와 그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간단한 느낌으로 구성됩니다.

말이 지겨우시면 링크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링크만 들으셔도 신날거 같습니다!! :)


첫번째 트랙은 You & I (Original Mix)입니다. 요즘 너무나 뜨고 있는 그리고 Axwell이 밀어주는 Dubvision과 Project 46의 트랙입니다. 곡 전체적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여성보컬의 신비로운 사운드가 좋습니다. Dubvision 특유의 삼박자라고 할수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 강한 드랍 그리고 매력적인 프로그레시브 사운드까지 너무나 이쁜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Sunrise (Won't Get Lost)(Tommy Trash Version)입니다. 올해 너무나 많은 웰메이드 트랙을 만들었던 Tommy Trash가 하나의 트랙을 더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보컬의 매력적인 사운드도 좋지만 특히 이 트랙의 인상적인 점은 Tommy Trash 사운드의 상징이라 할수 있는 드랍부분의 빠르면서도 강렬한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입니다. 드랍후의 부분을 들으면 Tommy Trash구나 라고 생각이 날 정도로 특유의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세번째 트랙은 Time (Sultan + Ned Shepard Edit)입니다. 저번 포스트에서 Nova라는 트랙으로 등장하기도 했던 루키 Paris & Simo의 트랙을 Sultan & Ned Shepard의 리믹스가 포함된 트랙입니다. 트랙 전체적으로 흐르는 꽉 차는 풍부한 베이스의 느낌과 함께 점진적으로 나오는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재밌는 트랙입니다.



네번째 트랙은 Lights (Original Mix)입니다. Swedish House Mafia의 멤버 Steve Angello와 그의 레코드 Size Rec의 루키인 Third Party의 트랙입니다. 상당히 곡이 전체적으로 거친 느낌을 주는데 특히 드랍부분 후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시원합니다. 진취적인 느낌이 드는 멋진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Sending Out An S.O.S. (Original Mix)입니다. Scorpio, K2등으로 유명한 Kryder와 Danny Howard의 Spinnin Rec에서 출시된 트랙입니다. 남성 보컬의 사운드와 어쿠스틱적인 멜로디라인이 기존 EDM 곡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집니다. 하지만 드랍 부분에서 나오는 강렬한 사운드와 풍부한 베이스라인은 EDM 트랙의 전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기도한 재미있는 트랙입니다.



6번째 트랙은 Sweet Nothing (Diplo Remix)입니다. Calvin Harris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보컬 Florence Welch의 트랙을 다음달 Road To Ultra에 오는 헤드라이너 중 한명인 Diplo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이 트랙은 요즘 새로운 장르인 Trap 장르인데 Trap 장르란 힙합,하우스, 덥스텝 그리고 하드스타일 등이 합쳐진 하이브리드적인 장르입니다. 중반부의 풍부한 베이스의 양과 울리는 듯한 사운드가 상당히 섹시하게 들리는 트랙입니다.



행운의 7번째 트랙은 Everyday 입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천재적인 Eric Prydz의 트랙입니다. 세련된 느낌이 듬뿍 나는 트랙으로써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단순한 가사의 반복 속에서 나오는 명쾌한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흥미롭습니다. Allein에 이어 다시 한번 세련된 Eric Prydz의 미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다음트랙은 Black Eyes & Blue (Original Mix)입니다. Carl Louis & Martin Danielle의 트랙으로써 상당히 시원한 느낌이 드는 트랙입니다. 겨울의 추운 날씨 보다는 여름의 펼쳐진 해안가 같이 전체적으로 파란 느낌이 드는 너무나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여자 보컬의 사운드가 시원한 멜로디라인과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9번째 트랙은 Out Of My Mind (Original Mix)입니다. Rattle, L'amour, Cry 등 강렬한 트랙으로 유명한 Bingo Players의 최신 트랙입니다. 중반부의 레트로적인 멜로디 라인 후에 점점 격정적으로 올라가서 강력하게 터지는 베이스의 흐름은 너무나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매력을 보여줍니다.



10번째 트랙은 Kangaroo (Original Mix)입니다. Sander van Doorn과 새로 나타난 젊은 루키 Julian Jordan의 트랙입니다. 트랙은 상당히 Sander van Doorn의 기존 트랙들과는 다른 강렬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주로 되는 트랙입니다. 밝은 일렉트로 멜로디라인 후에 나오는 강력한 드랍과 신나는 사운드가 흥미롭습니다.



다음 트랙은 We Are Here To Make Some Noise (Maison & Dragen Remix)입니다. Armin van Buuren의 트랙으로써 Maison & Dragen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원곡이 Trance에 가까웠다면 리믹스를 통해 프로그레시브적인 House 트랙의 느낌이 나는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타격감있는 베이스와 함께 나오는 단순한 멜로디의 흐름이 저절로 손을 흔들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마지막 트랙은 Years ft. Matthew Koma입니다. Alesso의 트랙으로써 매력적인 남성보컬(!) Matthew Koma와 함께 한 트랙입니다. 트랙 자체는 나온지 좀 되었지만 뮤직비디오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Alesso의 DJ 초기시절에 대한 회상록 같은 스타일로 진행되는 뮤비입니다. 특히 Alesso의 Dynamite란 트랙이 담긴 CD가 Sebastian Ingrosso(Swedish House Mafia멤버)에게 전해지면서 Alesso가 본격적인 성장을 하게 됬다는 이야기도 유명한데요. 뮤비가 처음부터 지금의 성공한 Alesso의 모습까지 제시하면서 하나의 드라마와 같은 멋진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트랙에 대한 느낌은 Matthew Koma의 중성적인 보컬 위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중심이 된 프로그레시브 느낌이 듬뿍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11월의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다음 포스트는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이거나 DJ에 관한 소개포스트가 될 거 같습니다. 이벤트 포스트도 조만간 할 생각이 있습니다.

EDM은 넓은 공간에서 여러사람과 함께 신나게 들을때 최대의 매력을 나타내게 됩니다. 주위에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고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6개:

  1. 좋은곡들이 가득가득이네요!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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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

      House 트랙들 너무 좋은 노래들 많죠 ㅎㅎ

      자주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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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뭐 어쩌라는거죠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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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무슨 말씀이신지...

      짜증난 이유를 말씀해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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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포스팅하신거 우연찮게 접하게되서 들어와봣는데
    좋은 글 너무 많이 올려주셔서 즐겨찾기에 추가했어요ㅋㅋ
    앞으로 자주 올게요 EDM포스팅 꾸준히 해주세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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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감사합니다!! :)

      빙글을 통해서 들어오셨나봐요 :) 맞으려나?? ㅋㅋㅋ
      블로그에 다양한 주제 아래 다양한 노래들이 있으니 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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