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4일 일요일

Below Column 1: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1월에 골라보는 11개의 House 트랙들.




얼마전에 새로 오픈한 EDM 커뮤니티 Below(http://below.co.kr/)의 유저칼럼란에 제목과 같은 내용으로 칼럼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분명 한국내의 EDM 커뮤니티의 증가에 즐거움을 느끼며 커뮤니티 관계자분의 권유도 있고 해서 새로 써보았습니다. Below에 올린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제 블로그만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블로그에 같은 내용을 올립니다.

내용은 5월~10월중순까지의 House 트랙들 포스트들에서 11개의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House 트랙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이 포스트들만해도 트랙 개수가 60개 가까이 되기 때문에 그중 먼저 들어보실만한 11개를 골라보는것도 유익할거라 생각해서 써보았습니다. 이 트랙들을 들어보시고 5월~10월 중순 포스트들을 옆에서 목록을 보시고 들어가보시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

혹시 말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어보셔도 매우 좋을거 같습니다. :)

첫번째 트랙은 Committed to Sparkle Motion (DubVision Remix)입니다. Axwell의 레이블인 Axtone Rec에서 나온 트랙으로써 최근 Axwell이 주목하고 있는 Dubvision의 트랙입니다. Dubvision은 Tune it on, All By Myself 등으로 최근 신선한 프로그레시브 느낌을 들려주고 있는 2명의 DJ 그룹입니다. 보컬의 슬픈듯한 느낌 그리고 뒤에 깔려진 격정적인 멜로디 라인 그리고 드랍후의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 하나의 멋진 트랙을 구성합니다.



두번째 트랙은 Say Nothing (Hardwell & Dannic Remix)입니다. 12월에 한국에서 펼쳐지는 Road To Ultra의 헤드라이너 중 한명인 Hardwell 그리고 그의 레이블의 루키 중 한명인 Dannic이 함께 한 리믹스 트랙입니다. Example의 거치면서 매력적인 보컬과 함께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너무나 이쁩니다.



세번째 트랙은 Clarity (feat. Foxes)입니다. 최근 Clarity라는 앨범을 통해 EDM 씬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넣어준 Zedd의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이전의 Zedd가 단순히 전자음의 강한 일렉트로하우스 DJ라는 인상이 깊었다면 이 곡을 통해서 대중들이 좋아할 수 있는 팝적인 요소를 잡아내는 캐치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Foxes라는 보컬의 깨끗한 고음 역시 이쁘고 Zedd가 가지고 있는 일렉트로적인 능력이 발휘된 멋진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Give It Up For Love (Original Club Mix) 입니다. Embrace, Szepelo, Angry Heart(Dub Mix) 등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으로 유명한 DJ EDX의 트랙입니다. 매력적인 보컬이 함께 하는 어쿠스틱적인 멜로디 라인 그리고 그 후 나오는 리드미컬한 느낌의 음들은 왜 EDX가 아름다운 멜로디로 유명한지 증명하는듯 합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Million Voices (Thomas Gold Mashup)입니다. 최근 이런 센스 있는 트랙이 있을까 생각들 정도로 상당히 독특한 Otto Knows의 Million Voices라는 트랙을 Thomas Gold가 매쉬업 한 버젼입니다. 첫부분에서 Coldplay의 보컬인 Chris Martin의 호소력 짙은 보컬 후에 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뒷부분에서 나오는 One Republic의 보컬 Ryan Tedder (Sebastian Ingrosso & Alesso - Calling (Lose my mind)트랙에도 참여했었습니다.)의 보컬 역시 멜로디와 멋지게 어울립니다.



다음 트랙은 L'Amour (Original Mix)입니다. Hysteria Rec의 주인공 Bingo Players의 트랙으로써 상당히 강렬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단순한 멜로디의 흐름이 점점 빨라지면서 느껴지는 급박감과 그리고 그 후에 터지는 드랍후의 강렬한 베이스라인이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트랙입니다.



행운의 7번째 트랙은 Heiress Of Valentina (Alesso Remix)입니다. Years, Raise Your Head, Calling등 최근 EDM 씬의 큰 존재가 된 Alesso의 초기 리믹스 트랙입니다. Dune의 깔끔한 보컬위에 펼쳐지는 스웨덴 특유의 아름다운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은 Alesso가 될 성 부른 떡잎이라는 걸 보여준거 같기도 합니다. 드랍후의 멜로디라인이 상당히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다음 트랙은 Dear New York (Original Mix)입니다. 최근 이 DJ보다 강렬한 트랙을 잘 만드나 생각들 정도로 강한 느낌인 Firebeatz의 트랙입니다. 단순한 가사 Dear New York 위에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과 정말 강력한 베이스라인으로 무장한 이 트랙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기억되는 트랙입니다.



9번째 트랙은 Nova입니다. 루키중 한 팀인 Paris & Simo의 트랙으로써 Hardwell의 레코드 Revealed Rec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상당히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데 특히 제목과 알맞게 상당히 우주적인 느낌이 드는 트랙입니다. 드랍후의 멜로디가 상당히 멀리 멀리 뻗어져 나가는 느낌이 재미난 트랙입니다. 여담인데 최근 제일 빠른 낙하로 유명한 바움가트너씨의 낙하영상에 상당히 어울리는 트랙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10번째 트랙은 Allein 입니다. 너무나 실험적이고 천재적인 Pryda a.k.a. Eric Prydz의 트랙입니다. 독일어로 혼자서라는 뜻하는 Allein이라는 이 트랙은 곡 제목답게 상당히 쓸쓸한 보컬의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드랍부분의 시원한 느낌과 아름다운 멜로디의 흐름은 아직도 처음 들었을때의 느낌을 잊지 못하게 해줍니다. 최근 Everyday라는 멋진 트랙으로 돌아오기도 했더군요.



마지막 트랙은 Don't You Worry Child 입니다. 최근 EDM씬에서 가장 강력했으나 해체한다고 하며 Last Tour를 계획하고 있는 슈퍼 그룹 Swedish House Mafia (Axwell, Steve Angello, Sebastian Ingrosso)의 마지막 공식트랙입니다. 이 팀의 강력함은 이 영상의 유투브 조회수만으로도 알수 있는데 2달만에 2000만 가까이 찍어가는 추세를 보면서 해체가 아쉽게 느껴지는 바입니다. 다행이 저는 라스트 투어의 한 지역에 있기 때문에 표를 사고 기다리고 있지만 그 전에 하나의 트랙이 더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곡은 Save The World라는 트랙을 같이 하기도 하였던 John Martin이 참여하였습니다. 보컬의 매력적인 사운드 위에 강렬한 드랍 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 이 3가지가 최근 대세인 Swedish 스타일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칼럼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조만간 며칠전에 다녀온 Zedd의 라이브 이벤트에 관한 리뷰를 올릴 예정입니다. 이벤트는 상당히 인상적으로 좋았고 새로운 세대의 힘이 고스란히 느껴진 대단한 이벤트였습니다. 1시간 30분정도의 라이브 이벤트중 대략 40분정도를 녹화했는데 그 중 중요한 트랙들과 번외로써 Zedd의 생동감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에도 알려주세요! :)



댓글 6개:

  1. 이페이지가 장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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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

      자꾸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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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리고 갑니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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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

      더 많은 지릴만한 노래로 골라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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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너무좋아요! 들어도 들어도!!! 잉금님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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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헤헤헤 :) 고마워요!!

      자주 놀러와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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