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11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




며칠전에 11월 중순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EDM의 큰 축중 하나인 Trance에 관한 포스트도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11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올리려 합니다. 연말에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EDM 이벤트들이 House 및 일렉트로닉에 집중되어 있지만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Trance 장르 역시 충분히 신나고 재미나는거 같습니다.

Trance는 장르상 드랍이 약하고 난해한 부분이 있어서 어려움을 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본 포스트에서는 최대한 신나고 인상적인 트랙들을 골라보려했습니다. 각 트랙 설명마다 드랍부분을 명시해 두겠으니 인상적인 부분을 바로 들으실수 있을 것입니다.

말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Trance는 단순한 드랍 말고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멜로디의 흐름을 느끼시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 본 포스트는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의 연장선 상에 있으니 이전 달들의 포스트도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Slave (Tritonal & Ben Gold Club Dub)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라디오쇼 Air Up There의 100회를 맞는 Tritonal의 트랙들 Ben Gold의 클럽 스타일로 믹스한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신비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중반부의 유기적인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2분 5초경부터 시작되는 멜로디의 흐름입니다.



두번째 트랙은 Nowhere To Go (Shogun Remix)입니다. Trance의 가장 핫한 영건듀오 W&W의 트랙을 웰메이드 리맥스로 유명한 Shogun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업리프팅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여자보컬의 사운드 후에 나오는 Shogun 특유의 강렬한 드랍과 인상적인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좋습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3분 30초부터 나오는 여성보컬의 사운드 후에 나오는 드랍과 멜로디라인입니다.



다음 트랙은 Save The Day (Myon & Shane 54 Summer of Love Remix)와 Save the Day (Tom Fall Remix)입니다. Aruna의 트랙을 각각 Myon & Shane 54와 Tom Fall의 리믹스가 담긴 트랙입니다. 먼저 Myon & Shane 54의 Remix(왼쪽 링크입니다.)의 경우 멜로디라인이 부드럽고 드랍부분에서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2분경부터 시작되는 여성보컬의 호소하는 사운드 뒤에 나오는 부드러운 멜로디라인과 드랍부분입니다. Tom Fall Remix의 경우 (오른쪽 링크입니다.) 좀 더 사운드가 강렬하고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이 듬뿍 담겨 잇습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3분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드랍 그리고 풍부한 베이스가 흐르는 멜로디라인입니다.



네번째 트랙은 Copperfield (Original Mix)입니다. 유명한 Orjan Nilsen의 트랙으로써 원래 가제였던 Magic을 뒤로 하고 Copperfield라는 제목으로 나온 트랙입니다. 본 트랙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트랙입니다. 본래의 Orjan Nilsen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점인데요. 하지만 트랙에서 나오는 3분 30초경부터 시작되는 정말 빠른 멜로디의 흐름 그 후에 나오는 강렬한 드랍 그리고 빠른 베이스라인은 충분히 인상적인거 같습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UFO (Original Mix)입니다. Shogun의 트랙으로써 제목과 같이 마치 우주에서 들어오는듯한 느낌이 드는 상당히 넓은 느낌의 트랙입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4분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드랍 그 후 나오는 격정적인 멜로디라인의 흐름입니다. 서서히 내려오는 계단 같은 느낌의 사운드가 흥미롭습니다.



다음 트랙은 Fall with me (Original mix)입니다. Ben Gold의 트랙으로써 그의 특징인 아름다운 멜로디가 너무나 잘 나타나 있는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신비로운 여성보컬의 사운드 뒤로 흐르는 편안한 업리프팅의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3분 10초경부터 시작되는 점점 올라가는 사운드의 흐름 그리고 시원한 드랍 후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는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



행운의 7번째 트랙은 Fortuna (Original Mix)입니다. Beat Service의 트랙으로써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인상적인 사운드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인해 ASOT(A State Of Trance) 및 다양한 DJ의 라이브셋에 쓰였던 트랙입니다. 멋진 부분은 3분 10초 경부터 시작되는 빠르고 퉁퉁 치는듯한 멜로디라인입니다. 상당히 강렬하고 음들이 유기적으로 흘러가는 부분이 재밌습니다.



8번째 트랙은 Can't Keep It In ft. Jeza (Maor Levi's Starlight Remix)입니다. Tritonal의 트랙을 Maor Levi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편안한 고음 뒤에 나오는 세련된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2분 5초경부터 시작되는 점점 올라가는듯한 멜로디의 흐름과 그 후에 나오는 강한 드랍 그리고 꽉찬 베이스라인의 등장입니다.



9번째 트랙은 How Do I Know (Armin van Buuren Intro Edit)입니다. Andrew Rayel의 트랙을 Armin van Buuren이 에딧한 버젼입니다. 전체적으로 신비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들고 여성보컬의 깨끗한 고음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2분 20초경부터 시작되는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멜로디라인 후 보컬의 편안한 고음과 나오는 올라가는 분위기 그리고 그 후의 리드미컬한 드랍부분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Slacker (Original Mix)입니다. Mike Shiver의 트랙으로써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여전히 들어도 시원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마치 듣고 있으면 지중해가 생각나는 느낌이 들만큼 바다와 같이 파란 느낌이 드는 시원한 트랙입니다. 이 트랙의 주목하실부분은 처음부터입니다. 아름다운 멜로디라인과 함께 나오는 시원한 느낌이 드는 음의 느낌들이 너무나 세련된 멋진 트랙입니다. 다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이로써 11월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Trance의 약한 드랍과 단조로운 멜로디라인으로 인해서 난해해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함께 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집중해서 들어보시면 특유의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좋겠고 (익명으로도 좋습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소개도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다음 포스트는 DJ에 관한 소개(새로운 DJ 또는 기존 DJ글의 고침버젼입니다.)이거나 조만간 갈 예정인 EDM 이벤트에 대한 리뷰입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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