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특집: 산뜻함의 주인공. Dubvision에 대하여.




Dubvision은 최근 Axwell(Swedish House Mafia의 멤버.)의 많은 지원을 받는 대단한 루키듀오입니다. 최근 Axtone 및 Spinnin Rec에서 나오는 트랙들을 보면 상당한 웰메이드 트랙을 만들어내는 멋진 DJ 팀입니다.

최근 제가 제일 많이 들은 라디오 믹스가 있습니다. 바로 Dubvision의 Dancing Astronaut Radio Guest Mix입니다. 최근 보시면 다양한 DJ의 라디오쇼와 라이브셋을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트랙과 기존의 트랙을 공통으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실 Original Mix를 트는 라디오쇼들은 서로 트랙들이 겹칠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들은게 다른 곳에서 또 나오는 중복이 발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Mashup된 트랙(2~3개가 섞여있는 트랙)들이 들어있는 라디오쇼는 상당히 특별합니다. Dubvision의 라디오 믹스가 이런 점에서 정말 특별하고 멋집니다. :)


이 포스트의 구성은 Radio Mix에 관한 링크와 그에 대한 트랙리스트 그리고 전체적인 리뷰를 다룰 것입니다. 그 후에는 최근의 Dubvision의 트랙들 중 들어보실만한 트랙들에 대한 링크와 그에 대한 설명 및 느낌을 다루겠습니다. :)


먼저 Dancing Astronaut Radio Guest Mix를 들어보시죠. :)

Tracklist:
1. Hook n Sling, Afrojack, Thomas Gold – Judas Surrenders 2 Prutataaa w/ American Beauty Theme
2. Swedish House Mafia – Greyhound (Original Mix)
3. Swanky Tunes & Hard Rock Sofa vs. Madeon & Michael Calfan – Here We Go 2 The Resurected City w/ Dirty South – Walking Alone Acapella (DubVision Mashup)
4. Michael Brun, Thomas Gold, Ellie Goulding vs. Calvin Harris Featuring Florence – Waves, Rises, Lights and Sweet Nothing (DubVision Mashup)
5. DubVision vs. Dirty South & Alesso – All By Myself In The City Of Dreams w/ Sebastian Ingrosso & Alesso Lose My Mind Acapella (DubVision Mashup)
6. An21, Max Vangeli & Steve Angello vs. Alesso – Everybody Raise Your H8rs (DubVision Mashup)
7. Porter Robison vs. Deniz Koyu & Whitney Houston – Dance With Some Dangerous Language (DubVision Mashup)
8. Project 46 Featuring DubVision & Donna Lewis vs. The Killers – You & Mr. Brightside (DubVision Mashup)
9. Alex Kenji – Blue Strobe Light (Original Mix)
10. Deniz Koyu vs. Calvin Harris – Close To Hertz (DubVision Mashup)
11. Swedish House Mafia & Knife Party – Antidote (Tommy Trash Remix vs. Original)
12. Shawnee Taylor, Sympho Nympho & Antranig vs. Nari & Milani & Florence & The Machine – Atom Colors Got The Love (DubVision Mashup)
13. Swedish House Mafia vs. Coldplay, Tommy Trash Deadmau5 & Snowpatrol – Every Veldt Teardrop Is Chasing Cars! (DubVision Mashup)


Radio Mix에 관한 전체적인 인상은 산뜻하다는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본 라디오믹스는 다양한 Mashup 트랙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트랙들은 이미 들어보신적이 있으시겠지만 그 트랙들이 서로 섞이고 다음 트랙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흐름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또한 기존의 인스트러멘탈에 다른 트랙의 아카펠라를 집어넣어 새로운 분위기가 나는 트랙들도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트랙에 다른 트랙의 아카펠라를 넣는 실험정신의 트랙들도 들어있어서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들으시다보면 이렇게 연결이 될수도 있구나 라는 재미를 느끼실수 있는 멋진 믹스라고 생각합니다.

눈여겨들어보실부분이 너무 많아서 다 쓰려면 큰 단락이 될거 같아서 생략합니다. 위의 라디오 믹스는 제 설명이 필요없이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보시는게 최고의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음 파트는 최근 Dubvision의 트랙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첫번째 들어보실 트랙은 Committed to Sparkle Motion (DubVision Remix)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여러번 등장한 적이 있는 Discopolis의 트랙에 대한 Dubvision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최근 인기 있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들의 특징이죠? 보컬의 슬프고 짙은 사운드 그리고 강렬한 드랍 그 후에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추어진 멋진 트랙입니다. 2012년 하반기의 House 트랙들 Remix중 돋보이는 트랙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트랙은 You & I입니다. Project 46와 Dubvision의 트랙으로써 Spinnin Rec에서 출시 되었습니다. 여성보컬의 산뜻한 보컬을 뒤로 나오는 시원한 느낌의 멜로디라인이 있는 트랙입니다. 강렬한 드랍 후의 프로그레시브 멜로디라인에서 가끔씩 나오는 이펙트의 사운드가 재미있습니다. Dubvision의 사운드를 잘 보여주는 인상적인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트랙은 All By Myself (Original Mix)입니다. Dubvision의 트랙으로써 Spinnin Rec에서 나왔습니다. 곡전체에 흐르는 멜로디라인이 상당히 꽉 차게 들리는 트랙인데요. 여성보컬의 사운드 뒤로 나오는 드랍후의 빠른 분위기의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드랍부분까지 서서히 올라가는 느낌의 멜로디 역시 멋집니다.



다음 트랙은 Disco Sun (DubVision Remix)입니다. Pascal & Pearce의 트랙을 Dubvision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사운드 후에 나오는 드랍부분에서 퉁퉁 치는듯한 느낌이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드랍부분의 멜로디라인 역시 풍부한 베이스와 함께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마지막 트랙은 Like That Sound (DubVision Remix)입니다. 드랍부분이 상당히 Nicky Romero의 Toulouse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강렬한 타격감의 멜로디라인을 가지고 있는 트랙입니다. 특히 드랍부분전의 보컬과 함께 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산뜻하고 곡 전체에 여러분위기가 공존하는 점이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이로써 Dubvision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물론 위의 트랙들 말고도 다양한 트랙들이 있으니 Youtube에서 파도타기 하듯이 들어보셔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EDM씬에 최근 새로운 세대의 등장의 하나라고 할수 있는 Dubvision. 앞으로의 트랙들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남겨주시면 감사하겠고 주위에 소개도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다음 포스트는 조만간 제가 다녀올 EDM 이벤트에 관한 포스트가 될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