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특집 : About deadmau5 Pt.1 (1%~13%까지.)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지난 포스트들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각각의 노래 링크를 올리기에는 Google Blog가 접근성이 좋지 못해서 Facebook의 잉금과 EDM 페이지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imgeumEDM 입니다. )을 통해 매일 4~5개의 트랙의 링크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Facebook 회원가입 없이도 보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많이 놀러와주세요!!!

한국에서는 최근 많은 이벤트가 있었죠??!! 어제 있었던 Dubvision의 Octagon 내한을 필두로 연말에 각종 DJ들의 클럽 내한 및 Sesnation 그리고 대망의 Maxout까지 많은 테마를 바탕으로 EDM 이벤트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점 더 EDM의 팬분들이 늘어가는게 눈에 보이고 이에 따라 비교적(?) 일찍 EDM 관련 블로그를 시작한 저로써는 미약하나마 그 흐름에 참여할수 있어서 너무나 보람차네요. 저도 지난달 20팀 넘는 많은 DJ 팀들과 이번달에 Jeremy Olander, Fehrplay, Dubfire 그리고 Armin van Buuren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겁게 지냈답니다. Live 영상들은 페이스북에 차곡차곡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제목처럼 deadmau5에 관한 프로젝트의 첫번째 파트입니다. 최근 deadmau5의 근황이 화제죠?! 7개의 트랙을 홀연히 남기고 사라진 deadmau5는 그의 상징중 하나였던 왕성한 Twitter 활동도 그만두고 일련의 SNS에서 물러난 상황입니다. 특히 7개의 트랙이 상당히 어둡고 음침한 느낌이어서 팬들 중에서 deadmau5가 심적으로 이상해졌나 우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토론토에 있기 때문에 비교적 deadmau5의 소식을 자주 듣습니다.) deadmau5가 마지막으로 올린 글에서 언급한것처럼 짜증나고 불필요한 SNS 활동을 피하고 좀 더 스튜디오 활동에 열중하기 위해서라 생각합니다. 최근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한 사람을 deadmau5가 그의 Ferrari(Coffee Run의 주인공이죠.)로 짧은 거리지만 태워줬다는 훈훈한 소식도 들리곤 하기 때문에 그저 완성도 높은 사운드에 집중하러 갔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deadmau5 프로젝트의 내용은 쉽게 말해서 deadmau5와 관련된 100개의 트랙을 하나하나 들어보자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저 조차도 deadmau5라는 DJ에 관해서는 잘 알지만 음악에 관해서는 깊게 몰랐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의 트랙들을 대부분 들어보고 블로그나 페이지에서 나눠볼 생각입니다. Facebook 페이지에 가끔 ?% about deadmau5. 라는 제목으로 링크를 올리곤 하는데 블로그 포스트에서 그것들을 모아서 올릴 예정이에요.

멋진 deadmau5의 트랙들에 관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1%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첫번째 트랙으로 I Like Your Music을 골라봤어요. At Play Vol.4의 시작을 담당한 I Like Your Music은 쫀득쫀득한 베이스가 바로 귀에 들어오는데요. 남성보컬의 거칠고 감정적인 보컬 그리고 리드미컬하고 짧은 단위의 멜로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가는 과정이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흐르는 빠른 템포의 느낌이 더욱 리드미컬한 점을 돋보이게 하는거 같네요.



★2%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두번째 트랙으로 Tau V2를 골랐습니다. At Play Vol.2의 7번째 트랙을 담당하는 Tau V2는 전체적으로 흐르는 통통 튕기는 멜로디가 흥미로운데요. 먹히는 듯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흐르는 빠른 템포의 사운드 전개가 특징입니다. 또한 사운드의 완급 조절이 있어서 빌드업 부분과 중반부의 멜로디의 연결 과정이 재밌습니다.



★3% About deadmau5.

deadamu5 프로젝트의 세번째 트랙으로 Cyclic Redundancy를 골라봤어요. At Play Vol.3의 1번째 트랙을 담당하는 Cyclic Redundancy는 곡의 제목처럼 꾸준한 반복성의 사운드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짧은 단위의 멜로디가 부분부분 나뉘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느낌이 흥미로운데요. 반복성 있는 사운드로만 이루어지면 지루할 뻔한 트랙을 중간중간 튕기기도 하고 쏘옥 들어가기도 하는 여러 이펙트로 산뜻함을 선물해줍니다.



★4%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네번째 트랙으로 This Is The Hook을 골라봤어요. At Play Vol.1의 7번째 트랙을 담당하는 This Is The Hook은 제목처럼 짧은 단위의 멜로디라인이 중심이 되어 계속 반복되어가며 특유의 리듬감을 만들어가는 점이 특징입니다. 빠르게 치고 들어오는 베이스와 레트로적인 전자음의 조화가 멋진 트랙입니다.



★5%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다섯번째 트랙으로 Dr. Funkenstein을 골라봤어요. At Play Vol.1의 9번째 트랙을 담당하는 Dr. Funkenstein은 치고 들어오는 베이스의 타격감과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움직임이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특히 단순한 가사 Dr. Funkenstein의 무한 반복으로 특유의 규칙을 만들어나가는 점도 흥미로워요.



★6%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여섯번째 트랙으로 Super Breakfast를 골라봤어요. BSOD라는 Steve Duda 그리고 Joel Zimmerman(deadmau5의 본명이죠.)이 함께 하는 팀으로써 이번 11월에 발표될 We Are Friends Vol.2에 수록될 트랙입니다. Soundcloud에 Preview 형식으로 오늘 올라왔기에 따끈한 신곡을 공유합니다. 강하고 타격감 있게 치고들어오는 베이스와 경쾌하게 펼쳐지는 멜로디가 신납니다.



★7%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행운의 7번째 트랙으로 You need a ladder (Zelda Theme)을 골라봤습니다. Nintendo 회사의 유명한 시리즈 게임이죠? Legend of Zelda의 배경음을 모티브로 삼아 Deep한 House 스타일로 변해가는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처음부분의 8비트 느낌의 일렉트로 멜로디 그리고 드랍부분에서는 꽉 찬 비트와 함께 나오는 목소리가 섹시한데요. 여담으로, deadmau5의 Zelda 사랑은 굉장한데 그의 문신으로 Link(Zelda의 주인공)의 체력 계수인 하트표시가 있다는 사실 유명하죠?!



★8%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8번째 트랙으로 Afterhours를 골라봤습니다. At Play Vol.1의 10번째 트랙을 담당하는 Afterhours는 둔둔 단 이라는 간단한 기본 리듬의 수많은 반복 속에서 보컬과 멜로디의 전환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보컬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포인트 있게 딱딱 끊어가는 사운드가 흥미로워요.



★9%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9번째 트랙으로 Bounce를 골라봤어요. At Play Vol.3의 6번째 트랙을 담당하는 Bounce는 제목 그대로 곡 전체에서 강한 베이스의 느낌이 계속 튕기는 트랙입니다. 빠른 타격감의 베이스와 중간 중간 8비트 느낌의 일렉트로 사운드가 재미난 트랙이에요.



★10%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10번째 트랙으로 Alone With You를 골랐습니다. It Sounds Like 앨범의 첫번째 트랙을 담당하는 Alone With You는 곡의 제목만큼이나 쓸쓸하고 단조로운 느낌의 멜로디가 특징인데요. 천천히 곡의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느낌이 흥미로운 트랙인 Alone With You는 빠르게 거미줄 엮이듯이 연결되어가는 사운드가 재미납니다.



★11%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11번째 트랙으로 October를 골랐습니다. >Album Title Goes Here< 앨범의 10번째 트랙을 담당하는 October는 나긋나긋하고 속삭이는듯한 사운드가 특징인 트랙이에요. 빠르게 왔다갔다 반복하고 드랍부분으로 향해가며 점점 격정적으로 변해가는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특히 먹히는 듯한 사운드가 마치 물 속에 있는거도 같아요.


★12%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12번째 트랙으로 The Veldt (Eric Prydz Festival Edit)를 골라봤어요. >Album Title Goes Here< 앨범에서 감성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The Veldt가 Eric Prydz의 Edit을 거쳐 좀 더 페스티벌 친화적인 트랙으로 변하였네요. 전체적으로 매우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으실수 있지만 잘 들어보시면 중심 멜로디 뒤로 빠르고 아기자기한 사운드까지!!


★13% About deadmau5.

deadmau5 프로젝트의 13번째 트랙으로 최근 화제의 트랙 7을 골라봤어요. Acedia, Avarita, Gula, Invidia, Ira, Luxuria, Superbia라는 라틴어로 7개의 죄악을 뜻하는 제목들의 트랙들이 연결된 버젼입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의 멜로디 그리고 이를 증폭하는 영상에서의 무서운 그림들까지.. 제목처럼 7개의 죄악의 결과에 관한 쓸쓸하고 슬픈 느낌이 다가옵니다. 흥미롭게도 어두운 이면에는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이 편안하게 다가오는 느낌도 있어 여러 느낌이 존재하네요.



이로써 deadmau5에 관한 프로젝트의 첫번째 파트를 마무리합니다. 포스트의 처음에도 언급했다시피 매일매일 잉금과 EDM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많은 트랙들을 올리고 있어요. 특히 Deep House, Drum & Bass, 그리고 Tech House 등 조금은 비주류의 음악들을 더욱 다루려 합니다. 이전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페이지는 말 그대로 기본적인 EDM 소개에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EDM 페이지들이 대세인 음악의 소개를 충분히 하기 때문에 저까지 중복된 소개를 할 필요는 못 느껴서 조금은 숨겨져있는 조금은 새로운 느낌의 트랙들을 나누어보려 합니다.

긍정적인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고 (익명의 댓글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잉금과 EDM 페이스북 페이지 많이 놀러와주세요!!!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특집 :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2013년 여름의 강렬한 트랙들. Pt.1 (2013년 전반기 리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블로그 글의 댓글에서도 제가 블로그를 그만 하냐는 질문이 있던데 절대 아닙니다. 다만 Facebook 포맷이 훨씬 각각의 트랙에 대한 접근성도 좋고 해서 부득이하게 편리한 방식을 택하게 됬네요. ★https://www.facebook.com/imgeumEDM★ 본 주소에서 잉금과 EDM의 내용을 매일매일 2~3개의 트랙들과 특별한 Live 영상으로 만나실수 있습니다.물론 본 페이스북 페이지는 !!!!회원가입 없이도!!!! 보실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어오셔도 됩니다. :) 거의 두달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데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죠??!! 11월 말에 이루어지는 Sensation Korea, 10월에 이루어질 Global Gathering Korea의 라인업 발표 및 Tiesto의 Club Life 내한 이벤트까지!!! 한국이 점점 EDM 씬의 하나의 시장이 되어가는거 같네요!! :) 또한 최근 무한도전에서 EDM이라는 용어가 방송 될 만큼 EDM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인 만큼 어떠한 주제로 쓸까 하다가 이번 여름에 제가 많이 들었던 EDM 트랙들을 골라보는 시리즈로써 포스트들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딱히 장르의 구분 없이 이번 여름의 강렬했던 태양 만큼이나 멋지고 세련된 EDM 트랙들을 각각 포스트에 13개씩 담아볼 예정인데요. 예전 트랙들도 있겠지만 최근의 트랙들을 많이 포함시킬 예정이므로 나름 2013년 전반기 리뷰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트랜스 트랙들도 같이 포함시키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질거 같아서 트랜스 장르는 따로 할 생각입니다. 시리즈인만큼 아직 파트 몇에서 끝낼지는 미정입니다. :D

이러한 포스트들 이외에도 다양한 포스트를 시작하려합니다. deadmau5에 관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Facebook 페이지에서 시작를 이제 시작할 예정이고 주말마다 1주일치를 모아 정리하는 포스트, Avicii 정규 앨범 리뷰 및 제가 근래에 본 DJ들의 Live Event Review 등등을 해보려 합니다. 블로그 댓글이나 페이스북 댓글 또는 메시지로 많은 피드백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주관적으로 골라 간단한 설명과 느낌을 곁드리는 이번 시리즈 포스트들.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들의 노래만 들으셔도 너무 좋을거 같네요!!!!

첫번째 트랙은 SLVR입니다. Steve Angello와 Matisse & Sadko으로써 처음 Live Set가 Mix에서 나타났을때부터 굉장한 기대를 받은 트랙입니다. 차분한 드랍부분으로의 빌딩 부분 그리고 드랍에서 시원하게 쭉쭉 퍼져나가면서 터지는 멜로디라인이 듣기만 해도 시원한데요. 특히 뒷부분의 드랍부분에서 네음 후에 나오는 이펙트부분이 각각 다른 점이 저는 참 흥미로웠습니다. Matisse & Sadko가 Svenska, Trio 등에서부터 보여준 깔끔한 고음 스타일의 멜로디라인에 Steve Angello의 강렬한 사운드까지 더해져 있어 저에게 2013 여름의 House 트랙하면 생각나는 첫번째 트랙이 되었네요.



두번째 트랙은 Escape입니다. Paris & Simo와 3LAU의 트랙으로써 Hardwell의 레코드인 Revealed Rec에서 나왔습니다. 보컬로는 Hardwell과 Dyro의 Never Say Goodbye로도 친숙한 Bright Lights가 참여했습니다. 여성보컬의 청량하고 깔끔한 고음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앞으로 밀고나가는듯한 시원한 느낌의 사운드가 흥미로운데요. Nova부터 보여준 Paris & Simo 특유의 강한 베이스와 함께 하는 꽉 찬 멜로디의 느낌 그리고 3LAU의 세련된 멜로디텔링까지 느낄수 있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세번째 트랙은 Strangers입니다. 혁신적이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Seven Lions 그리고 여름에 Lana Del Rey의 트랙등 Summer Of Love Mix로 많은 사랑을 받은 Myon & Shane 54가 모여 만든 Strangers는 제목만큼이나 정말 새롭고 신선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흔히들 말하는 트랜스탭이라는 트랜스와 덥스텝이 합쳐진 하이브리드적인 느낌의 Seven Lions 사운드 그리고 Myon & Shane 54의 이쁜 멜로디가 멋지게 어울립니다. 저의 "주관적"인 감상 느낌을 더한다면 마치 아름다운 멜로디의 도화지에 몽환적인 여성보컬의 목소리를 붓삼아 그리는거 같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다음 트랙은 Layers입니다. Eric Prydz a.k.a Pryda의 트랙으로써 Power Drive 이후에 Pryda 특유의 치밀하고 유기적인 멜로디를 느낄수 있는 트랙입니다. 올한해 UMF Miami, EDC LiveSet 그리고 BBC Essential Mix까지 특별하고 굉장한 사운드를 보여준 Pryda는 조만간 EPIC 2.0 무대를 북미에서 가지게 됩니다. 트랙에서는 단조롭지만 그 사이사이 오르락내리락하며 특유의 리듬감을 만들어내는데요. 드랍부분에서의 풍부한 베이스까지 함께 하는 사운드 그리고 완급조절의 느낌까지 있는 멋진 트랙입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MYB입니다. 최근 Zedd, Alex Metric과 함께 Moment of Clarity Tour를 돌고있는 새로운 재능 Oliver. 당돌하고 통통 튀는 사운드 그리고 이 사이사이를 연결해가는 유기적이고 빠른 멜로디가 흥미롭습니다. 또한 드랍부분에서 탱탱볼이 튀는듯한 상큼한 사운드 그리고 두번째 드랍부분 후에서의 세련된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멜로디까지. 지금까지의 트랙보다 앞으로의 트랙들 뿐만 아니라 더욱 기대되시지 않나요?!



여섯번째 트랙은 Live For The Night입니다. 최근 이보다 화끈하게 떠오르는 트리오가 있을까요?! 시카고에서 나타난 혜성들 Krewella의 트랙 Live For The Night은 Alive에 이은 대중적인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W&W의 Remix를 통해서도 다양한 Mix에서 들리는 Live For The Night는 감정적이고 호소력 있는 보컬 그리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상승 곡선 느낌의 사운드가 참 좋습니다.



다음의 트랙은 Lost & Not Found입니다. 영국에서 Drum & Bass를 이끌어간다고 평가받는 굉장한 팀. Chase & Status의 트랙 Lost & Not Found는 D&B 특징에 맞게 빠른 템포의 급한 전개가 바로 귀에 들어오는데요. 보컬의 슬픈듯한 감성적인 목소리 그리고 뭉게구름이 펼쳐지듯 사운드 위의 사운드가 입혀지는 점진적인 느낌의 사운드도 참 좋습니다. 얼마전 Live Event에서 보았는데 독보적인 다른 사운드를 들려주던 점이 생각납니다. :)



여덟번째 트랙은 Don't Give A Damn (Original Mix)입니다. 리드미컬하고 바운시한 트랙을 잘 만드는 Mike Vale의 트랙으로써 이번 여름에 많은 사랑을 받은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목소리 그리고 굉장히 빠른 템포의 리듬이 반복되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가는 과정이 참 좋은데요.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급격한 전환과 함께 치고나가는 사운드도 특징이네요.



아홉번째 트랙은 Burn [Tiësto Remix]입니다. EDM 장르와 자주 연결되는 Pop씬의 아름다운 보컬 Ellie Goulding. 그녀의 트랙 Burn의 Tiesto Remix는 여름이 필요한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Ellie Goulding의 약간은 허스키한 목소리 그리고 꽉 찬 베이스라인과 함께 하는 펑펑 터지는 사운드가 좋은데요. 특히 Creamfields Tiesto Live 영상에서 보고 Festival과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확 받은 트랙입니다.



열번째 트랙은 Right Here입니다. 영국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대세인 Rudimental은 최근 다양한 무대에서 조금은 다른 Live 무대로써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들의 트랙중에 Zedd Clarity의 보컬로도 유명한 Foxes가 함께 한 Right Here를 골라봤어요. Drum & Bass 느낌의 둔단둔둔단 기본적인 리드미컬한 움직임과 절제되게 끊어가는 멜로디라인 역시 좋습니다. 특히 Rudimental의 Music Video는 다채로운 영상으로 유명한데 본 Video에서는 호랑이의 보은이 느껴지네요. :)



열한번째 트랙은 Locked out of heaven (Sultan & Ned Shepard Remix)입니다. Pop 씬의 너무나 중요한 아이콘 Bruno Mars의 트랙을 이번 여름 Fedde Le Grand와의 콜라보 트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Sultan & Ned Shepard가 Remix한 트랙입니다. Bruno Mars의 시원하게 내지르는 고음과 드랍부분에서의 시소와 같은 좌우 왔다갔다하는 사운드가 귀에 쏙 들어오는데요. 드랍부분에서 또한 청량한 느낌의 멜로디가 천천히 하강하는 느낌 역시 좋습니다.



다음 트랙은 Lose Sight입니다. Anjunabeats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Andrew Bayer의 굉장한 싱글이죠. Lose Sight는 EDM 씬의 일반적인 사운드와 판이하게 다른 느낌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전체적으로 흐르는 차분한 분위기의 전개 그리고 클래식하고 달콤한 멜로디의 흐름이 최근 추세의 강한 EDM 씬의 느낌과 다르게 아주 편안히 다가옵니다. 또한 여성보컬의 목소리가 꿈을 꾸고 있는듯한 착각을 선물하는 몽환적인 본 트랙은 뮤비 역시 상당히 예술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답니다.



마지막 트랙은 I AM입니다. Sick Individuals와 Axwell의 트랙인 I AM은 감성적이고 넓게 펼쳐지는 Progressive 느낌의 사운드가 일품인 트랙입니다. 여성보컬의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 그리고 드랍부분으로 향해가는 사운드가 아주 드라마틱합니다. 그 후 드랍부분에서는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풍부한 베이스 그리고 쭉쭉 밀고 나가는 멜로디라인이 Festival에 잘 어울리는 트랙이라 생각하는데요. 이번 Tomorrowland에서도 다양한 DJ의 Live Set을 꾸며준 I AM. 지난 주에 Dannic Live에서 Dannic이 트는것을 보았는데 주인공인 Axwell이나 Sick Individuals가 틀면 굉장할거 같습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2013년 여름의 강렬한 트랙들 파트 1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트랙들로 2013년 전반기의 EDM 트랙들을 리뷰해볼 생각입니다. 또한 말씀 드린것처럼 deadmau5의 트랙들과 Live Event의 내용도 중요하겠지요?! :D

긍정적인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고(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페이스북 댓글이나 메시지로 다양한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일매일 잉금과 EDM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트랙들에 관한 링크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22일 월요일

특집(스압. :)) : Armin van Buuren Live @ Ultra Korea 2013 - 서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은 Trance 빛깔 무지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블로그에 대하여 소홀하기 보다는 트랙에 대한 하나하나의 링크를 제공하는데 있어서는 Facebook의 페이지가 훨씬 편리한거 같아요. 그래서 잉금과 EDM(https://www.facebook.com/imgeumEDM ) 과 A State Of Trance South Korea Campaign (https://www.facebook.com/WeWantAsotSouthKorea) 페이지에서 House & Trance의 트랙들에 관한 링크와 간단한 설명들을 겸하고 있으니 놀러와주시고 좋아요 꼭 눌러주세요!!! :D

EDM에 관한 간단한 소식과 현황들은 조만간 올릴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포스트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본 내용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벌써 1달이 지났죠?! Ultra Korea!! 6월 중순 우리를 열광시키고 미치게 했던 Ultra가 벌써 한달이 지난 시점에 Armin van Buuren의 Ultra Korea LiveSet에 관한 리뷰를 올리게 됩니다. Avicii의 경우 EDC Las Vegas 셋을 가볍게 멜로디를 즐기며 리뷰를 작성했지만 Armin의 경우 제가 제일 좋아하는 DJ이기도 하고 Trancefamily들도 있기 때문에 설렁설렁 쓸 수는 없더군요. 언제 쓸지 계속 미루다가 최근 A State Of Trance South Korea Campaign 좋아요 수도 550이 넘고 최근 Armin van Buuren 페이지에서의 ASOT Campaign 댓글의 성공들로 말미암아 써야겠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왔습니다!! :)

사실 이번 Ultra Korea에서도 Trance의 비중이 상당히 낮았습니다. 우리나라 분들이 일렉트로 하우스와 덥스텝 같이 임팩트가 바로바로 오는 장르를 선호하시기 때문에 대부분의 페스티벌에서 House 장르에 힘을 쏟고 있지요. 그런 점에서 이번 Ultra Korea에 메인 스테이지에서의 Trance는 Armin van Buuren 혼자였습니다. Sander van Doorn은 최근 극명한 사운드적인 변화를 주면서 House 씬으로 넘어갔고 ASOT Event에서 그를 더 이상 볼수는 없었죠.. 이런 상황에서 Armin은 우리나라 스타일에 맞는 하드한 스타일과 아름다운 Trance 트랙들까지 기존의 팬들과 새로운 팬들까지 챙기는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Liveset에 대한 리뷰의 형식이 없는 만큼 본 포스트의 구성은 제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해볼 예정입니다. 먼저 라이브셋에 대한 링크, 그리고 트랙리스트에 대한 링크, 전체적인 리뷰, 마지막으로 각각의 주목할만한 싱글 트랙들에 대한 링크와 설명을 곁들이며 끝낼 예정입니다.

내용이 지겨우시면 Liveset과 각각의 트랙들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신나고 아름다워요!!! :D

1.Live Set Soundcloud Link. (Youtube Ultra Korea Live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T4nLjWqfiZ4)


2.Tracklist Link
http://www.1001tracklists.com/tracklist/30571_armin-van-buuren-at-ultra-music-festival-korea-south-korea-2013-06-14.html

3.전체적인 리뷰

Armin van Buuren에게 항상 붙는 수식어가 있죠?! 세계 1등. 이러한 수식어에 대해 일화가 생각납니다. A Year With Armin van Buuren 다큐영상에서 Armin이 2011년에 잠시 David Guetta에게 1등을 넘겨주며 1등을 "Heavy Cross"라고 지칭하던 일화인데요. 그만큼 상징성과 압박감이 상당하다는 의미겠지요?! 최근 전세계적인 House 장르의 굉장한 성장 추세에서 Armin은 Intense 앨범을 통해 새로운 움직임을 합니다. 바로 Progressive House 트랙의 앨범 포함인데요. 맨 처음에 Trancefamily들은 This Is What It Feels Like가 나왔을때 갸우뚱해합니다. Trance를 상징하고 이끌어가는 DJ가 앨범 타이틀 트랙으로 Progressive House 풍의 트랙이라뇨?! 하지만 이러한 불평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앨범의 전체적인 트랙이 나왔을때, 기존의 Trance 팬들에게는 Trance 트랙들로 새로운 팬들에게는 Progressive House와 Easy Listening Trance 트랙들로 말 그대로 넓은 '포용'을 하게 됩니다. Intense앨범이 5~6월에 이루어졌다는것으로 볼때 Ultra Korea는 이름은 다르지만 하나의 연장선 상에 있었고 Armin은 Intense 앨범의 모토 대로 Ultra Korea에서 기존의 Trancefamily들과 새로운 팬들까지 생각하는 스펙트럼 넓은 셋으로 서울 밤하늘을 아름다운 사운드로 채워주었습니다.

너무 길다면 한 단어로 표현하고 싶네요.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를 통해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듯 Armin van Buuren은 라이브셋에서 페스티벌에 모인 사람들을 하나의 사운드로 모아주었습니다. 마치 Intense 앨범 커버처럼 하나의 순간을 만드는 모습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4.개별 트랙들에 대한 링크와 리뷰. (링크 개수와 사이트에서의 원활한 속도를 인해 13개만 다루겠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Intense입니다. 이스라엘 출생의 Miri Ben Ari라는 바이올린 연주자와 함께 한 트랙 Intense는 최근 거의 Armin의 모든셋에서의 인트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강렬하게 잡아주는 웅장한 사운드와 자유롭게 소리를 뽐내는 바이올린의 클래식한 사운드까지. 계단형식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멜로디라인을 포함하는 Intense는 Armin의 Ultra Korea 셋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Armin의 소개에는 J Pop 가수로도 유명한 Ayumi Hamasaki도 등장했었죠??



두번째 트랙은 Waiting For The Night (Beat Service Remix)입니다. Armin van Buuren의 트랙으로써 Fiora라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여성보컬이 참여한 트랙이죠?! Fortuna, Aurora와 같은 강렬하고 유기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Beat Service는 자신의 Remix에서 원곡의 아름다움은 살리고 공간감 넓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물속을 헤엄치는 듯한 수중적인 느낌도 드시지 않나요?? Armin은 Ultra Korea에서 이 트랙에 Chris Scweizer의 Reflection을 같이 틀며 Intense로부터 시작된 강렬한 사운드를 이어갔습니다.



세번째 트랙은 Clarity (Andrew Rayel Remix)입니다. Zedd의 트랙 Clarity는 처음 나왔을때 원곡의 상쾌한 사운드가 독보적이었기 때문에 Remix가 성공적일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Andrew Rayel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운드의 특징이죠?!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한 멜로디라인을 Foxes의 깨끗한 고음과 연결시켜 기막히게 Remix를 해냅니다. 드랍부분에서 물에 파동을 그리듯 점점 펼쳐져가는 점진적인 사운드가 흥미로워요.



다음 트랙은 This Is What It Feels Like (W&W Remix)입니다. Trevor Guthrie라는 거칠고 남성적인 보컬을 포함한 Armin의 본 트랙은 W&W의 Remix를 거쳐 원래의 서정적이고 산뜻한 Progressive House 풍에서 W&W 특유의 풍부한 베이스를 배경으로한 파워풀한 멜로디라인의 트랙으로 바뀌었습니다. 드랍부분에서 위를 향해 뻗는 듯한 사운드에 듣기만 하면 저절로 손이 올라가는건 저뿐인가요?! :)



다섯번째 트랙은 Forever Is Ours (Original Mix) 입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Emma Hewitt과 함께 한 Armin의 트랙 Forever Is Ours는 항상 듣는 순간 마다 극적으로 다가옵니다. 편안하고 몽환적인 Emma Hewitt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뒤로 특히 드랍부분에서 늘어지면서 쭉쭉 뻗어가는 사운드가 너무 좋은데요. 드랍부분에서의 사운드는 마치 순간적으로 모든게 멈춘듯한 극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거 같습니다. 제가 Montreal에서 들었을때나 Ultra Korea에서 들었을때나 Forever Is Ours는 항상 벅찬 순간을 들려주었어요. :D



여섯번째 트랙은 Sacramentum (Andrew Rayel Aether Mix)입니다. 러시아의 DJ Bobina와 Andrew Rayel의 트랙 Sacramentum에서 Andrew Rayel은 말 그대로 대서사시 같은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요. 여성보컬의 신화적인 신비한 목소리를 배경과 대비되는 클래식한 선율의 감정이 풍부한 멜로디라인은 더더욱 극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행운의 일곱번째 트랙은 Violetta (Original Mix)입니다. Between The Rays처럼 조곤조곤하고 아름답던 트랙을 만들던 Orjan Nilsen은 최근 Xiing, Violetta처럼 강한 페스티벌 튠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Xiing에 이어서 나온 Violetta는 전체적으로 빠른 템포를 유지하며 짧은 단위의 멜로디라인이 점점 상승기류를 타며 올라가서 드랍에서 시원하게 터지는 말 그대로 축제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다음 트랙은 Sound of the Drums입니다. Use Somebody(Armin's Rework) 이후로 다시 만난 Laura Jansen과 Armin의 트랙 Sound of the Drums은 강하게 달려온 Ultra Korea 셋에서 한박자의 쉼표를 제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트랙의 매력은 드랍부분에서 앞부분과는 대비되는 강렬한 사운드가 갑작스럽게 나타난다는 점이죠?! 이처럼 두가지의 매력을 가진 Sound of the Drums은 극적인 사운드와 Armin의 Ultra Korea 라이브셋의 2부를 알리는듯 했습니다.



아홉번째 트랙은 Genesis Boom (Armin van Buuren Mashup)입니다. 처음의 차분했던 분위기를 무색하게 하듯이 Boom 드랍부분의 사운드는 강렬하고 인상적입니다. 특히 왔다갔다하는듯한 반복적 사운드의 흥겨움은 듣는 이로 하여금 멜로디에 맞추어 손을 자동으로 좌우로 움직이게 하는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분위기 올리는데에는 일가견이 있는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번째 트랙은 Not Giving Up On 3rd Earth입니다. Scott Bond vs. Solarstone - 3rd Earth (Heatbeat Remix)과 Armin van Buuren feat. Sophie Ellis Bextor - Not Giving Up On Love 의 트랙 2개가 MashUp된 트랙입니다. Sophie의 비극적이고 슬픈듯한 목소리를 뒤로 중간부분의 극적인 사운드와 대비되며 더욱 감정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특히 1분 52초 정도부터 나오는 딴딴/딴딴 나오는 끊어가는 하강하는 사운드 그리고 그 뒤에 빠른 템포로 뛰어가는 사운드는 이 곡을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열한번째 트랙은 Who's Afraid Of 138?!입니다. 최근 Armada의 새로운 레이블로 런칭한다고도 하죠?! 138 BPM의 Harder Style & Uplifting Trance는 자칫 난해할수 있는 장르입니다. 하지만 Armin은 Who's Afraid Of 138?! 이 트랙을 통해 하나의 입문 개념의 트랙을 만들었다고 해야하나요?! 접근성이 좋고 듣기 편한 본 트랙은 분위기를 서서히 사운드로써 모아서 드랍에서 한순간에 터지는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본 트랙을 틀 때, Armin이 타자를 스크린에 띄우며 등장했죠?! 그 순간 전 닭살이 돋았답니다. 물론 Who's Afraid Of 138?!을 크게 외쳤다가 옆의 여자분의 눈치를 받았지요..



다음 트랙은 If I Lose Myself Coming Home (Shura Vlasov Mashup)입니다. 최근 라이브셋에서 Armin이 항상 트는 트랙으로써 저에게 있어 Ultra Korea에서의 또 하나의 기억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본 트랙을 들으며 느낀 점은 바로 MashUp의 매력이 1+1은 2 이상의 사운드를 가진다는 점입니다. EDM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One Republic의 보컬 Ryan Tedder의 상쾌한 목소리와 Coming Home (Arctic Moon Remix)는 드랍 부분으로 향해가는 격정적인 사운드의 움직임이 멋지게 섞이는데요. 특히 드랍부분 다음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사운드가 마치 스키점프 한 뒤에 공중에서 날라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극적인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마지막 트랙은 John O'Callaghan & John Askew vs. Jeff Wayne - Stresstest vs. Dead London (Armin van Buuren Vocal Edit)  입니다. 어둡고 거친 남성보컬의 사운드와 빠른템포의 전개 그리고 레트로적이고 클래식한 사운드까지!! 또한 고독한 중반부분의 느낌과 그 후의 격정적인 사운드의 움직임까지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트랙이라고 생각해요. 스릴러 영화의 OST가 되도 손색없을꺼 같지 않나요?! :)



이로써 조금은 늦은?! Armin van Buuren의 Ultra Korea 2013 LiveSet에 관한 리뷰를 마칩니다. Armin van Buuren은 Ultra Korea를 통해 한국에도 Trancefamily들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느꼈을 거라 생각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열광하며 신나게 놀아준 모든 Ultra 관객분들께 감사함을 느낀 순간이였지요. 라이브 영상을 보시면 If I Lose Myself Coming Home MashUp 틀때 Armin의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였답니다. :)

이 날의 공연 후에 저 역시 Trance 팬분들이 많다는걸 느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떻게 그 분들을 모아볼까 하던중 ASOT South Korea Campaign이라는 멋진 페이지를 저도 관리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ASOT 페이지에서 저는 순전히 음악 그리고 ASOT에 관한 이야기만으로 임하였고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멋진 서포트를 해주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또 한번 감사함을 느끼네요!!!

잉금과 EDM에서는 Armin van Buuren의 Intense 앨범 리뷰도 제공하고 있답니다. 주소는 http://imgeum.blogspot.ca/2013/06/armin-van-buuren-intense-2013.html 입니다.

우리에게 멋진 Trance 사운드를 들려준 Armin. 비록 1시간 30분의 셋이었지만 그의 셋은 우리 귀와 마음에 영원히 있을거에요!! :D

금방 "주관적"인 House & Trance 트랙들 포스트로 돌아올게요. 맨 처음문단에 말씀 드렸다시피 잉금과 EDM 그리고 ASOT South Korea Campaign 페이지를 들어오시면 매일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세련되고 신나는 트랙들을 만나보실수 있어요!!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7월 5일 금요일

특집 : Avicii LiveSet @ Electric Daisy Carnival Las Vegas 2013 - 다양한 색깔이 담겨있는 무지개. :) (스압)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 UMF Korea가 1주일 지난 시점에 미국의 Las Vegas에서는 Insomniac Events가 주관하는 Electric Daisy Carnival Las Vegas 2013이 열렸습니다. 라인업은 굉장했다고 하기보다는 그냥 "다" 왔을정도로 정말 많은 수의 DJ가 다양한 스테이지를 주제로 Las Vegas에 모여들었습니다. Tomorrowland와 Ultra Music Festival과 함께 EDM 페스티벌의 트로이카를 이끌어가는 Electric Daisy Carnival은 굉장한 프로덕션도 유명하지만 축제를 빛내주는 진정한 EDM Raver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미국에서의 상업적 성공으로 인하여 점점 거품이 들고 있는 모습이 보여 조금은 아쉽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호응을 받아가는 과정에서는 피할 수 없는 단계라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DJ의 라이브셋중에 저는 이번 UMF Korea 2번째 날 헤드라이너로도 왔었던 Levels의 주인공. Avicii의 라이브셋을 리뷰하려합니다. UMF Korea의 라이브셋도 없는 이유도 있겠지만 EDC Las Vegas에서 다채로운 스타일로 흥미로운 라이브셋을 진행해 리뷰를 안 할수가 없더군요. EDM 팬분들 중에 돌아다니는 격언이 있습니다. 줄리우스의 시저의 유명한 경구죠. Veni Vidi Vici.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이것을 변형해 Veni Vidi Avicii. (왔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Avicii) 라고도 한답니다. :D

Liveset에 대한 리뷰의 형식이 없는 만큼 본 포스트의 구성은 제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해볼 예정입니다. 먼저 라이브셋에 대한 링크, 그리고 트랙리스트에 대한 링크 (34개의 트랙이라 여기다 복사하면 내용이 너무 길어지더군요...), 전체적인 리뷰, 마지막으로 각각의 주목할만한 싱글 트랙들에 대한 링크와 설명을 곁들이며 끝낼 예정입니다. Avicii의 새로운 스타일의 트랙들만 해도 13~14개가 되어 Avicii 트랙들 중심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남은 트랙들은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7월 초의 House 트랙들에 포함시킬게요. :D

내용이 지겨우시면 Liveset과 각각의 트랙들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신나고 아름다워요!!! :D

1. LiveSet Soundcloud


2. LiveSet Tracklist Link (ID는 아직 제목에 대한 정보가 안 알려진 경우입니다.)
http://www.1001tracklists.com/tracklist/30944_avicii-at-electric-daisy-carnival-edc-las-vegas-united-states-2013-06-23.html

3.전체적인 리뷰
지난 3월 UMF Miami 2013에서 Avicii는 Main Stage를 당연히 꾸미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무대서 신선하고 특이한 셋으로 찾아오는데 컨트리 스타일의 EDM이 포함된 라이브셋을 틀게 되죠. 하지만 좀 더 강렬하고 댄스 지향적인 음악보다는 다소는 낯선 새로운 스타일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이 굉장한 비난을 하게 됩니다. 획기적인 기획과 새로운 개념으로 임했을 Avicii는 상심이 컸고 페북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비난을 받은 Avicii는 공식 입장을 발표할 정도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거 같습니다. 3달이 지난 지금, Avicii는 모든 사람들의 우려를 비웃으기라도 하는듯 컨트리 스타일의 EDM과 자신 특유의 세련된 Swedish House 멜로디가 살아있는 새 트랙들을 조합해 멋진 Liveset을 구성하게 됩니다. 1시간 30분동안 34개의 트랙들을 중심으로 그에 합쳐진 Mashup 트랙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스펙트럼으로 찾아온 Avicii는 아름답고 꿈만 같은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Avicii Promo Mix나 다양한 라이브셋에 나온 트랙들이 대부분 나온거라고도 하실수 있지만 그 트랙들을 새로운 순서로 배열하는것 또한 DJ의 역할이기에 이러한 요소도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컨트리스타일의 EDM은 짧고 강하게 틀며 Progressive House로 뒷부분을 마무리 짓는 빠른 전환 등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너무 길다면 한 단어로 표현하고 싶네요. 공작. 공작은 무거운 꼬리를 들고다니지만 보여지는 순간 만큼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깔로 다가옵니다. 이처럼 Avicii의 라이브셋 또한 진지하고 열정적이지만 그 속의 자신만의 여러가지 화려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Avicii의 새로운 트랙들에 관한 각각의 리뷰. :) LiveSet의 진행순서대로.


첫번째 트랙은 Wake Me Up입니다. 첫부분부터 통기타 소리가 들리며 경쾌하게 시작하는 본 트랙은 Avicii 새로운 스타일인 컨트리스타일의 EDM 접목이라는 토픽을 대표하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중반부 멜로디라인이 경쾌하고 흥겨우며 이를 배경으로 다소 올드할수 있는 컨트리스타일의 멜로디라인을 빠른 속도감의 전개로써 특유의 흥겨움을 만들어냅니다. 본 셋에서는 모두 다 틀지 않고 Avicii 초창기 트랙중 하나인 Toni Braxton - Make My Heart (Avicii Replacer Mix)에 Wake Me Up 아카펠라를 넣어 새로운 스타일의 후반부를 꾸밉니다.



두번째 트랙은 Avicii feat. Salem Al Fakir & Audra Mae - ID입니다. 레트로적인 클래식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을 빠른 속도감의 전개감으로써 흥겨움을 주는 본 트랙은 Carnival의 모습을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좌우로 움직이는 반복적인 사운드 역시 EDM 팬들의 호응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2분 55초 경부터 이루어진 아코디언틱한 사운드의 속주인데 점점 빨라지며 이쁜 꽃봉오리를 펼치는 멜로디는 듣기만 해도 속이 시원합니다.



세번째 트랙은 Avicii feat. Audre Mae - ID2 Hard Road (Working Title)입니다. 들으면 바로 생각나시는 춤이 있나요??!! 전 스윙댄스가 바로 생각나더군요. 가시 많은 장미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트랙으로써 클래식한 멜로디라인과 여성보컬의 매혹적이고 도발적인 사운드가 지금과는 다른 특이한 시대상을 담은거 같이 느껴졌습니다. 영화로 말하자면 물랑루즈?!가 생각났던 트랙으로써 화려하고 아름다운 서커스의 모습도 생각나네요.



다음 트랙은 SILHOUETTES (SYN COLE CREAMFIELD MIX)입니다. 최근 Avicii가 트는 Silhouettes의 버젼으로써 본 곡의 아름답고 이쁜 사운드를 뒤로 드랍부분에서 쭉쭉 밀고 나가는 Progressive Sound가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지금 같은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하고 청량한 기분이 너무 좋드라구요!! :)



다섯번째 트랙은 Papa Was A Rolling Stone입니다. Avicii와 그의 매니져인 Ash Pournouri가 관련된 트랙으로써 처음 EDC LV 2011 Liveset에서 들었을때 닭살이 돋았던 기억이 있네요.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라인이 상당히 단순하지만 격정적이고 강력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드랍부분에서 빠르게 치고 나가며 갑작스럽게 사운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점이 너무나 세련됬어요. 이 곡 들으면 충청도 사투리가 항상 생각납니다. 아부지! 돌굴러와유!! :D



여섯번째 트랙은 Avicii ft. Audra Mae - ID (Addicted to you)입니다. 여성보컬의 내지르는 사운드가 곡을 지배하고 있고 탱탱볼 튕기듯 단순한 멜로디가 여러번 반복되며 특유의 바운시함을 만들어냅니다.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는 천천해지며 분위기가 차분해졌다가 드랍부분을 향해가며 점점 드라마틱하게 변해가는 사운드도 좋습니다.



행운의 7번째 트랙은 Let Me Show You Love (Tom Swoon Edit)입니다. 1993년생의 어린 DJ Tom Swoon이 에딧한 버젼으로써 여성보컬의 격정적인 목소리가 바로 귀에 들어옵니다. 또한 그에 따라오는 시원하고 넓은 공간감 그리고 물속에 먹힌는듯한 수중적인 사운드가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최근 잘 나가는 Progressive 트랙들의 특징이죠?! 드랍부분에서 잠깐 멈추었다가 쭉쭉 밀어나가는 멜로디라인도 좋습니다(2분 28초경). Steve Angello와 Third Party의 Lights에도 비슷한 사운드의 특징이 있습니다.



다음 트랙은 TBA / Tim / Summerburst ID (Working Title)입니다. EDC에서 틀어진 버젼은 이 Instrumental에 Karat Soul - The Tracks Of My Tears (Acappella)이 더해진 트랙입니다. 전반부 멜로디라인을 시작하는 피아노 사운드가 좋으며 중반부 멜로디라인의 청량하고 희망적인 사운드는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하나하나 음에 맞추어 손을 좌우로 흔들고 싶더군요!! :) 아카펠라의 사용으로 곡의 감정이 더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아홉번째 트랙은 X You입니다. 140개국의 4199명의 아티스트. 전세계와 함께 했던 Avicii의 프로젝트죠?! X You. EDC Las Vegas 라이브셋에서 듣던중 보컬 에딧이 틀어졌는데 전 Instrumental버젼을 선호하여 본 포스트에서는 이걸로 하겠습니다.(I Could Be The One 같네요. Nicktim을 더 선호했었죠.)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흥겨운 멜로디라인 그리고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 속에 막대사탕 같은 달콤한 느낌이 드네요. 너무나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트랙에서 느껴지는거 같아요.



열번째 트랙은 Avicii feat. Dan Tyminski - Brother/Sister (Working Title)입니다. 곡의 도입부부터 정말 컨트리적인 사운드가 강하죠??!! 한적한 통기타 소리에 맞추어 시원한 남성보컬의 목소리가 좋습니다. 전반부에서 나오는 멜로디라인이 뒤에 가서는 EDM스럽게 변하는 사운드가 흥미로운데요. EDC Las Vegas에서는 짧게 틀고 다음 Progressive House 트랙으로 넘어가더군요.



열한번째 트랙은 Avicii feat. Linnea Henriksson - Hope There's Someone입니다. 여성보컬의 감정적인 목소리 뒤로 흐르는 어쿠스틱적인 피아노 멜로디라인이 흥미로운데요. 특히 드랍부분으로 향해가는 격정적인 사운드를 필두로 드랍부분에서는 반전을 보여주며 공격적이고 웅장한 사운드가 강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등장합니다. 두 얼굴의 매력을 가진 트랙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열두번째 트랙은 Dear Boy 혹은 Wild Boy (Dance In The Water)입니다. 지금 POP 씬에서 핫한 여성 가수 Lana Del Rey. Great Gatsby OST로써도 유명하고 그 트랙의 Remix들이 EDM 씬을 뒤흔들고 있는데요. 그녀는 슬프고 처량한 감정을 잘 잡아내는 보컬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후의 드라마틱한 멜로디라인은 이러한 슬픈 보컬과 대비되며 더욱 극적인 효과를 만들어 낸다 생각합니다. 드랍부분의 멜로디라인을 듣다보면 어느새 손을 좌우로 흔들게 되네요. :)



마지막 트랙은 All My Life (Someone Like You)입니다. 초반부분의 남성보컬의 내지른듯한 사운드도 좋고 단순하고 도발적인 멜로디라인이 특징인 트랙입니다. 특히 중반부의 멜로디라인의 물 속에 있는듯한 수중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들으며 Disney 인어공주 OST Under The Sea의 도입부분 효과음이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풍부한 감정을 담고 있는 트랙으로써 계단형식으로 서서히 올라갔다내려갔다하는 사운드도 좋네요.



이로써 Avicii의 EDC Las Vegas LiveSet에 관한 리뷰포스트를 마칩니다. Levels를 통하여 Avicii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Avicii는 새로운 스타일과 다채로운 트랙들로 자신의 다음 스타일을 만들어 갑니다. 1시간 반동안 신나기도 하며 감정적이기도 하고 한적한 아름다움도 뽐낸 본 라이브셋은 Avicii에 관한 비난이 옳지 못했음을 보여주는거 같기도 하네요.


다음 포스트는 여러분이 예상하셨을지도 모르지만 Armin van Buuren의 UMF Korea LiveSet에 관한 리뷰를 하려 합니다. 공식 유투브 채널에 UMF Korea 라이브 영상도 올라온 만큼 좋은 리뷰를 작성하는데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그외에 "주관적"인 Trance 트랙들이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잉금과 EDM은 페북을 통해서도 만나실수 있습니다.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imgeumEDM입니다. Trance 트랙들에 관한 내용들은 ASOT Korea Campaign을 통해 올립니다.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WeWantAsotSouthKorea 입니다. 다양한 트랙들과 그에 대한 내용을 첨부해 자주 올리니 놀러와주세요!!!!

긍정적인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Avicii에 관한 문장을 쓰며 마치죠.

Veni. Vidi. Avicii. (왔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Avicii)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특집(스압. :)) : Event Review :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UMF Korea 기억의 조각들.



우선 내용이 길어 로딩이 긴 점 사과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트를 올리게 되네요. 블로그에 대해 소홀한 것이 아니고..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2개에 게시물을 올리고 있어요. :) 잉금과 EDM(https://www.facebook.com/imgeumEDM ) 과 A State Of Trance South Korea Campaign (https://www.facebook.com/WeWantAsotSouthKorea) 입니다. 두 페이지에 각각 House와 Trance를 포함하는 내용의 링크들을 올리고 있으니 라이크나 방문 부탁드려요!! 하루에 1~2트랙 이상은 올리려 노력중이니 두 페이지만 보셔도 House와 Trance 트랙들을 한달에 최소 30개 이상 간단한 소개와 즐기실수 있어요. :D

지난 6월 14일과 15일 서울 잠실은 EDM으로 화끈했었죠?! 세계 EDM 페스티벌을 이끌어가는 축제 중 하나인 Ultra Music Festival의 한국 내 두번째 이벤트로 관객분들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일정상 가지 못해서 올해에 대해서만 기억해 보자면 확실한 장르로써 스테이지를 구분해서 각각의 관객층을 끌어들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메인스테이지에 대한 관객 쏠림은 어쩔수 없는 현상이지만 Carl Cox Arena나 Live Stage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진정 음악을 즐기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 즐거웠습니다. UMF Korea에 가서 국내 EDM 사이트 Below의 분들도 만나뵙고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분들중 몇분들을 실제로 만나뵙기도 했습니다. 초면에 음료수도 사주시고 술도 사주시고 너무나 감사해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더 블로그를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기도 하겠지요?!

저는 둘러보기도 하고 놀러다니느라 여러 스테이지를 다녔지만 본 포스트에서는 Main Stage에서의 기억들 중심으로 작성하려 합니다. 요청이 있을 경우 UMF Korea Live Set 몇개에 대한 리뷰를 할 생각도 있으니 원하신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 내용의 길이 문제로 DJ에 관한 인상은 한 단어씩으로 짧게 하겠습니다. 첫날은 Tommy Trash -> Krewella -> Afrojack ->Kaskade -> Armin van Buuren의 순서대로 이루어졌습니다. Tommy Trash와 Krewella는 강렬하고 신났으며 Afrojack은 유쾌한 셋을 Kaskade는 아름다운 동화와 같은 그리고 Armin은 환상적이고 왜 세계 1등인지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셋을 들려주었습니다. 두번째 날은 Cazzette -> Sander van Doorn -> Fedde Le Grand -> Avicii의 순서였습니다. Cazzette는 방방 뛰는 신나는 셋으로 Sander는 즐거운 셋으로 Fedde는 한국분들이 좋아하는 타겟형으로 그리고 Avicii의 대단한 셋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일반적인 제 블로그에서의 리뷰형식과 다르게 UMF Korea 리뷰는 14개의 트랙들을 제가 주관적으로 뽑아보았는데요. DJ순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그 순간의 기억들이 가장 강렬한 트랙들로 뽑아보았습니다.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역시 첨부할 예정이고 그 순간의 제가 느꼈던 감정 등에 대해서도 쓸 예정이에요.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첫번째 트랙은 Reload입니다. Sebastian Ingrosso와 Tommy Trash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기존의 Instrumental 버젼에서 Save The World, Don't You Worry Child의 보컬로 유명한 John Martin이 참여한 버젼입니다. 뮤비가 인상적이기도 한 트랙으로써 극적이고 레트로적인 일렉트로멜로디라인의 빠른 반복으로 인하여 흥겨움을 유발해주는거 같습니다. UMF Korea에서 Tommy 셋에서 꼭 듣고 싶었던 트랙으로써 John Martin의 목소리에 따라 떼창하고 Tommy의 헤드뱅잉이 기억에 남던 트랙이에요!! :)



두번째 트랙은 Alive입니다. House Music의 시작점 Chicago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트리오 Krewella의 셋은 한마디로 다 같이 뛰어놀자!!였습니다. Rain Main의 터프한 진행 아래 Yousaf 자매의 신나게 방방 뛰는 모습이 상징인데요. UMF Korea에서 Krewella가 Alive를 틀었을때가 생각나는데 Yousaf 자매의 앙칼진 목소리와 함께 뮤비의 모습처럼 다 같이 방방 뛰어놀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Billboard에서도 상당한 선전을 했던 Alive. EDM이 팝시장에서 새로운 팬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보여주는 트랙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세번째 트랙은 Atmosphere입니다. 저는 Kaskade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바로 '감성EDM'인데요. Tommy Trash부터 Afrojack에 이르기까지 강하고 뛰는 셋들이 나열된 시점에서 차분하고 아름다운 동화같은 Kaskade의 셋은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사실 Kaskade의 셋에 대해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계속 강하고 뿅뿅거리는 EDM만으로 이루어진 페스티벌 보다는 무지개색 쉼표같이 신비한 순간이 있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askade?!의 기대는 듯한 목소리와 시소처럼 반복되는 이쁜 멜로디라인이 해 지는 노을이 생각나고는 한답니다. :)



다음 트랙은 Forever is Ours입니다.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Trance 보컬 Emma Hewitt이 참여했다는것만으로도 흥분됐던 이 트랙은 ASOT에서 틀어졌을때 듣자마자 닭살이 돋았던 트랙입니다. Emma Hewitt의 깨끗한 고음의 목소리가 차분하게 속삭이듯이 이야기하고 Armin의 꽉 차고 쭉쭉 미는 멜로디라인이 터져나올때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 노래가 틀어질때 저는 눈을 감고 들었었는데요. 그 순간 서울의 하늘에서 Trance 장르의 아름다움으로써 멋진 수채화가 칠해지고 있는 상상이 기억에 납니다. :D 곡이 너무 감정이 풍부하지 않나요?!



다섯번째 트랙은 Who's Afraid Of 138?!입니다. Trance에는 여러 장르가 있는데 그 중 138BPM 이상의 Trance는 흔히 Hard Style, Uplifting, Massive라는 기준으로 구분되고는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장르를 난해하고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께 Armin이 이번 앨범 Intense를 통해 자신있게 답하였죠. Who's Afraid of 138?! 치밀한 멜로디라인의 전개와 함께 서서히 다가오는 빠른 BPM의 느낌 그리고 최고조의 부분에서는 빠르게 치고나가는 베이스라인의 신남까지 듣기만 해도 기분이 펌핑됩니다. UMF에서 나왔을때 오 나왔어!하면서 Who's Afraid of 138?! 크게 소리질렀다가 옆의 분이 황당하게 쳐다보시던게 기억에 나네요 ㅋㅋㅋㅋ



여섯번째 트랙은 This is What It Feels Like(W&W Remix)입니다. 이번 Armin의 앨범 Intense 타이틀곡이기도 한 이 트랙은 W&W의 리믹스를 거쳐 좀더 페스티벌 적이고 힘 있는 트랙으로 재해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Trevor Guthrie의 남성적인 보컬 뒤로 나오는 단순한 멜로디라인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강하게 베이스라인과 함께 공간감 있게 치고 나오는 사운드가 너무나 좋습니다. Armin이 이 트랙에 맞추어 팔을 격하게 흔드는 장면은 항상 봐도 너무나 멋집니다. :)



일곱번째 트랙은 Committed to Sparkle Motion (DubVision Remix)입니다. 제 블로그나 페이지에 정말 많이 등장했던 트랙으로써 최근 Beatport에서 인기 상위를 달리는 Axwell의 버젼이 차분하고 고급스럽다면 Dubvision의 리믹스버젼은 좀 더 극적이고 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치 못한 Cazzette 셋에서의 등장에 저는 너무나 방방 뛰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Progressive House의 특징 중 하나인 쭉쭉 밀어나가는 그리고 연결되는 사운드가 너무 좋네요.



다음 트랙은 Beam Me Up입니다. EDM적인 면과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는 POP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하는 본 트랙은 Cazzette 특유의 통통 튀는 사운드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멋진 트랙입니다. UMF Korea에서 가사에 맞추어 다 같이 떼창하고 드랍부분에서 Cazzette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뮤비가 District 9의 컨셉이며 제가 지내기도 하는 토론토의 모습도 있어서 좋아하는 트랙이에요.



아홉번째 트랙은 Nothing Inside (Original Mix)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은 스타일의 변화가 있었던 Sander van Doorn. 하지만 스타일의 변화에도 그의 기막힌 멜로디라인의 구성능력은 여전한데요. 여성보컬의 어쿠스틱한 보컬뒤에 왔다갔다하며 빠르게 극적인 부분을 향해 나아가는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Sander는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와 함께 손동작 하는게 너무 유쾌합니다.



열번째 트랙은 Rockin' N' Rollin'입니다. 제가 Fedde의 셋에서 가장 기대했던 트랙이기도 합니다. 뮤비와 함께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온 이 트랙은 여러 요소로써 한 트랙에서 다양한 사운드를 느낄수 있는데요. 베이스라인의 나열로써 나오는 리듬라인 그리고 중반부에서는 강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까지 핫한 트랙의 특징은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Fedde가 본 트랙을 틀 때, 거대한 Ultra 무대 스크린에서 Rockin' Rollin'이 나오는데 너무나 멋지더라구요!!



열한번째 트랙은 Get Lucky (eSQUIRE Remix)입니다. 제가 위에서 Fedde의 셋이 타겟형이었다고 한 이유가 본 트랙입니다. 물론 전세계가 Daft Punk가 휩쓸고는 있지만 실제로 트느냐 안 트느냐의 문제는 DJ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Fedde가 본 트랙을 틀었을때 그야말로 Main Stage에서는 앞에서부터 뒤에까지 모두들 Get Lucky!!를 외치는 현장에 전율을 느꼈는데요. 한순간에 모든 사람의 집중을 모아버리는 Daft Punk의 매력은 음악 그 이상의 힘이 있는거 같아요. Fedde가 튼 버젼은 eSQUIRE의 리믹스 버젼이라고 합니다.



다음 트랙은 Wake Me Up입니다. Avicii의 2013 Ultra Miami 셋은 많은 팬들의 갑론을박이 있었는데요. 컨트리스타일의 EDM 접목으로 인한 새로운 느낌으로 인해 이에 대해 반기는 입장과 황당해 하는 입장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를 상당히 반기는데 그 이유로써는 House 장르의 인기가 Electro에서 Progressive로 넘어온것처럼 한 장르에 갇혀있는다면 문화의 흐름에 있어 도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전혀 새로운 스타일로써 분위기의 환기를 가져온다면 장르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좋지 않을까요?! 트랙 자체는 남성보컬의 컨트리스타일과 중반부 멜로디라인의 올드함 하지만 빠른 속도감의 전개로 특유의 흥겨움을 가지고 온다고 생각합니다.



열세번째 트랙은 Fade Into Darkness입니다. Penguin이라는 Instrumental 버젼의 트랙은 보컬을 만나 Fade Into Darkness라는 멋진 제목과 함께 돌아옵니다. 남성보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여운이 남으며 그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어쿠스틱 멜로디라인이 귀에 쏙 들어오는 트랙입니다. Avicii가 본 트랙을 틀을때 저는 밤 하늘을 바라보면서 들었는데요. 넓은 하늘과 이 트랙의 광활한 공간감은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 듣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자일리톨 같은 트랙이에요.



마지막 트랙은 Levels입니다. 모든 분이 너무나 지겹게 들으셨고 EDM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Levels는 아는 EDM 하면 상징할 수 있는 트랙입니다. Avicii의 메가급 성장에 있어서 빼놓고 이야기 할수 없는 트랙이기도 하지요. 경쾌한 팝적인 일렉트로 멜로디라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가는 음들이 참 재미난 트랙이기도 합니다. Etta James의 Something's Got a Hold of Me의 아카펠라로써 유명한 Oh~ Sometime으로 시작되는 가사 부분은 모든 EDM 팬분들의 떼창 부분이자 UMF Korea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해주었습니다. 정말 목이 쉬라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이로써 UMF Korea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2부작으로 나누어 할까 하다가 그보다는 새로운 House & Trance 트랙들 내용으로 찾아뵙는게 나을거 같아서 하나로 부득이 하게 합친 점 죄송합니다.. 이번 UMF Korea에서 신나게 놀면서 느낀 점은 EDM이라는 장르가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클럽과 연관된 조금은 어두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의 공간에서 다 같이 축제처럼 즐기는 현장에서 EDM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말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EDM이라는 장르에 관심을 기울이시게 될 만큼 더욱 더 좋고 알찬 내용의 포스팅으로 찾아뵈야 할거 같은 의무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나태해질 마음도 다 잡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지요.

익명의 댓글도 감사하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의 댓글이나 메시지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마구마구 이야기해주세요!! :)

마지막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잡을 이틀간의 기억. UMF Korea 2013. 하나의 음악으로써 다 같이 미쳐 열광하던 모든 분들께 너무나 존경심을 느끼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해드리고 싶네요.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6월 8일 토요일

특집[스압 :)]: 앨범리뷰 : Armin van Buuren - Intense [2013] -> 나, 너, 그리고 우리.


이번 포스트는 다음주 UMF Korea를 통해서 내한하기도 하는 Armin van Buuren의 새로운 정규앨범 Intense에 관한 앨범 리뷰입니다. 세계 1등 DJ, Trance의 황제, A State Of Trance 등 다양한 수식어를 통해 너무나 유명한 Armin van Buuren. 제가 제일 좋아하고 EDM이라는 장르에 관해서 진지한 접근을 하게 해준 DJ이기에 그의 정규앨범을 리뷰하는 포스트에서는 한없이 진지해지고 조심스러워집니다. 지난 번에 하였던 Zedd의 앨범 리뷰와 달리 이번 Armin의 앨범에서는 단순히 트랙들의 리뷰만이 아닌 하나의 앨범을 컨셉을 잡아 리뷰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임하였고 제 주관적인 해석으로써 컨셉을 잡아보았습니다.

제가 포인트를 잡은 영상은 Trance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께서는 이미 접해보셨을 Armin van Buuren의 다큐멘터리 영상(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VRiHUWWcR98)입니다. 2011년의 Armin van Buuren에 관한 다큐멘터리로써 지금은 1등이지만 1년간 David Guetta에게 넘겨주는 과정도 있고 ASOT 500의 과정들 등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주목한 부분은 32분 30초 쯤입니다. Armin이 차의 창밖을 내다보며 "It's good to realize I'm spending 95% of my life with people who won't love me in ten years' time. They'll be cheering someone else." 라고 합니다. 아티스트로써 자신의 확고한 팬층이 있다는 것도 멋지지만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걸 생각하는 모습. 그렇지만 그것에 실망하지 않고 새로운 팬들을 향해 멋진 발걸음을 옮기는 DJ Armin van Buuren의 모습이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이번 앨범에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ASOT 600의 표어인 'Let's Turn The World Into A Dance Floor'라는 자체도 새로운 사람들을 모아서 더 큰 커뮤니티가 되자 이런것 아닐까요?!

Trance 팬들에게는 그들이 좋아하는 Trance 트랙들로, 새로운 팬들에게는 다가가기 쉬운 Easy Listening Trance 트랙들, 그리고 Progressive House 트랙들까지!! 기존의 팬분들과 새로운 팬들까지 다 같이 하나가 되는 Intense 앨범!! 이제 앨범에 대한 트랙들의 정보와 느낌등을 알아볼까요?! :D


[1] 앨범에 대한 기본정보

트랙리스트 :
1. Intense (feat. Miri Ben-Ari)
2. This Is What It Feels Like (feat. Trevor Guthrie)
3. Beautiful Life (feat. Cindy Alma)
4. Waiting For The Night (feat. Fiora)
5. Pulsar
6. Sound Of The Drums (feat. Laura Jansen)
7. Alone (feat. Lauren Evans)
8. Turn This Love Around (with NERVO feat. Laura V.)
9. Won't Let You Go (feat. Aruna)
10. In 10 Years From Now
11. Last Stop Before Heaven
12. Forever Is Ours (feat. Emma Hewitt)
13. Love Never Came (feat. Richard Bedford)
14. Who's Afraid Of 138?!
15. Reprise (feat. Bagga Brownz)
16. Humming The Lights (presents Gaia) (Bonus Track)

[2] 트랙들에 대한 리뷰 (링크 개수상 13개의 트랙들을 리뷰할 예정입니다.)

첫번째 트랙은 Intense입니다. 보통 1번의 인트로 트랙들이 차분하게 시작하는데 반해서 Armin의 앨범 Intense 앨범 도입곡인 본 트랙은 아주 강렬하게 시작하는데요. 각각의 음들이 반복되며 계단형식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운드도 흥미롭고 단순한 사운드와 함께 나오는 강한 베이스라인이 인상 깊은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트랙은 This Is What It Feels Like입니다. Trevor Guthrie라는 보컬과 함께 이 트랙은 제가 위에 적어놓았던 이번 앨범을 이해하는 컨셉을 보여주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Trance의 상징이라는 Armin van Buuren이 Progressive House 장르라는 트랙을 가지고 왔을때 팬들끼리 갑론을박이 있었던거로 압니다. 최근 1~2년간 EDM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소위 대세 장르인 Progressive House 장르를 Armin van Buuren이 자신만의 색깔로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트랙을 보여줬을때, 저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요!! :) 기존의 Armin 팬들에게는 Armin의 아름다운 선율을, 새로운 팬들에게는 멋진 입문곡을!! 뮤비에서는 Armin의 연기력 보는 깨알 재미도 있습니다. 페스티벌에서는 W&W Remix 버젼을 많이 틀고는 하죠?!



다음 트랙은 Beautiful Life입니다. 단조롭고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음들을 배경으로 여성보컬 Cindy Alma의 시원한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또한 드랍부분에서 공간감 넓게 펴지며 꽉 찬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좋네요!!



네번째 트랙은 Waiting For The Night입니다. Antillas의 Damaged 트랙의 보컬이기도 했던 Fiora가 참여한 트랙으로써 멜로디라인이 조곤조곤한 점이 재밌는데요. 보컬 Fiora의 신비하고 몽환적인 보컬을 바탕으로 쭉쭉 뻗어가며 나오는 시원한 멜로디가 멋집니다.



다음 트랙은 Pulsar입니다. 보컬 없이 Instrumental로만 이루어진 본 트랙은 Armin 본래 팬들에게 너무나 반가운 스타일의 트랙인데요. 유기적으로 흐르는 멜로디라인의 도입부를 지나서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Trance 트랙입니다. 특히나 2분경에서 시원하게 펑 터지는 부분에서는 페스티벌에도 멋지게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여섯번째 트랙은 Sound of The Drums입니다. Laura Jansen이라는 여성보컬과 함께 한 본 트랙은 곡의 분위기가 상반되는 점이 흥미로웠는데요. 여성보컬의 편안한 보컬과 나오는 속도감 늦은 부분을 거쳐 드랍부분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격정적인 멜로디라인이 상반된 사운드를 들려주는거 같아요!! 특히 곡 제목처럼 베이스라인이 곡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지는데 주위의 멜로디라인이 마치 베이스라인의 멜로디를 꾸며주는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행운의 일곱번째 트랙은 Alone입니다. Lauren Evans와 함께 한 Alone이라는 트랙은 This is What It Feels Like와 더불어 새로운 팬분들께 접근성이 가장 좋은 트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당히 Pop적인 요소도 갖추었다 생각하고 여성보컬의 시원한 고음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이 왔다 갔다하는 반복속에 이루어지는 흥겨움 역시 좋습니다.



여덟번째 트랙은 Turn This Love Around입니다. EDM에서 주목받는 여성 듀오 DJ NERVO!! 발랄한 말괄량이 소녀들 같은 NERVO가 지난 3월 Miami에서 Armin과 WMC(Winter Music Conference)에서 만나는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 뒤 이런 멋진 결과물이 나왔네요!! :) 꽉 차고 먹히는 듯한 드랍부분의 멜로디라인이 흥미로운데 특히 그 뒤로 흐르는 Turn This Love Around의 메아리적 사운드가 약간 여성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홉번째 트랙은 Won't Let You Go입니다. Save The Day의 Remix로써 제 블로그에 소개된 적 있는 Aruna가 보컬로 참여한 본 트랙은 보컬의 특징이죠?! 강렬한 멜로디라인과 꽉 차는 베이스라인의 흐름과 Aruna의 약간은 슬픈듯한 고음의 사운드가 멋지게 어울립니다.



열번째 트랙은 Last Stop Before Heaven입니다. 앨범의 각각 트랙들이 강렬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가진다면 이 트랙은 후반부분에서 한 템포 쉬어가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단조롭고 편안한 멜로디라인이 먹히는듯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나오는점도 특징이네요.



열한번째 트랙은 Forever Is Ours입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Trance 보컬 Emma Hewitt. (특집 포스트로도 있습니다.) 그녀와 함께 한 본 트랙은 ASOT 600 NYC 라이브셋에서 Armin의 실황영상을 보면서부터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Emma Hewitt의 부드럽고 깨끗한 보컬의 사운드는 말할 나위 없이 좋고 특히 중반부분에서 마치 물속에 있는듯한 먹히는 사운드, 마지막으로 드랍부분에서는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까지 곡 자체가 한 단어로 드라마틱합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하기도 하는 트랙이구요. :D



다음 트랙은 Love Never Came입니다. Above & Beyond의 Sun & Moon, Thing Called Love 등의 보컬로 너무나 유명한 Richard Bedford의 Armin 앨범 참여는 저를 정말 놀라게 했는데요!! Richard Beford의 슬픈듯한 그리고 마초적인 보컬 사운드는 듣기만해도 너무나 시원합니다. 그 뒤로 나오는 극적이고 웅장한 멜로디라인은 하나의 스토리를 담은듯 거대하게 다가오는데요?!



마지막 트랙은 Who's Afraid Of 138?!입니다. Trance 장르에는 138BPM의 빠른 속도의 스타일을 가진 곡들도 있습니다. 약간의 빠르고 반복적인 스타일로 인해서 난해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거로 압니다. 그에 대해서 Armin van Buuren은 이번 ASOT 600 Den Bosch에서 Who's Afraid Of 138?!이라는 스테이지, 한 ASOT 에피소드를 138BPM 트랜스 내용으로 다룰 정도로 Trance 팬분들께 새롭게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목처럼 138BPM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입문하기에 너무나 좋은 곡 Who's Afraid Of 138?!. 드랍부분으로 향해가는 격정적인 베이스라인 그리고 저절로 주먹을 불끈 쥐게 뒤는 펌핑 있는 사운드까지. 너무나 매력적이네요.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Who's Afraid Of 138?! :)




드디어 Armin van Buuren의 이번 정규 앨범 Intense에 관한 "주관적인" 리뷰를 마칩니다. 기존의 팬들과 새로운 팬들까지도 멋지게 들을수 있는 아름다운 무지개 같은 앨범 Intense. 다음주에 한국에 내한하는 그의 셋과 앞으로도의 A State Of Trance 활동과 각종 Trancefamily등을 향한 활동들까지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최고이지만 더욱 더 최고가 되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Armin의 모습이 이 앨범에 잘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고 (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그리고 잉금과 EDM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imgeumEDM )과 ASOT Korea Campaign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WeWantAsotSouthKorea )에 관한 많은 관심도 부탁드립니다. :)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5월의 House 트랙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트를 작성하게 됩니다. 한국에 돌아오면서 여차저차 바쁜 일도 생기고 ASOT 페이지 관련 포스팅도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요.. 다음달에 대망의 Ultra Music Festival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페북을 통해 A State Of Trance South Korea Campaign이라는 페이지에서 저 잉금도 관련 글들을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WeWantAsotSouthKorea 이고 Trance 장르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 많죠??!! :D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는 만큼 양질의 글이 써질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신나고 산뜻한 House 트랙들을 골라보았으니 글이 지겨우실 경우 링크들만 들으셔도 너무나 좋을거 같습니다.

첫번째 트랙은 Messiah (Dirty South Remix)입니다. Monsta의 트랙을 Dirty South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Dirty South의 전매특허인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보컬의 청량한 사운드 뒤로 빠른 템포의 경쾌한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너무나 좋고 최근의 더위와 어울리는 시원한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트랙은 Liceu (Original Mix)입니다. 강렬한 페스티벌 튠로 유명한 Sebjak과 요즘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Marcus Schossow가 함께 한 트랙입니다. 중반부의 나팔소리와 격정적인 베이스라인이 상당히 급진적인데요. 드랍 후의 멜로디라인에서 나오는 강한 베이스라인이 Sebjak 특유의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세번째 트랙은 Don't You Know (Original Mix)입니다. Surrender, Reason 등 파티 튠으로 유명한 Hook n Sling의 트랙으로써 청량한 멜로디라인이 귀에 쏙 들어오는 트랙입니다. 전체적인 멜로디라인이 단순하지만 Verse의 반복과 여러 이펙트등을 통해 지루함을 없앤 사운드도 특징인데요. 드랍 후의 사운드가 앞으로 쭉쭉 밀려 나가는 진취적인 기분도 듭니다. :)



다음 트랙은 Falling (Committed To Sparkle Motion) (Axwell Radio Edit)입니다. Discopolis의 트랙으로써 제 블로그에서 Dubvision의 리믹스로 자주 등장한 트랙입니다. Dubvision의 리믹스 버젼이 드라마틱하고 강렬하다면 Axwell의 버젼은 차분하지만 귀에 펼쳐지는 넓은 사운드가 너무나 좋은데요. 눈 감고 들으시면서 숨겨져있는듯한 소소한 사운드를 찾는것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The Stockholm Syndrome입니다. Black Eyes & Blue라는 시원한 트랙으로 유명한 CLMD(Carl Louis & Martin Danielle)의 트랙으로써 이번 트랙에도 캐치함이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Swdish 풍의 청량한 House 멜로디라인과 함께 베이스라인이 오밀조밀하고 알차게 나오는 점도 재미있네요. 특히 뮤비가 메멘토처럼 뒤로 돌아가는 컨셉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다음 트랙은 Coltrane (ft. Chris The Voice)입니다. Pleasurekraft와 Format B의 트랙으로써 Tech House 트랙입니다. Tech House 본연으 특징인 단순하고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잘 담겨있는 트랙으로써 경쾌한 멜로디라인과 어두운 보컬의 사운드가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행운의 일곱번째 트랙은 Alone입니다. Armin van Buuren의 트랙으로써 이번 정규 앨범 Intense에 수록되어 있는 트랙으로써 Progressive House의 장르를 가지고 있습니다. Lauren Evans의 보컬이 너무나 시원하고 쭉쭉 뻗어가며 Armin 특유의 Trance 감성이 더해져 아름답고 세련된 하이브리드적인 트랙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Trance와 House 장르간의 이동이 많은 상황에서 이 트랙 역시 교집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덟번째 트랙은 Thunder (Original Mix)입니다. 최근 Beatport와 각종 EDM 관련 사이트에서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랙으로써 W&W의 강력한 사운드를 어김없이 보여주는 트랙입니다. 제목처럼 드랍후의 멜로디라인이 간결하고 강하게 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데요. 제가 직접 W&W 라이브에서 본 트랙을 들었었는데 그들의 열정적인 무대모습을 잘 형상화한 점이 너무나 멋지더군요.



다음 트랙은 Your Heart (Michael Brun Remix)입니다. Dirty South의 이번 정규앨범에 속해 있는 Your Heart라는 트랙을 아이티의 신성이죠?! Michael Brun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드랍부분에서 멋지게 펼쳐지는 공간감 넘치는 Progressive 멜로디라인이 듣기 좋습니다. Joel Gil의 몽환적인 보컬 사운드도 본 리믹스의 시원한 멜로디와 잘 어울립니다.



열번째 트랙은 Rockin' N' Rollin'입니다. 다음달에 UMF를 통해 내한하기도 하는 Fedde Le Grand의 트랙으로써 세련된 사운드와 대중의 기호를 캐치하는 FLG의 재능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멜로디라인과 강렬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트랙으로써 뮤비 역시 단색의 연출로써 곡의 강렬함을 잘 표현하는거 같습니다.



열한번째 트랙은 Young & Beautiful (Marcus Schossow Summer Remix)입니다. 위에서 언급한적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Marcus Schossow의 리믹스인 본 트랙은 최근 Pop 씬에서 너무나 인기 좋은 Lana Del Rey의 트랙과 관련이 있습니다. 본 트랙은 최근 영화로도 만나실수 있는 Great Gatsby의 OST로도 유명한데요. 원곡이 쓸쓸하고 슬픈 분위기를 가진다면 리믹스 트랙에서는 그와 대비되는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로 재해석이 되었습니다.



다음 트랙은 Wonderful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정말 자주 등장하는 Firebeatz의 신곡으로써 이번 트랙에서는 기존의 강렬함과는 약간 다른 상쾌함과 발랄함의 사운드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중간 그들의 전매특허 강한 베이스라인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여성보컬의 사운드나 멜로디라인이 막대사탕처럼 달콤한거 같습니다!! :)



마지막 트랙은 If I Lose Myself (Remix)입니다. One Republic의 트랙을 Alesso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곡에 대한 설명은 지난 달 House 트랙들 포스트에도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Ryan Tedder의 독보적인 보컬은 말할 나위 없이 좋고 Alesso가 특유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으로 재해석한 점이 흥미롭죠?! 특히 뮤비 역시 One Republic과 Alesso의 모습을 교차하며 멋진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마지막 트랙으로 다시 한번 골랐습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5월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대략 1달만에 쓰는 포스트라 글 솜씨가 좀 안 좋아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잉금과 EDM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A State Of Trance South Korea Campaign 페이지의 게시물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주시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긍정적인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고 (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조만간 Trance 트랙들 포스트와 Armin van Buuren 앨범 리뷰 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4월 28일 일요일

잉금과 EDM 페이스북을 오픈했어요!!! :)

안녕하세요. 잉금과 EDM입니다.
최근 제가 시험이 있는지라 지난 4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 포스트 뒤로 업데이트를 통 하지 못했습니다.
며칠내로 시험이 끝나니 그 후에 차근차근 포스트들을 또 올릴 예정입니다.

잉금과 EDM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imgeumEDM 입니다.
제 포스트들이 일반적으로 7~8일 간격으로 올라오고는 했는데요. 그 사이에는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과 음악적인 내용을 전혀 나눌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어서 매일매일 꾸준히 몇개씩 트랙들과 그에 대한 설명과 느낌등을 첨부하는 형식으로 운영할까 합니다.

항상 토픽을 잡고 그에 대한 내용이 있는 링크를 첨부하려고 합니다!! :)

조만간 이루어질 포스트들은 우선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House & Trance 트랙들 포스트가 있을거 같고요. 그 다음으로는 올해 UMF Korea에 내한하는 DJ들에 대한 설명이 담긴 포스트들을 쓰려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내용들에서는 피드백을 여러번 받은 점이기도 한 DJ에 관한 심층적인 내용을 첨부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잉금과 EDM 페이스북 페이지 방문해주시고 라이크 해주시고 자주 놀러오세요!!!
항상 방문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2013년 4월 15일 월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4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



최근 일렉트로닉 씬은 Daft Punk의 컴백에 맞춰 왕의 귀환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루머와 각종 가십들로 떠들썩 했던 Daft Punk의 앨범이 실제로 나오는 것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명성에 걸맞게 티져 영상들도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Coachella에서 보여준 Daft Punk의 Get Lucky라는 트랙. Pharrell Williams와 Nile Rodgers라는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같이 하더군요. Coachella에서의 비디오 녹화본 외에도 미국 SNL 광고버젼으로 나온 1분짜리 영상은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럽고 또한 세련된 멋을 보여줍니다.

지난주에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4월 초중순의 House 트랙들 포스트를 올린만큼 이번에는 4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쓰려 합니다. Trance 장르가 House 장르에 비해 드랍이 약하고 강렬하지 않아 난해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Trance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를 느끼시며 들으시면 Trance 장르의 매력을 흠뻑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름답고 세련된 13개의 Trance 트랙들과 함께 합니다.

첫번째 트랙은 Forever Is Ours입니다. 얼마전 ASOT(A State Of Trance) 600을 Den Bosch에서 대장정의 마무리를 지은 Armin van Bruuen과 매력적인 Trance 보컬 Emma Hewitt이 함께 한 트랙으로써 Armin의 곧 나올 정규앨범 Intense에 수록될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신비한 분위기와 Emma Hewitt의 깨끗한 고음이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이 아기자기하게 흘러가며 풍부한 베이스와 함께 나오는 저음파트 역시 멋집니다.



두번째 트랙은 The Light입니다. Fusion, Infinia 등을 통해 자신만의 레트로적인 사운드를 구축한 Omnia의 새로운 트랙입니다. ASOT 600 Den Bosch의 메인무대에 설만큼 커진 Omnia는 본 트랙에서도 자신의 사운드를 유감없이 들려줍니다. 상쾌하고 시원한 레트로적인 사운드와 함께 드랍부분에서 빠르게 흘러가는 멜로디라인이 신납니다.



세번째 트랙은 Aurora입니다. Fortuna 트랙으로도 유명한 Beat Service는 이번트랙에서도 강렬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꽉 차는 사운드와 함께 나오는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퉁퉁 치는듯이 밀어나오는 사운드가 너무나 멋집니다. 듣고 있으면 자동으로 손을 위아래로 흔들게 되는 매력이 있기도 합니다. :)



다음 트랙은 New York City입니다. Alex M.O.R.P.H.의 트랙으로써 그의 ASOT 600 NYC 공연에 맞추어 만든 트랙이라고 합니다. 런닝타임이 8분 30초에 이를 정도로 긴 호흡을 자랑하는 본 트랙은 여러 사운드가 공존하는 마치 뉴욕과 같은 이미지를 가진 멋진 트랙입니다. 중반부의 단조롭고 얌전한 부분을 지나 드랍부분으로 향해가며 점점 격정적으로 흘러가는 사운드가 흥미롭습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Lights입니다. Save The Day라는 멋진 트랙을 만들었던 Myon & Shane 54와 Aruna가 본 Lights라는 트랙을 통해 다시 뭉쳤습니다. 신나시라고 Club Mix 립버젼 링크를 골라보았습니다. Aruna의 기대는듯한 보컬을 뒤로 이쁜 선율을 가진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상쾌합니다. 특히 드랍후에 꽉 차는 베이스와 함께 나오는 중반부 멜로디라인 부분이 멋집니다.



다음 트랙은 Where You Are입니다. Max Graham의 트랙으로써 강렬한 사운드가 귀에 확 들어오는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강한 베이스라인의 흐름과 몽환적인 여성보컬의 사운드가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드랍부분에서 여성보컬의 한 사운드가 반복되며 강렬하게 흘러가는 멜로디라인이 매력적입니다.



행운의 일곱번째 트랙은 Come Home입니다. Estiva의 트랙으로써 깨끗한 여성보컬의 사운드와 함께 나오는 청량한 느낌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Enhanced Rec에서 나오는 트랙들 중 많이 있는 특징인 프로그레시브적이고 쭉쭉 밀어 나오는 사운드가 흥미로운 트랙이기도 합니다.



다음 트랙은 L.A. 입니다. 항상 신선하고 멋진 트랙을 만들어내는 Super8 & Tab의 새로운 트랙으로써 이번 트랙에서도 시원한 사운드를 유감없이 들려줍니다. 곡 제목의 LA와 같이 쾌청하고 공간감 넓은 사운드가 드랍부분의 퉁퉁 치는 베이스라인과 멋지게 어울립니다.



아홉번째 트랙은 Sincerely JORS입니다. John O'callaghan과 Ronski Speed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이들의 이니셜을 따서 JORS라는 제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John O'callaghan의 빠른 BPM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Ronski Speed의 세련된 멜로디라인이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열번째 트랙은 Mesocyclone입니다. 항상 너무나 열정적인 DJ Ben Gold (ASOT 600 Kuala Lumpur 영상에서 보실수 있습니다.)의 신곡으로써 Gareth Emery의 Garuda Rec에서 출시된 트랙입니다. 본 트랙에서도 Ben Gold 특유의 레트로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가는 사운드를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Slave, Apex, Fall With Me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Ben Gold가 주목되는 트랙입니다!! :)



열한번째 트랙은 Polly입니다. Kevin Wild의 트랙으로써 Tritonal이 중심으로 있는 Air Up There Rec에서 출시된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먹히는 듯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드랍부분에서 하늘을 향해 펑 터지는 듯한 시원한 사운드의 전개가 귀에 쏙 들어옵니다!! :)



마지막 트랙은 Phoenix (Original Mix)입니다. Matt Bukovski의 트랙으로써 빠른 타격감의 베이스가 귀를 퉁퉁 치는 매력이 있는 트랙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빠른 템포의 분위기 그리고 급박한 전개가 몸을 들썩거리게 해주는 흥겨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4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근래에 Trance 트랙들에 너무나 좋은 트랙들이 많아서 조만간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포스트로 또 찾아뵐 예정입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고 긍정적인 댓글(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도 부탁드립니다!! :)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2013년 4월 7일 일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4월 초의 House 트랙들.



어제, 한국에서는 Zedd의 내한공연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페이스북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Zedd 내한공연에 대한 영상과 리뷰등을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예상한대로 Spectrum, Clarity 떼창등 Zedd의 공연을 너무 신나게 즐기시더군요!! :) 지난주에 제 블로그에 올렸던 ZEDD애로(제대로) 알아봅시다.에 관한 포스트의 인기가 너무나 상당했습니다. 그만큼 Zedd의 인기가 우리나라에서 굉장하다는걸 보여주는거겠죠?! 소개 포스트와 리뷰 포스트등을 통해 공연 예습에 있어서 작지만 도움을 드릴수 있어 보람찼습니다!!

이벤트에서는 아쉬운 상황도 있었더군요.. Zedd가 등장하기전 로컬 DJ가 Zedd의 트랙을 먼저 틀어버린 경우가 있었더군요. Zedd는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표시했고요. 예를 들면 식당에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전 요리사가 먼저 한입 먹고 내보내는 경우랄까요?? 앞으로는 이런경우가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하고 인기가 많다고 생각되는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하려합니다. 이 포스트 시리즈는 달별로 이어지므로 옆의 목록에서 3월달, 2월달, 1월달 House 트랙들 포스트를 찾으셔서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몇달이 지나도 좋은 트랙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점점 날씨가 따뜻해져가는 이 시점에 본 포스트에서는 13개의 신나고 멋진 트랙들과 함께 합니다.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만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첫번째 트랙은 Reload입니다. Sebastian Ingrosso와 Tommy Trash의 트랙으로써 instrumental 버젼에 Swedish House Mafia의 Save The World, Don't You Worry Child의 보컬 John Martin의 목소리가 입혀진 트랙입니다. Tommy Trash의 레트로적인 사운드와 Ingrosso의 프로그레시브적인 특징이 더해져 멋진 시너지를 만들어냅니다. John Martin의 거칠면서도 시원한 보컬이 함께 하면서 단순한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트랙은 If I Lose My Self입니다. 스웨디시 하우스를 이끌어가고 있는 슈퍼 DJ Alesso와 여러 EDM 트랙에서 보컬로 등장했던 Ryan Tedder가 있는 One Republic이 함께 한 트랙입니다. 링크에서는 아직 풀 트랙에 대한 링크가 나오지 않아 Alesso의 이번 3월 Ultra Music Festival Miami의 모습이 담겨있는 티져영상을 대신 합니다. 트랙 자체는 Ryan Tedder의 높고 청량한 보컬을 배경으로 삼아 Alesso 특유의 프로그레시브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이 수채화처럼 펼쳐집니다.



다음 트랙은 Power Drive입니다. 너무나 천재적인 DJ죠?! Pryda a.k.a Eric Prydz의 트랙인 본 트랙은 Allein, Everyday를 이어가는 멋진 트랙입니다. 분위기가 신비하면서도 음산하지만 드랍부분에서 꽉차게 들어오는 베이스라인과 거친 이펙트가 세련된 곡입니다. 라이브이벤트에서 저도 본 트랙을 듣고 너무 멋져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네번째 트랙은 Symphonica입니다. Toulouse, Like Home 등을 통하여 EDM 씬의 별이 된 Nicky Romero의 트랙입니다. 곡 제목에 나와있는것처럼 전체적인 멜로디라인이 클래식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사운드를 가지고 있지만 드랍부분에서는 꽉 찬 베이스와 함께 쭉쭉 밀어나가며 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눈 감고 들으면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느낌도 드는거 같습니다.



다음 트랙은 Long Way From Home입니다. UMF Korea로도 내한 예정인 Fedde Le Grand와 Walls 트랙의 주인공 Sultan & Ned Shepard가 함께 한 트랙입니다. 곡 초반부분에서는 색다르게 컨트리적인 사운드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후에 나오는 아기자기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의 흐름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시원하게 터지는 특징이 너무나 멋진 트랙입니다.



여섯번째 트랙은 Apollo (Lucky Date Remix)입니다. 지난 Road To Ultra로도 내한하고 국내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Hardwell의 트랙을 Lucky Date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본 트랙에서 가장 멋진 점으로는 보컬을 뽑을 수 있는데 Amba Shepherd의 기대는 듯한 고음의 보컬이 멋집니다. 이러한 보컬을 바탕으로 Lucky Date가 드랍부분에서 강렬하게 치고 들어오는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을 더해 핫한 트랙을 만들었습니다.



행운의 일곱번째 트랙은 Work That입니다. Piatto의 트랙으로써 다소 생소하실수 있는 Tech House 장르의 트랙입니다. Tech House가 다른 장르에 비해 단순하고 강한 드랍이 없어서 지루하실수 있지만 반복적인 바운시한 느낌을 느껴보신다면 특유의 멋짐이 있습니다. 이러한 Tech House의 특징을 듬뿍 가지고 있는 본 트랙은 빠르면서 웅웅 거리면서 이펙트 사운드가 재밌는 트랙입니다.



다음 트랙은 This Is What It Feels Like (W&W Remix)입니다. ASOT의 주인공 Armin van Buuren의 트랙을 신나고 핫한 트랙들을 계속 만들어내는 듀오 W&W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보컬 Trevor Guthrie의 고음의 내지른듯한 사운드가 상당히 편안하며 전체적인 아름다운 분위기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꽉차게 들어오는 베이스라인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아홉번째 트랙은 Here & Now (Original Mix)입니다. W&W와 Code라는 트랙을 발표하며 멋지게 등장한 Ummet Ozcan의 새 트랙입니다. 드랍부분을 향해 가는 멜로디라인에서 짧게 빠르게 반복되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점점 격정적으로 흘러가서 드랍부분에서 쿵쿵 밀어내는듯한 사운드를 가진 점 역시 흥미롭습니다.



열번째 트랙은 Gangster (Original Mix)입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강렬한 사운드의 주인공 Firebeatz의 새로운 트랙입니다. 본 트랙에서도 Firebeatz는 특징이라 할수 있는 공격적이고 강한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드랍부분에서 쭉쭉 밀어나오며 나오는 강한 베이스라인의 존재감이 귀에 확 들어옵니다.



열한번째 트랙은 Rage입니다. Tung, Bong 등 단순하고 강한 사운드로 유명한 Deniz Koyu의 트랙으로써 Refune Record에서 출시됬습니다. 곡 전체에 흐르는 멜로디라인이 단순하지만 중간 중간 들어있는 이펙트와 여러 변화감 넘치는 사운드의 존재가 본 트랙이 빛이 나게 해줍니다.



다음 트랙은 Blessed입니다. 아름답고 편안한 그리고 바다적인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EDX의 새로운 트랙입니다. 본 트랙에서도 신비하고 마치 눈을 감고 들어보면 심해에 들어와있는듯한 너무나 아름답고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또한 거친 목소리의 보컬과 함께 나오는 세련된 멜로디라인이 돋보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Hit It (Original mix)입니다. GTA, Henrix & Digital Lab의 트랙으로써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한번 들어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곡이라 골랐습니다.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단조롭지만 특히 이 곡의 특징이라 할수 있는 점은 드랍부분에서 무음으로 나오는 베이스라인입니다. 빠르고 반복적으로 퉁퉁 쳐내는 베이스라인이 일품이라 생각합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4월 초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조만간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Trance 트랙들 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긍정적인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고 (익명의 댓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도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특집: ZEDD를 Zedd애로(제대로) 알아봅시다.



최근 EDM 씬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DJ 중 한명으로 Zedd를 뽑을수 있습니다. 작년에 발매했던 Clarty라는 정규앨범의 메가 히트 덕분으로 각종 페스티벌 및 이벤트에서 Zedd의 트랙은 많이 플레이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젊고 유망한 DJ Zedd의 트랙들은 지난 2주간 있었던 UMF Miami 행사에서도 많이 플레이 되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Zedd는 또한 국내에도 최근 많은 팬층을 늘려가고 있는데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의 SM 아이돌 가수분들의 Zedd 커버영상과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에서의 선전으로 인하여 많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Zedd의 고공 인기행진과 더불어 다음달 초에는 드디어 Zedd의 내한공연도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잉금과 EDM에서는 Zedd의 내한공연에 맞춰 예습한다는 의미로써 Zedd의 중요한 트랙들 11개를 골라서 포스트를 작성하려 합니다. 각각의 트랙들이 이쁘고 아기자기하며 Zedd 특유의 뿅뿅거리는 튀는 사운드도 있어서 듣기 너무나 좋습니다!!! :)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꼭 다 들어보셔요!! :)

첫번째 트랙은 Clarity입니다. Foxes라는 보컬과 함께 한 트랙으로써 저에게 있어서 Zedd 최고의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이 트랙에서 Zedd는 이전의 단순한 뿅뿅거리는 사운드를 벗어나 세련되고 신선한 사운드로 대중들의 격한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여성보컬의 산뜻하고 청량한 사운드가 곡 전체에 흐르는 시원한 분위기와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이벤트에서 꼭!!! 떼창하시면 더욱 재미있으실거 같습니다.



두번째 트랙은 Spectrum입니다. Alesso - Years, Nicky Romero, Fedde Le Grand - Sparks의 보컬로도 유명한 남성보컬 Matthew Koma의 사운드가 함께 있어 더욱 매력적인 트랙 Spectrum은 Zedd를 본격적인 EDM 씬의 중앙으로 이끌게 한 트랙입니다. 상당히 몽환적이면서 먹히는 듯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Matthew Koma의 중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멋진 구성을 보여줍니다. 이 트랙도 가사를 외워 가셔서 떼창하시면 신납니다!! :)



세번째 트랙은 Breakn' A Sweat (Zedd Remix)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하죠?! Skrillex의 트랙을 Zedd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곡 전체의 분위기가 상당히 빠르고 공격적인 베이스라인의 흐름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드랍부분으로 향해가는 격정적인 사운드의 흐름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빠르고 알차게 튀어나가는 분위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다음 트랙은 Save The World (Zedd Remix)입니다. 며칠전의 UMF Miami를 통해 해체되어 많은 EDM 팬들에게 아쉬움을 준 Swedish House Mafia의 트랙을 Zedd가 리믹스한 버젼입니다. 본 트랙이 프로그레시브적인 면이 강했다면 Zedd는 리믹스를 통해 뿅뿅거리고 산뜻한 일렉트로하우스 풍의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을 하였습니다. John Martin의 호소력 짙은 보컬 뒤로 나오는 드랍부분에서의 순간적인 분위기 전환 역시 돋보입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Shave It (Original Mix)입니다. 빠르고 강렬하게 치고 들어오는 일렉트로 하우스의 느낌이 듬뿍 있는 트랙으로써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사운드가 있습니다. 중반부의 레트로적인 사운드가 나오며 잠시 템포가 느려지는듯하다가 다시 드랍을 통해 빨라지는 완급조절이 탁월한 트랙이기도 합니다.



다음 트랙은 Codec입니다. 제가 Zedd의 정규앨범인 Clarity에서 들었던 트랙중 놀랐던 트랙중 하나입니다. 다른 트랙들에 비해 보컬이 없이 인스트러멘탈이 주가 된 본 트랙은 각각의 단순한 음들의 마디마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4분 30초경의 1,2,3 Let's Go 후에 단순한 베이스라인의 반복을 통해 바운시함을 만들어내는 특징도 있습니다.



행운의 일곱번째 트랙은 The Legend Of Zelda (Original Mix)입니다. 제가 Zedd라는 DJ를 처음 알게 된 트랙으로써 동명의 너무나도 유명한 Nintendo 게임이죠? 젤다의 전설의 BGM을 모티브로 한 트랙입니다. Zedd는 본 트랙을 통해 친숙한 게임 BGM을 일렉트로 하우스적인 면으로 재해석하며 장난끼 많은 새로운 루키의 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덟번째 트랙은 Slam The Door (Original Mix)입니다. Shave it이라는 위의 트랙과 같이 빠르고 공격적인 느낌의 사운드가 특징인 트랙입니다. 드랍부분에서 강력한 베이스라인이 빠르게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Don't Slam The F**king Door라는 걸출한(?!) 가사와 함께 나오는 격한 분위기가 재미있습니다.



아홉번째 트랙은 Stache입니다. 본 트랙도 Codec처럼 인스트러멘탈이 중심이 된 트랙입니다. 인스트러멘탈만 있을 경우 자칫 지루한 분위기를 가질수 있지만 본 트랙에서 Zedd는 빠르고 여러번의 분위기전환을 통해 경쾌하고 산뜻한 사운드를 표현했습니다. 일렉트로 음들로 이루어진 꽉 찬 사운드 그리고 경쾌한 멜로디라인의 흐름이 돋보입니다.



다음 트랙은 Fall Into the Sky입니다. Zedd와 Lucky Date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보컬로는 팝씬에서 Lights라는 노래로 유명한 Ellie Goulding이 참여했습니다. 여성 보컬의 몽환적이고 차분한 보컬과 함께 나오는 간결하고 레트로적인 일렉트로멜로디라인이 흥미롭습니다.



마지막 트랙은 Follow You Down입니다. 위의 트랙들이 전체적으로 신나고 쾌활했다면 본 트랙은 차분하고 편안한 사운드를 가진점이 특징입니다. 보컬의 기대는 듯한 편안한 보컬과 함께 아기자기한 멜로디라인이 특징입니다.



이로써 Zedd의 라이브 이벤트에서 듣게 되실 중요한 트랙 11개를 예습형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트랙들 외에도 Zedd는 다양한 일렉트로 하우스 튠을 통해 이벤트 내내 방방 뛰게 해줍니다. 젊고 에너지 넘치는 Zedd는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팬분들의 마음을 확 빼앗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잉금과 EDM에서는 Zedd의 라이브 이벤트 리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링크는 ( http://imgeum.blogspot.ca/2012/11/event-review-zedd-live-clarity-tour.html/ ) 입니다. 들어가셔서 현장의 분위기 역시 확인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조만간 UMF Miami에 대한 라이브셋 리뷰 또는 ASOT 600 라이브셋들에 관한 정보 그리고 주관적인 House & Trance 트랙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긍정적인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고 (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3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




지난 주말, 드디어 Miami에서 Ultra Music Festival이 시작되었습니다. 15주년을 상징하는 이번 UMF는 2주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정말 거의 모든 유명한 DJ가 총출동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각합니다. 3월 중하순에 Miami는 Miami Music Week이라 하여 다양한 클럽과 베뉴에서 여러 EDM 이벤트를 통해 전세계의 EDM 팬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이번 UMF Miami에서도 라이브 중계를 하던데 특히 메인스테이지와 여러 부제목의 스테이지를 왔다갔다하며 동시에 여러 DJ의 라이브셋을 보여주는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라이브셋들이 여러 라이브셋 사이트(EDMtunes, Exqlusiv.com 등등)을 통해 차곡차곡 올라오고 있으니 받으셔서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또한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Trance 이벤트의 가장 큰 별. Armin van Buuren이 진행하는 A State Of Trance(ASOT)의 600회 투어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Sao Paulo, Beirut, Kuala Lumpur와 Mumb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륙에서 Trancefamily들과 함께 성대한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EDM 커뮤니티 사이트죠?! Below에서는 ASOT 600 Kuala Lumpur 기획기사도 있다하니 확인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쓰려 합니다. 항상 말씀 드리는것처럼 Trance라는 장르 자체가 House에 비해 드랍이 약하고 단조롭다고 생각해 난해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들으시면서 아름다운 분위기 그리고 곡 자체의 구성과 흐름등을 느끼신다면 훨씬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첫번째 트랙은 Fool For Life (Tomas Heredia Remix)입니다. Dash Berlin의 트랙을 최근 떠오르는 아르헨티나의 신성 Tomas Heredia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본 트랙을 ASOT 600 Sao Paulo Tomas Heredia 라이브셋에서 들었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감성적이어서 골라보았습니다. Reason, Communication 등의 리믹스를 통해 산뜻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Tomas Heredia는 이번 리믹스에서도 청량하고 시원한 멜로디라인으로 찾아왔습니다. 특히 4분경부터 시작되는 중반부 멜로디라인이 너무나 이쁩니다. :)



두번째 트랙은 Fallen Angel (Lange Radio Edit)입니다. Dennis Sheperd와 Trance 보컬로 유명한 Ana Criado가 참여한 트랙을 Lange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원곡도 너무나 좋지만 본 Lange Remix 트랙에서는 좀 더 꽉찬 베이스의 느낌과 빠르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멜로디라인이 상당히 알찹니다.



다음 트랙은 Love Again (Andrew Rayel Remix)입니다. Andy Moor의 트랙을 지난 1년간 Trance DJ 중 가장 빛난 성장을 한 Andrew Rayel이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본 리믹스 트랙에서는 Andrew Rayel의 특징이라 생각되는 아름다운 선율의 멜로디라인을 바탕으로한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보컬의 신비하고 영롱한 사운드 뒤에 나오는 강렬한 중반부 멜로디라인 역시 좋습니다.



다음 트랙은 Laguna (Original Mix)입니다. 알찬 사운드로 제 기억에 있는 Protoculture의 새로운 트랙입니다. 곡 전체의 멜로디라인이라든지 사운드가 상당히 얌전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드랍부분에서 강한 멜로디라인으로 바뀌면서 한순간에 분위기를 잡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섯번째 트랙은 Teardrops (Original Mix)입니다. 신선한 멜로디라인을 보여주는 Super8 & Tab의 신곡입니다.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뚝뚝 끊어가며 나오는 각각 음들의 흐름 그리고 드랍부분으로 향해가는 격한 흐름이 좋습니다. 특히 드랍부분 후 쭉쭉 뻗어나가며 나오는 멜로디라인이 시원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여섯번째 트랙은 Aldo입니다. 신발관련 회사로도 동명이 있어 눈에 확 들어온 본 트랙은 Norin & Rad의 트랙이며 Anjunabeats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아름답고 편안한 멜로디라인을 바탕으로 쭉쭉 밀면서 나오는 음들이 매력적입니다. 곡 전체의 분위기에서 상당히 꽉찬 듯한 사운드를 들을수 있다는 점 역시 Norin & Rad임을 보여줍니다.



행운의 일곱번째 트랙은 I Don't Deserve You (Giuseppe Ottaviani Remix)입니다. 지난 2월의 Trance 트랙들 포스트에서도 소개해드린적 있는 I Don't Deserve You의 다른 리믹스 버젼입니다. Paul van Dyk의 트랙으로써 강렬하고 빠른 느낌의 사운드로 유명한 Giuseppe Ottaviani의 리믹스가 되어 있는 트랙입니다. 3분경부터 시작되는 파트에서 점점 빨라지며 감정적으로 흘러가는 멜로디라인 그리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여성보컬의 사운드 역시 흥미롭습니다.



다음 트랙은 Sinai입니다. ilan Bluestone의 트랙으로써 Anjunabeats에서 출시된 트랙입니다. 곡 전체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마치 바다에 있다고 생각될 만큼 넓은 공간감과 심오한 기분을 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드랍부분에서는 점점 격정적으로 흘러가며 강렬한 멜로디라인과 함께 분위기를 한순간에 잡아줍니다.



아홉번째 트랙은 Breathe (Original Mix)입니다. 제 블로그의 Trance 관련 포스트들에서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John O'callaghan의 트랙으로써 그의 특징인 정통 Trance 느낌을 잘 보여주는 트랙입니다. 몽환적이고 신비한 여성보컬의 사운드 뒤로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이고 각각의 멜로디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나가는 점이 돋보입니다.



열번쨰 트랙은 Dharma입니다. Ost & Meyer vs. 7 Skies의 트랙으로써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최근 다시 들었을때 너무나 산뜻하고 좋아 골라보았습니다. 드랍부분에서 쭉쭉 밀려나오는 사운드의 존재와 곡 전체적으로 흐르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열한번째 트랙은 World to Turn (Daniel Kandi's Bangin' Mix)입니다. Ashely Wallbridge와 Andy Moor의 트랙을 Daniel Kandi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고음의 깨끗한 여성보컬의 사운드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프로그레시브적으로 뚝뚝 끊어가며 나오는 음들의 흐름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멜로디라인이 단순하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특유의 반복적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점 역시 재밌습니다.



열두번째 트랙은 When You Love Someone (Club Mix)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리믹스로 여러번 등장한적이 있는 Antillas & Dankann의 트랙으로써 듣기 신나시라고 Club Mix를 골라보았습니다. Antillas의 트랙들에서 잘 느낄수 있는 꽉찬 멜로디라인과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한 곡의 구성이 본 트랙에서도 잘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트랙은 I'll Listen입니다. ASOT의 주인공 그리고 Trance 장르의 가장 큰 별 Armin van Buuren의 트랙입니다. 그의 트랙에서 자주 등장하는 보컬 Ana Criado가 함께 한 본 트랙은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각종 라이브셋에서 들을때마다 항상 감성적이어서 너무나 좋더군요. Ana Criado의 꿈 속에서 나올듯한 몽환적인 보컬 그리고 빠른 비트감의 베이스와 나오는 프로그레시브적인 사운드가 좋습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3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Trance 트랙들이 많지만 블로그의 길이상 13개에 담아야하는 점이 항상 아쉽습니다. 좀 더 다양한 주제와 빠른 포스트 기재를 통해 더 많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조만간 다음달에 내한 예정이죠?! Zedd의 앨범 리뷰에 관한 포스트를 새로 작성해서 Zedd에 관한 소개를 하는 포스트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러 주제로 특별 포스트를 써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고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3월 13일 수요일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3월 초중순의 House 트랙들.



얼마전에 UMF Korea 2차 라인업이 발표되었더군요. Kaskade, Sander van Doorn, Krewella, Tommy Trash, Fedde Le Grand 등 훌륭하고 멋진 DJ들이 2차에 새롭게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World DJ Festival의 경우 Tenishia, Shogun, Headhunterz, Sven Vath 등등 추가발표에서 볼수 있듯이 정말 세련되고 다양한 DJ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거대 EDM 페스티벌의 존재로 인하여 한국 내의 EDM 씬이 점점 더욱 커져가는거 같아 항상 기쁩니다. EDM이라는 장르를 인식하고 단순히 클럽음악이라고 단정짓는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즐기게 될 시간이 별로 안 남은거 같습니다!!! :)

지난 3개의 길었던 라이브 이벤트 리뷰에 대한 포스트를 마무리 짓고 난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포스트는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House & Trance 트랙들에 관한 내용인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블로그에서 가장 조회수도 많고 인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3월 초중순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쓰려 합니다. 점점 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신나고 센스 넘치는 House 트랙들 13개를 골라보았으니 듣고 즐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만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헤드폰이나 큰 스피커로 들으시면 베이스가 느껴져 더욱 좋습니다!! :D


첫번째 트랙은 Rasputin 입니다. 러시아의 핫한 듀오 Hard Rock Sofa의 새로운 싱글이자 Axwell의 레코드인 Axtone Rec에서 나온 따뜻한 신곡입니다. Hard Rock Sofa 특유의 끈끈함과 빠른 타격감의 베이스가 잘 녹아 있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단순한 멜로디라인과 베이스의 반복으로 인하여 변화되는 분위기가 페스티벌과 같은 장소에서 쓰인다면 킬링트랙으로 대단할거 같습니다. 일례로 Swedish House Mafia가 그들의 One Last Tour에서 자주 튼다고 하더군요.



두번째 트랙은 Redux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특별 포스트로도 소개되고 자주 등장하는 핫한 루키 듀오 Dubvision의 신곡입니다. 얼마전에 Summertime Remix로도 굉장한 느낌을 주더니 Redux라는 오리지널 믹스도 발표했습니다. 이 트랙에서는 Dubvision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아름답고 세련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데요. 또한 중반부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지나 다음 드랍을 향해가며 점점 격정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 역시 좋습니다.



다음 트랙은 Game Over입니다. Heatbeat의 트랙으로써 Heatbeat 특유의 강렬한 느낌이 잘 녹아있는 트랙입니다. Heatbeat은 제 블로그에서 Trance 섹션에 자주 등장하고는 했지만 이번 트랙은 하우스 관련 트랙으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각종 라이브셋에서 들었을때 탄성을 지르게 될만큼 순간적인 분위기 전환에 어울리는 멋진 트랙입니다.



네번째 트랙은 Until The End입니다. Dirty South의 트랙으로써 최근 그의 정규앨범 Speed Of Life에 속해 있습니다. 그의 트랙들중 City of Dreams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몽환적인 남성 보컬의 고음과 함께 나오는 전체적인 신비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트랙은 Carry Me (Nilson & The 8th Note Remix)입니다. Morgan Page와 매력적인 보컬 Nadia Ali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제 블로그에 예~~전에 주관적인 포스트에 포함시킨적이 있습니다. 오래된 트랙을 다시 꺼내본 이유는 최근 정규발매가 되었더군요. 곡 전체에 흐르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뚝뚝 끊기며 나오는 사운드의 존재 또한 귀에 쏙 들어옵니다.



여섯번째 트랙은 No One 입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Project 46의 Monstercat에서 출시된 트랙입니다. Project46가 가지고 있는 특징중 하나인 시원한 프로그레시브적인 쭉쭉 뻗어나가는 특징 (Dubvision과 만든 You&I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초반의 어쿠스틱한 멜로디라인에 시원한 남성보컬의 사운드가 상당히 청량하게 다가옵니다.



행운의 7번째 링크는 Pleasurekraft의 American Hustle EP입니다. 단조롭지만 이러한 멜로디의 반복과 짜임새 있는 사운드가 특징인 테크 하우스의 느낌이 잘 담겨있는 Pleasurekraft의 새로운 EP입니다. 본 영상에서는 두 트랙이 연결되어 믹스되어 있는데 첫번재 트랙 American Hustle은 다소 어두운 느낌의 테크 하우스 그리고 두번째 트랙 Skin Song of Skull Island는 좀더 밝고 기괴한 느낌의 테크 하우스 트랙입니다.



8번째 트랙은 Summertime Sadness (Cedric Gervais Remix)입니다. Lana Del Rey의 트랙을 Cedric Gervais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제목에 나와있는것처럼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튠입니다. 듣기만 해도 바다가 생각나는 파란 느낌이 드는 트랙으로써 드랍부분에서 빠르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흘러가는 멜로디라인이 돋보입니다.



다음 트랙은 D# Fat (Original Mix)입니다. Armin van Buuren과 W&W의 트랙으로써 두 유명한 Trance DJ가 Progressive House라는 생소한 장르로 대중에게 나타난 트랙입니다. Armin과 W&W의 공통점인 세련됨과 강한 느낌의 베이스라인은 들어보시면 바로 아실수 있습니다. 꽉찬 느낌이 듬뿍 드는 트랙으로써 점점 드랍부분으로 향해가며 격해지는 멜로디라인 역시 멋집니다.



10번쨰 트랙은 Monkey See Monkey Do (Tommy Trash Re-Edit)입니다. UMF Korea에도 내한할 예정인 Tommy Trash의 트랙으로써 그의 특징인 레트로적이고 빠른 느낌의 일렉트로 하우스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곡 전체의 템포가 상당히 급박하지만 중반부의 완급조절형식으로 잠깐 느려졌다 다시 격정적으로 빨라지는 사이클 역시 재미납니다.



11번째 트랙은 Vyper입니다. K2라는 트랙으로 유명한 Kryder의 새로운 트랙입니다. 빠른 템포의 멜로디라인 속에 꽉꽉 차게 들어오는 베이스라인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듯한 진취적인 느낌이 드는 트랙이기도 합니다. 곡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순한 멜로디라인의 반복속에서 오는 흥겨움 역시 상당합니다.



다음 트랙은 Killin' It (Mutrix Remix)입니다. UMF Korea에 내한 예정되어 있는 핫한 트리오 Krewella의 트랙을 Mutrix가 리믹스한 트랙입니다. 장르는 일렉트로 하우스지만 드럼앤 베이스 느낌도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적인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급한 느낌의 멜로디라인 뒤로 툭툭 던지는듯한 사운드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특히 드랍부분에서 아기자기하게 흘러가는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돋보입니다.



마지막 트랙은 If I Lose Myself (Alesso Remix)입니다. 아직 발표가 안된 Alesso의 트랙으로써 공식 Soundcloud에서 프리뷰형식으로만 올라온 트랙입니다. One Republic의 트랙을 Alesso가 리믹스하였는데 보컬 Ryan Tedder의 청량하고 시원한 보컬이 우선 귀에 들어옵니다. 그 뒤에 스웨디시 하우스의 특징인 아름다운 선율의 멜로디 그리고 풍부한 프로그레시브 멜로디라인이 수채화처럼 쫙 펼쳐집니다. 눈 감고 들어보시면 너무나 시원하고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느낌이 든다고도 생각합니다. 역시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Alesso입니다.



이로써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3월 초중순의 Hous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조만간 3월 중순의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로 찾아뵐거 같습니다. 봄이 찾아오는 이 시점에 산뜻하고 시원한 House 트랙들과 함께 한다면 더욱 멋진 봄을 맞이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고(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도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3월 8일 금요일

특집: Event Review: 잉금과 EDM in Swedish House Mafia One Last Tour.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오랜만에 포스트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트는 2주 정도 전에 있었던 EDM의 슈퍼 아이콘 Swedish House Mafia의 One Last Tour 이벤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Swedish House Mafia는 Axwell, Steve Angello, Sebastian Ingrosso로 구성되어 있는 팀이고 지난해 말부터 이루어진 One Last Tour를 진행하며 올해 3월 Miami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해체가 예정되어 있는 그룹입니다.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활동을 위해서도 해체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유럽에서 시작하여 아시아, 남아공, 중남미 그리고 마지막 파트인 북미지역까지 Swedish House Mafia는 전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엄청나게 많은 Sold Out 쇼들을 진행하며 그들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토론토)에도 Swedish House Mafia가 방문하게 되었는데 토요일 이벤트의 빠른 매진으로 인하여 금요일도 열려 이틀간 Toronto Blue Jays의 홈구장으로 유명한 Rogers Centre에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하루 평균 3만 5천명 정도의 관객이 입장했다고 하는데 그 큰 이벤트 장소가 사람으로 꽉 찬 장면 그리고 SHM의 트랙들에 대한 떼창 등을 통해 성대하고 아름답게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Toronto의 경우 Opening DJ로는 Million Voices로 유명한 Otto Knows가 진행하였는데 아름답고 신나는 트랙들로 워밍업을 잘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에 나온 Swedish House Mafia는 대략 2시간 정도동안 멋진 비쥬얼 효과와 함께 그들의 트랙들과 그리고 멋진 다른 DJ들의 트랙들을 틀며 멋진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이벤트 리뷰에 대한 구성은 이전 포스트와 같습니다. 라이브 영상에 대한 링크와 그에 대한 설명 그리고 분위기등을 간단히 첨부할 예정입니다. 몇개의 영상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뷰와 쾌적한 관람을 위하여 뒤로 이동하여 찍게 된 점 양해를 바랍니다. 옆의 블로그 포스트 목록에 Porter Robinson과 Seven Lions의 라이브 이벤트 리뷰도 있으니 들어가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글이 지겨우시면 라이브영상만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전체화면과 1080P 영상을 추천드려요!! :D


첫번째 트랙은 We Come We Rave We Love입니다. 이번 SHM의 One Last Tour에서 공개된 새로운 트랙으로써 모든 공연에서 Intro 파트에서 재생된 트랙입니다. 신비하고 멋진 영상 뒤로 등장하는 SHM은 We Come We Rave We Love를 통해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단순하고 빠른 속도감의 전개로써 시작하는 본 트랙은 We Come We Rave We Love라는 가사의 반복속에 음들의 유기적인 연결이 돋보입니다.



두번째 영상은 Greyhound입니다. SHM의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 그리고 Absolut Vodka의 광고 뮤비로써도 유명한 본 트랙은 이벤트에서 Raise Your Hands의 아카펠라와 함께 플레이되었습니다. 세마리의 SHM을 상징하는 Greyhound들이 뛰어돌아다니는 영상효과도 상당히 흥미롭고 드랍부분에서 앞으로 뛰어나가는듯한 활동적인 사운드 역시 멋집니다.



세번째 영상은 Don't You Worry Child입니다. 빌보드와 UK 차트에 이르기까지 팝시장에서도 굉장한 성공을 거둔 본 트랙은 One Last Tour의 꽃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관객들과 SHM을 하나로 묶어주는 장관을 연출하였습니다. Save The World라는 트랙을 함께 하기도 하였던 John Martin의 거칠고 시원한 보컬을 뒤로 Swedish House 특유의 아름답고 격정적인 멜로디라인이 좋습니다. 또한 중반부분에서 모두들 떼창을 하는 부분 역시 기억에 남습니다. :)



네번째 영상은 Antidote입니다. SHM과 Knife Party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전세계 클럽씬과 EDM씬을 강타한 트랙으로써 강렬하고 거친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풍부하고 센 베이스를 바탕으로 하여 Knife Party의 상징적인 강력한 사운드의 느낌이 SHM의 세련됨과 멋들어지게 어울린 트랙입니다. 듣기만 해도 몸이 들썩거리게 되는 매력 터지는 트랙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다음 영상은 Euphoria입니다. Swedish House Mafia와 팝의 슈퍼아이콘 Usher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EDM의 팝적인 접근도 볼수 있는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Usher의 청량하고 깔끔한 보컬을 뒤로 아름답고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나타나기도 하는 트랙입니다.



여섯번째 영상은 In My Mind(Axwell Mix)입니다. 작년 한해 정말 사랑을 받았던 In My Mind는 Axwell의 믹스버젼을 통해 좀더 아름답고 댄스적인 감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보컬의 몽환적이고 신비한 보컬을 뒤로 꽉차는 베이스와 함께 나오는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행운의 7번째 영상은 Calling입니다. Sebastian Ingrosso와 Alesso의 트랙으로써 Ryan Tedder가 함께한 Lose My Mind(Vocal Version) 역시 너무나 유명한 트랙입니다. 정말 많은 EDM 이벤트와 페스티벌에서 지난 한해동안 플레이 된 본 트랙은 단순한 레트로적인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의 반복을 통해 흥겨움을 표현해 냅니다. 언제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청량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영상은 Resurrection입니다. Axwell의 믹스가 포함된 본 트랙은 제목처럼 부활의 이미지가 강한 트랙이기도 합니다. 드랍부분을 향해 점점 빨라지며 올라가는 격정적인 멜로디라인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시원하게 터지며 쭉쭉 뻗어져 나아가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입니다.



이번 영상은 Every Teardrop is a Waterfall입니다. Coldplay의 곡으로써 SHM이 리믹스한 본 트랙은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트랙으로 여름과 너무 멋들어지게 어울립니다. Chris Martin의 아름답고 슬픈듯한 보컬은 말할 필요 없이 좋고 이를 배경으로 서정적인 멜로디라인과 그리고 드랍부분에서 쭉쭉 뻗어나아가는 멜로디라인이 상당히 진취적입니다. 본 트랙은 SHM이 캐나다 국기를 들고 등장하는 부분도 있어 두 영상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10번째 영상은 Clash입니다. SHM과 관련되어 있는 1순위 DJ Alesso의 트랙인 Clash는 거칠고 빠르게 치고 들어오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랙입니다. 레트로적인 멜로디라인이 빠르게 반복되며 그와 함께 나오는 풍부한 베이스가 본 트랙을 EDM 이벤트와 어울리게 합니다.



다음 영상은 Commited to Sparkle Motion (Dubvision Remix)입니다. 블로그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점점 커져가는 루키 듀오 Dubvision의 리믹스 트랙입니다. 제가 One Last Tour에서 꼭 듣고 싶었던 트랙으로써 나왔을때 살짝 닭살이 돋기도 하더군요. 노래는 슬픈 보컬과 함께 아름답고 편안한 멜로디라인이 수채화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드라마틱하게 흘러가는 곡의 구성이 제게 있어 작년에 가장 인상 깊었던 트랙중 하나로 남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Save The World입니다. Don't You Worry Child의 보컬이기도 한 John Martin의 거칠고 기대는듯한 사운드와 아름답고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차분하면서도 서정적인 본 트랙은 SHM 이벤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 토론토에서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Swedish House Mafia의 One Last Tour 이벤트에 관한 리뷰를 마칩니다. 멋진 비쥬얼 효과와 함께 하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트랙들과 함께 Swedish House Mafia는 그들의 팬들에게 격정적이고 쉽게 안 잊혀지는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개인적인 음악적 활동에도 기대가 되고 대단한 트랙들을 계속 만들어 낼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고(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해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또한 빙글을 통해서 많은 팔로워분들이 증가하기도 하였는데 블로그에 대한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


조만간 주관적으로 골라보는 House 트랙들과 Trance 트랙들에 관한 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3년 2월 25일 월요일

특집 : Event Review : Porter Robinson Live @ Circle Assembly Tour.



전 포스트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Armin van Buuren의 A State Of Trance(ASOT) EP 600 행사들을 비롯하여 Ultra Music Festival Chile & Buenos Aires 등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를 바탕으로 한 라이브셋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월은 정말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전세계적으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음달은 더욱 더 클 예정이죠. Miami에서 하는 Ultra Music Festival 15주년 행사 및 그를 바탕으로한 Miami Music Week의 많은 소규모 또는 대규모 이벤트들등 EDM 씬의 열기와 힘은 여름을 향해 갈수록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판매된 벨기에의 전세계적인 EDM 행사인 Tomorrowland의 경우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진풍경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점점 EDM 시장에 거품이 드는건 사실인데요. 1~2년전과 비교해서는 확연히 올라간 티켓값과 이벤트 이용비용이 이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지난 포스트 Seven Lions 라이브 이벤트 리뷰에 이어서 2편 격인 Porter Robinson의 라이브 이벤트 리뷰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Seven Lions의 라이브 이벤트 리뷰는 오른쪽 링크 (http://imgeum.blogspot.ca/2013/02/event-review-seven-lions-live-circle.html) 통해서 보실수 있으니 먼저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Porter Robinson의 경우 이미 국내에도 팬분들이 많은 유명한 새로운 EDM DJ 세대의 대표주자중 한명입니다.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의 스펙트럼을 넓게 보여주고 있는 Porter Robinson은 Progressive House, Electro House, Dubstep 등을 넘나드며 자유로운 멋진 라이브셋으로도 유명한 DJ입니다. 또한 멋진 퍼포먼스와 쇼맨쉽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효과까지 EDM이 대중들을 매혹시키는 요소들을 잘 가지고 있는 DJ 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벤트 리뷰에 대한 포스트는 이전 포스트들과 같은 형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라이브 영상에 대한 링크와 그에 대한 곡 설명 그리고 간단한 느낌이나 분위기 등을 같이 첨부할 예정입니다. 약간의 영상의 흔들림이 있을수 있으나 최대한 현장감을 담으려 열심히 찍어보았으니 귀엽게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질은 모두들 다 좋으니 인터넷이 되신다면 1080P와 전체화면으로 헤드폰 또는 큰 스피커와 함께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13개의 라이브 영상 다 들어보세요!!!! :D 글이 지겨우시면 링크들만 보셔도 좋습니다.


첫번째 영상은 Easy입니다. Porter Robinson과 Mat Zo가 함께 한 트랙으로써 지난 몇달간 Beatport의 Progressive House 장르를 휩쓸었던 화제의 트랙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배경으로 하여 드랍부분에서 쭉쭉 밀어나오는듯한 사운드와 함께 나오는 풍부한 베이스가 멋집니다. Porter Robinson과 Mat Zo 두 DJ의 공통점이라 할수 있는 세련된 사운드의 특징을 잘 포함한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나 이쁜 트랙입니다!! :)



두번째 영상은 Say My Name입니다. Porter Robinson의 트랙으로써 전체적으로 흐르는 강렬하고 도발적인 사운드가 눈길을 끄는 트랙입니다. 강한 베이스를 배경으로 하여 나오는 터프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트랙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강렬한 특징이 분위기를 한순간에 잡아주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영상은 Unison과 Unison(Knife Party Remix)입니다. Unison의 경우 Porter Robinson의 트랙인데 리믹스로 다양한 트랙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에서 Porter는 Knife Party Remix 버젼을 틀기도 하였습니다. Unison (왼쪽 링크입니다.)의 경우 점점 드랍부분을 향해 가면서 급해지는 분위기 그리고 그 후의 유기적인 멜로디로 흐르는 일렉트로 하우스 느낌이 좋습니다. Unison (Knife Party Remix)(오른쪽 링크입니다.)의 경우 Knife Party의 강렬한 전자음을 바탕으로 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의 느낌이 듬뿍 담겨있는 멋진 리믹스입니다.



다음 영상 2개는 Zedd와 관련된 트랙입니다. 왼쪽 영상은 Codec으로써 Zedd 정규앨범인 Clarity에 속해있는 Instrumental 트랙입니다. 유기적으로 반복되는 짧은 레트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트랙으로써 1,2,3, Lets Go 하고 나오는 강렬한 베이스라인이 좋습니다. Zedd와 평소 친분이 좋은 Porter Robinson은 Codec 뿐만 아니라 Fall into the Sky도 틀어주었습니다. 오른쪽 영상은 역시 Clarity 앨범의 수록곡인 Fall into Sky로 시작하여 작년 한해 청량함으로 너무나 많은 인기를 끈 Otto Knows의 Million Voices로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행운의 7번째 영상은 Wayfarer입니다. Audien의 트랙으로써 최근 Beatport의 Trance 차트에서 상당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본 트랙은 단순히 Trance 트랙뿐 아니라 Progressive House 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적인 트랙입니다. 중반부 멜로디라인에서 뚝뚝 끊기면서 밀리는듯이 나오는 사운드가 상당히 세련되고 아름답습니다!! :)



다음 2개의 영상은 Torro Torro와 관련된 트랙들입니다. 다양한 라이브셋과 이벤트 트랙리스트를 보면 Torro Torro의 트랙들을 자주 플레이하는 Porter는 이 날에도 2개 정도의 트랙을 틀기도 하였습니다. 왼쪽 영상은 Datsun Tropicalia (Torro Torro Remix)으로써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장난감 같은 사운드가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드랍부분에서는 뿅뿅거리는 톡톡거림도 있어 멋진 2가지 모습을 가진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오른쪽 영상은 Go Deep (Torro Torro Remix) 으로써 초반에는 너무나 세련된 Mark Knight의 리믹스가 포함된 You've Got The Love가 플레이되고 뒤에 나오는 Go Deep의 튕기는듯한 사운드가 분위기를 한순간에 잡아줍니다.



10번째 영상과 11번째 영상은 Mikkas와 관련된 트랙입니다. 왼쪽 영상인 Rewind (Mikkas Remix)은 Emma Hewitt의 트랙을 Mikkas가 리믹스한 트랙으로써 Emma의 아름다운 고음의 보컬 사운드를 반대되는 강렬한 베이스라인을 주축으로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으로 힘있는 느낌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오른쪽 영상은 Finally로써 조용하고 단조로운 Midnight(Eric Prydz Remix) 뒤로 강렬한 사운드를 가진 Finally의 등장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



다음 영상은 Blood Pressure (EDX & Leventina Mix)입니다. 곡에 대한 설명은 이전 주관적인 House 트랙들 포스트나 Cazzette의 라이브 이벤트 리뷰에도 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중반부의 사운드가 본 트랙과 같으며 앞부분과 뒷부분을 연결해주는 점이 멋져서 골라보았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Rage Valley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하는 본 트랙은 Knife Party의 상징적인 트랙으로써 강렬한 일렉트로 멜로디라인과 덥스텁스러운 사운드가 역시 흥미로운 트랙입니다.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알찬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Porter Robinson의 라이브이벤트 리뷰에 관한 포스트를 마칩니다. 새로운 EDM 세대의 대표주자중 하나인 Porter Robinson. 그는 어리지만 많은 경험과 실력을 통해서 멋진 에너지를 관객과 소통할줄 아는 DJ였던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과 함께 좋은 리뷰를 쓸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

긍정적인 피드백(익명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주시면 감사하겠고 주위에 EDM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조만간 Eric Prydz & Sander van Doorn 이벤트 리뷰, Swedish House Mafia 이벤트 리뷰 그리고 3월초의 House 트랙들과 Trance 트랙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시고 긴 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